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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17 더블계정 생성 성공 Tistory에 드디어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 2010.04.16 인터파크 비스킷 사용기 2
  • 2010.04.11 비스킷 UI에 대한 유감. 4
  • 2010.04.11 비스킷(인터파크 E-Book) 수령 개봉식
  • 2010.04.08 현재 비스킷 배송 지연에 대한 생각.
  • 2010.04.07 친구가 여는 PC방.
  • 2010.04.07 출근 시간 엄수 -> 기강확립?? -> 업무실적 향상??? -> 실적 증대?!
  • 2010.04.05 아아 지름신 강림이 너무 했는데.. 이번달. 2

더블계정 생성 성공 Tistory에 드디어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잡글 2010. 4. 17. 18:51

지금까지 계속 Traffic Over 현상으로 심심하면 차단 되는 불만 가득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사이트는 유료 사이트인데다가, 그냥 버리기엔

나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있어서, 간단하게 차버리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일종의 보험처럼 티스토리에 계정을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좌절을 느끼고 결국 포기 모드까지 갔죠.

(참고 : http://neohind.tistory.com/1020 , http://neohind.tistory.com/1023 )


그러다가 고프로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간신히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프로님께 정말 감사 말씀 올립니다.!!


현재 제 원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ind.pe.kr.

그리고 2rd 로써 http://neohind.tistory.com 입니다.


나중에 유료 사이트의 비용이 정산 완료되면 ( 2020-01-18 ???!)

모두 합쳐 구성해 봐야 겠습니다.

과연 2020년이 오기는 올까요? (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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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드/하인도/인도짱 의 홈페이지] 저만의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재들을 나열하는 아주 단순 무식한 홈페이지 입니다. 다양한 문서 자료도 있겠지만, 저의 푸념들도 있답니다.

인터파크 비스킷 사용기

잡글 2010. 4. 16. 18:01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가기에 이제 비스킷에 대해서 한번 언급해 보기로 한다.

외관 디자인이나, 무게 등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내용이니 굳이 내 비칠 말은 없고,

이제는 실제 사용한 사람의 입장에서 언급하도록 한다.


1. 책 읽기는 좋다 – 전자 잉크.

사실 이 부분에 집중해서 만든다는 의미는 맞는 것 같다.

처음 내가 굳이 후질그레한 UI 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마다하고, 이 제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전자 잉크 부분.

전자 잉크가 가진 매력은 눈이 편안하다는 사실이다.


10여년 전에 한동안 유행했던 PDA를 보유했던 1인으로, 당시에는 많은 온라인 게시판에서

올라온 Text 포멧의 소설들을 여러가지로 읽었다. 그 때 사용한 PDA가 셀빅이라는 녹색 디스플레이창.

해상도가 낮아서 그렇지 흑백인데다가, 과거 초창기 LCD 창이다 보니,

전자 잉크와 비슷한 구조여서 눈의 피로도는 적었다.

그 이후, POZ-301 이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바로 Windows Mobile 형태였다.

이 때 부터 노트북과 비슷한 LCD인 발광형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거 의외로 눈의 피로도가 만만치 않은 것이다.

검정색 바탕에 흰 글자와 녹색 글자를 번갈아서 써왔었다.

그러나 자체 발광이다 보니 당연히 밖에서는 어둡게 잘 안보이는 건 다반사요,

소설의 글을 3시간 이상 보다 보면 눈의 피로도도 만만치 않았다.

적응이 되서 그럭저럭 보기는 했지만, 그 즈음 되자, 그냥 종이 책을 읽는게 낫다는 생각 뿐.

즉, 나의 책의 전제 조건은 자체 발광 금지였다. 컬러의 화려한 느낌도 눈의

피로로 인해 글 읽기를 방해하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였다.


이후 몇년 동안 종이 서적을 직접 구입하여 읽다가, 킨들이라는 제품을 어께 넘어 봤을때,

이거닷!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전자 잉크.

눈의 피로감 절대 감소라는 것.

그래서 전자잉크에 대해서 이래저래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단 내 눈으로 보고 느끼는 감정이 중요한 것.

전자 잉크 디바이스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마침 영풍문고에서

삼성 전자책 디바이스 인 SN-60K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

정말이지 딱이라는 느낌이였다. 화면을 보는데 눈이 시렵다는 느낌도 없었고,

의외로 해상도도 훌륭했다.

하지만, 화면 전환 시 발생되는 지연 시간은 의외로 마음에 걸렸다.

아마 전자잉크 출력 화면을 초기화 하기 위한 작업인 것 같은데,

삼성에서 나온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전체를 검게 만든 후, 하얗게 빼면서 화면을 그리는 것 같았다.

대략 지연 시간이 2~3초 정도.

이번 비스킷에서는 화면 전체를 검게 만드는 동시에 화면을 그려버리는 기능으로

바뀐 것 같다. 그래서 지연시간이 길어야 1초 정도?

전자 잉크를 사용하면서 그 정도의 성능으로 화면 전환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눈에 편안한 전자잉크 도입과, 전자 잉크의 최대 단점인 느린 화면 전환을

그나마 개선하여 제공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보통 전자책에 대한 기대치에 대해 다양한 상상을 하신 분들에게는 질리게 할 만큼 느릴 수 는 있다.

여친님도 이 화면의 버벅임에 대해서는 불만 요소 중 하나)


2. 정말 멋진 TTS(글 읽어주는 여자/남자)

사실 TTS 라는 기능은 대략 알고 있었다. 더욱이 글을 눈으로 보고 읽기가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글자를 눈으로 따라가기가 불편한 상황인 경우(운전중?)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인데,

과거 오디오 북의 발전형 같다고나 할까?

E-Pub 형식의 텍스트의 경우 거의 원문 그대로 큰 문제 없이 정확하게 읽어준다.

약간의 기계스러운 억양이 드문 드문 느껴지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하게 책을 읽어주었다.

만족도 10점 만점으로 볼 때 7~8 에서 +1 점 덧붙여도 좋을 만큼 훌륭하게 소화된다.

아직은 영단어, 숫자, 한자등이 있는 소설이나, 내용을 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한글은 정말 훌륭하다.


나중에 기계가격이 저렴해지면 아버지께도 선물로 드리고 싶다.



3. 책 정리 효과!

집에 시스템 책장을 마련해서 책들을 모조리 꽂아 정리하는 대공사를 얼마 전에 시행했다.

(http://www.hind.pe.kr/1024)

이 때 느낀 점... 뭔놈의 책이 이리도 많노... 라는 느낌.

물론 소설가나, 자료 분석가, 학자 분들 보다는 무척 적은 수의 책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부담되는 책들. 그렇다고 마구 버리기엔 아직은 선별해야 될 부분이 많다.

그래서 결국 쌓게 되는데, 상당히 부담될 수 있다.


이게 내가 이 비스킷을 구입한 결정적 계기!

여기저기 굴러 댕기는 책 대신 간단하게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장치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보는 바로 그 기능!

이번에 비스킷 사고 난 뒤, 바로 열혈강호 1~50권을 낼름 질렀다.

보고는 싶었으나, 그 많은 책들을 보관하기가 두려워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구입해 보니,

너무도 간단하게, 그리고 별 공간 차지도 없이 끝났다. 만화책 보는 것도 큰 불편없이 되었다.

초 만족!


처음에는 이 수많은 책을 컴퓨터에 저장해야 할까? 했는데,

인터파크에서 불법 복제 위험에 노출될까 두려운지 모든 책을 서버에서 기록해 준다고 했다.

필요하면 다시 다운로드 받으면 되고.  덕분에 수고는 덜었는데, 조금 두렵기는 하다.

(서버의 오류가 발생되면... ㄷㄷㄷ)

아, 하지만, 재 다운로드는 PC에서 해야 되니, PC가 완전히 없으면 곤란.


4. 잘한 건지, 잘 못한 건지... 버튼 배열

비스킷에는 키 패드가 화면 하단에 있다.

사실 아이리버의 스토리도 그와 비슷하고 아마존 키들도 그러하다. 사실 뭘 특별히 입력할 것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가끔 검색을 해야 되거나, 영단어를 입력해야 된다든가 할 때 잠깐이나마 사용된다. 결국 키패드는 필요하다.

뭐 QWERTY 표준 키보드이기 때문에, 컴퓨터 자판에 대한 어느정도 친숙도가 있다면 다루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그럭저럭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은 NEXT 버튼의 좌우 배치.

처음에는 좌측 우측에 대한 구분이 불분명한 점이 불만 있였지만,

가죽 케이스로 싸서 들고 있다보니, 나름 팔이 불편해서 좌우로 바꿔 들 때가 있는데,

Next 버튼이 좌우측으로 달려 있어 왼손으로 하든 오른손으로 하든 큰 문제 없이 누를 수 있었다.

양손잡이 배려라고 생각한 부분이였는데, 이런 사용성은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Next 버튼과 반대의 역할을 하는 Prev 버튼이 어정쩡한 위치에 박혀 있다.

물론 Prev 버튼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면 딱히 뭐라 할 수 없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거나, 이전 이야기를 보려면 누르게 되는 키다.

또, Next를 잘못 눌러(전자 잉크로 된 책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다. 즉시 반응이 안되니, 계속 Next를 연발하기도 한다.) Prev를 누르게 되는데, 그 위치가 참으로 어정쩡 하다.

자판 안보고 누르기는 틀린 듯. 디자인 복사가 두려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킨들 2의 경우 다음 버튼이 장치 좌 우측에 달려 있다.

(참고 : http://www.hind.pe.kr/1003 )

책을 오래 들려면 그 책의 무게 중심에 맞게 손의 위치를 잡게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최적의 위치는 바로 책의 중앙 부위. 손가락이 뒤쪽으로 꺾인 것이 아니라면

손가락이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비스킷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무척 간과한듯.

만일 Next 버튼에 손가락을 얹으면 무게 중심이 안 맞기 때문에 계속 들고 보는게 의외로 힘들다.

들어보면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그 문제점을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자.


아마 대부분 이런 식으로 들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 같은 경우 왼손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저렇지만 오른손을 쓴다면 반대로 들게 된다.(가죽 케이스의 특성상 오른쪽으로 들면 겉면이

덜렁 거려서 알게 모르게 왼쪽으로 들기는 한다.) 무게 중심이 골고루 퍼져 있는 편이여서

위쪽도 무게감이 있는데 아래만 잡기에는 무언가 부족.

SNC00077


손을 조금 올려본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Next 버튼 누르기가 거의 악으로 깡으로가 된다.

엄지를 꺾은 상태로 책을 읽다가 보면, 책 보다 손가락이 자꾸만 신경 쓰이게 된다.

SNC00078

아마도 Prev와 Volume 버튼 쪽에 있었다면 조금은 편하게 손을 위로 올리지 않았을까 싶다.

SNC00079


내가 생각하는 정말 이상적인 위치. 사진에서는 안나오지만, 손의 안쪽을 모서리를 감싸고,

4개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아랫쪽으로 파지되어 있는 형태. 무게 중심을 장치 중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무게를 느끼지는 않게 된다. 손 바깥쪽 볼과 4개의 손가락으로 파지되어 쥐고 있기 때문에,

엄지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 이 자유로움을 이용하여 현재 엄지가 위치된 곳에

버튼이 있었으면 딱이다 싶다.

SNC00080



SNC00083

이 자판 디자인은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이다. 보통 손가락의 끝을 이용해 누르게 되는데,

손톱이 조금 긴 아가씨들의 경우에는 오탈 자를 유발하거나, 손톱을 사용해 누르는 방법 밖에 없다. 

(요즘은 여성용 키보드를 위해 일부러 키보드간의 간격을 넓게 유지하던데, 완전 역행 기분.)

또 앞의 포스트(http://www.hind.pe.kr/1031)에서 언급한 내용 이기도 한데,

화살표와 엔터의 사용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아니 아예 그런 사용성 자체를 생각치 않은

최악의 디자인과 배치이다. 실제 책을 찾아보거나, 새로운 책을 받기를 할 때,

Next 버튼이나, 자판 보다는 대부분 화살표와 엔터키를 주로 사용한다.

위의 사진에서 처럼 그 키들은 오른쪽 아래에 조그만한 키로 끼워져 있었다.

쿼티에서 남는 위치를 억지로 조합한듯한 위치. 좌절일 수 밖에 없다.

눌러 보면 알겠지만, 손가락이 크기라도 하면 좌나 위로 가는 버튼 대신 엔터를 알게 모르게

누르게 된다. 차라리, 커서와 엔터를 디자인에 조금 해치더라도, Next나 Home 사이즈 만하게 만들어줘도

좋았을 뻔 했는데.... 흠.




5. 바로 바로 책 구매... 그러나 아직은 시기 상조.

이번에 인터파크에서는 기존 이북 디바이스들과 차별화를 갖기 위해서 3G망을 같이 얹어갔다.

즉 굳이 컴퓨터로 연결하지 않고도 장치 하나만으로 원하는 책을 다운로드 받아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

물론 세계 최초는 아니다. 이미 아마존에서 하고 있으며 나름 성공적인 모델로 가고 있다.

이 기능 의외로 멋지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비스킷 안에 있는 3G 망을 이용한 접속 기능인 "biscuit Store"는

그 활용도가 아직 아직 멀었다.

앞서 포스트(http://www.hind.pe.kr/1031)했던 글 속에 NEXT 버튼 미지원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서재" 라는 장치 내에서는 포커스만 맞으면 어느 정도 동작했다.

(즉 앞의 포스트에서 썼던 것처럼 버그라든가,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biscuit Store"에서는 정말 지원 안된다.

아마도 웹 브라우저로만 구현을 한 듯.

그래서 인터파크 서버 내에서 페이지를 변경하여 변경 점을 바로 바로 업데이트는 한다.

하지만 여러 권의 책이 있을 때 불편함은 정말 모르는 듯 싶다.


문학 -> 로멘스 소설 항목에 627권이 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아래 처럼 나온다.

SNC00084


책을 한번 뒤져 보려고 하면...갑갑하다. 저 맨아래에 표시된 페이지는 1~10까지되어 있지만,

한 화면에 8개씩 나오니, 대략 7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 쌓여 있다.

그런데, 저 화면에서 페이지 전환을 하려면, 화살표 아래 버튼을 이용해서 아래의 페이지 번호까지

내려 간 뒤, 다시 해당 책으로 이동해야 한다.

정말이지 "이궁~" 시럽다. ( 이 부분은 나도 그렇고, 여친님도 동일한 생각)

책 찾기가 거의 GG 급이다.

서재처럼 Next 버튼을 지원하든가,

아니면 페이지가 맨 아래가 아닌 맨 위에 있어서 페이지를 바로 바로 넘길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또 하나, 지금 Store내의 동선이 너무 꼬여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화살표 이동이 적게 해야 되지 않을까?

부분이기는 하지만, 너무 껌뻑이는 데다가, 느린 반응 속도를 최대한 들어내지 않으려면,

그에 맞는 적절한 동선을 만들어야 할 텐데 아무래도 이 쪽까지 고민하는 타임은 아닌 듯.

현재로는 아이리버 스토리나, 삼성 SN-60K 처럼 컴퓨터를 이용한 방법이 제대로 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써는 제대로 책을 등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듯.

몇 개월 지나면 좀 더 개선된 모습을 수 있을 것 같다.



4월 11일에 받았으니까, 오늘까지 토탈 5일 정도 사용한 듯.

생각보다 큰 용량과 다양한 활용방법. 그리고, 편한 화면은 정말 마음에 든다.

밧데리 소모도 책만 보는 경우 큰 소모도 없고, 지금까지 100여권의 책을

손쉽게 넣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화면 전환도 처음 생각한 부분보다도 빠르게 동작했으며,

작고 가벼운 점 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직은 개선에 개선을 해야 할 점이 너무 많은 장치인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장치 자체의 UI도 UI지만, 내부적인 디자인도 나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 아래 버튼만으로 처리한다든가 하는 센스가 좀 있었으면 한다.

이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에 대한 적절한 적용과 대응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더 써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계속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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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UI에 대한 유감.

잡글 2010. 4. 11. 22:57

뭐 사실 이번 E-Book 장치 구매는 완전히 인터파크의 컨텐츠 하나 보고

구매 한 것이니 디바이스에 대한 불만 가득한 마음은 내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이지 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과는

다른 UI라니. 설마 이런 UI에서 미묘한 버그를 수정해 보겠다고, 발송 일자를 뒤로 미룬걸까?


내가 바라본 비스킷의 H/W, S/W UI는 정말이지 많이 쳐져도

30점 이상 맞기는 틀렸다고 본다.

사용자의 편의 보다, 장치의 한계와 입력 장치의 제한에 불만만 가득한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서로 싸우듯이 대충 만든 설계의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1. 첫번째 불만 -  NEXT와 PREV

원래 Next 버튼은 책 내용의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한 버튼이다.

아무래도 이 디바이스 디자이너의 버튼 설계는 이른바 양손 잡이를 위한 배려랍시고

NEXT 버튼을 좌우로 박았다, 큼직하게. 대신 Prev 버튼은 위쪽에 NEXT 보다 작게

만들어주었다는...

그런데 보통 사람이라면, 이 NEXT와 PREV는 각기 상반된 동작이기 때문에,

버튼 위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즉 NEXT가 오른쪽이면 PREV는 왼쪽.

NEXT가 왼쪽이면 PREV면 오른쪽이라는 것이다. 양손 잡이를 위한 부분이라고 하지만,

도리어 버튼 위치에 대한 혼란만 가중하고 있다.

이건, H/W 문제.

이번엔 S/W 문제를 보자. "서재" 라는 부분이 있는데, 책을 고르는 부분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 책이 여러권인 경우 화면에 한번에 표시 불가능이기 때문에,

페이지 기법을 사용하여 구성하게 되어 있는데, 이 모든 조작이 - 화살표 - 버튼만

가능하다. 심지어 다음 페이지로 가려면, 맨 아래의 페이지까지 커서를 움직여서

이전/다음 을 가야 한다. 아주 작은 부분인데, 테스트할 때는 책 1~2권만 넣어 보셨나 보다.

이거 대략 2~3주 써보면 환장 할지도 모를 불편함.


2. 두번째 불만 -  끊임 없이 누르게 만드는 버튼, 그리고 활용 버튼의 비고려.

책을 고르는거나 무언가를 선택하려고 할때 마다 구석의 조그만한

버튼을 하염없이 누르게 한다. 전자 잉크의 특성상 Refresh는 확실히 쥐약이다.

(예전 삼성에서 출시한 SN-60K 보다는 화면 반응이 빠른편이긴 하지만, 역시 느린 디스플레이)

그렇다면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면,

사용자가 가장 적게 움직여서 책을 읽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애석하게도 이 시스템에서는 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차라리 화살표 버튼이 다른 위치에 쉽게 누르게 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닥 다닥 붙은 주제에 조그맣기 까지 하니, 의외 스트레스.

또 무언가를 선택할 때 자주쓰이게 만드는 버튼인 Enter.

내가 봤을때는 이 Enter가 NEXT 만해야 되지 않을까?


이 제품 디자이너는 한번 키패드를 보지 않고 조작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자체를 해본적이 없는듯 싶다.

우려했던 대로 그대로 만들었다는 점이 뭐랄까...웃음만 나올 뿐.


3. 세번째 불만 - 직관적이지 않는 조작 방법

한번은 글을 읽다가 키 잘못 눌렀더니 검색이 떴다. 어떨 때는 지금 보는 화면의 폰트를

조절하기 위해 폰트 변경 화면을 띄우기도 했다.

그런데, 설정 후 처리가 없다. 혹은 원래 화면으로 돌아갈 간단한 방법이 없었다.

즉 팝업이라고 불리는 부분인데, 화면 아래쪽에 추가적인 설정을 위해 작은 창을

만들어 띄우는데, 이 창을 닫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다가 실수로 HOME 눌렀다면, 다시 그 책을 선택해서 열어야 된다.

설정을 했던지, 하기 싫어졌다든지 하면, 무언가 결정 버튼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이거 해결하는 방법? 일단 보통 팝업은 Back 버튼을,

폰트 설정 화면은 가가/TTS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니 저 방법은 뭐란 말인가? 일관성이 없지 않은가?

차라리 Enter 버튼을 하든가, 아니면 버튼을 만들어 주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메뉴얼을 처음 부터 끝까지 정독해서 기억하거나 이 장치 1년 정도 쓰면서

익히지 않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익히지 못할 스킬 같다는 생각 뿐이다.


4. 네번째 불만 - 메뉴얼 책자, Biscuit 에서 열어는 보셨나요?

열어는 보았을까? Biscuit 책자.

거기에 캡쳐된 화면들이 있는데, Biscuit 화면들을 캡쳐한 화면을 보면,

가관이다. 그 화면 알아볼 수 있기는 한지 궁금하다.

혹시 저거 수정하려고 하다가, 예판 구매자들에게 욕얻어 먹는게 두려워

잽싸게 그냥 배송하신거?

에효....


5. 다섯번째 불만 - Biscuit 에서 사는 것과 PC에서 사는 E-Book은 다른 종류?!

오늘 5만원어치 책을 샀다. 예판 자들을 위해 60만원 상당의 E-Book 준비했다는 것은

인터파크에서 선벌한 책들을 의미하고 실제로 내가 보고 싶은 책이 있는 것이 아니였다.

더욱이 만화책! 그거 꼭 한번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열혈강호" 1~50권 낼름 구매했다.

웹으로. Biscuit 내부에서 책을 사기에는 불편한 메뉴 이동과 결제방법의 제한으로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웹 상에서 산 책은 Biscuit Manager 라는 프로그램으로 밖에 전송이 안된다.

이건 또 무슨 날벼락. 난 처음에 Biscuit 안에서 서재 동기화 하면 다 다운로드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웹에서 산 건 그 Biscuit Manager 라는 프로그램으로 밖에는 안된단다.

만일 USB 케이블이 없는 경우라면, 절대 웹에서 사지 말라고 먼저 언급해야 될 것 같다.

구매 순서와 UI가 불편하고 찌질하더라도

Biscuit 안에서 산 것만 Biscuit을 통해 다운로드가 된다는 것이다.

그걸 몰라서 난 처음에 5만원 돈을 날려 먹은 줄 알았다.


6. 여섯번째 불만 - 많은 책들에 대한 Sort 그리고 Index

이건 50여권에 달하는 시리즈 물에서 나타나는 문제.

몰랐는데, 비스킷 안에서 책 정렬은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반드시 MENU -> 정렬 -> 정렬 방법 선택 이라는 3단계를 통해서 정렬을 해줘야 한다.

또한 매번 서재에 들어올때마다 해줘야 한다. 반드시.

그리고 책 제목으로 할때, aaa1, aaa2, aaa3 과 같은 책들은

aaa1, aaa10, aaa11, aaa2, aaa20, aaa3, aaa30

과 같이 10단위를 넘는 시리즈에 대한 소트는 불가능.

그렇다고 사용자가 책 제목 변경은 불가능하니,

꼬우면 알아서 책꽂이를 만들어 구성해야 할듯.



인터파크와 LG 이엠택에서 협작하여 야심차게 만들기는 했는데,

쫒기는 듯한 일정과 H/W 구현에 올인하는 모습, UI 철학의 부재들이

한데 어울어진듯한 모습이다.

제일 큰 불만이 역시 UI.

iPhone 이 삼성이나 LG에서 만든 핸드폰 보다 성능이 좋거나 디자인이

이뻐서 사람들이 올인하려고 하는 걸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가장 사람들이 느끼는 최고의 만족감은

역시 UI와 동작 속도이지 않을까?

동작속도나 화면 디자인은, 전자 잉크의 한계가 있으니, 그렇다고 치자.

최소한 사용자 동선에 대해서는 좀 신경을 써서 만들어줬으면 한다.


이쁘고 화려한걸 원했다면 차라리 아이패드를 사고 말지.


이쁘고 화려하지 않더라도, 정말 사용자가 불편없이 잘 쓸 수 있겠구나~

라는 말은 들을 수 있도록 좀 해줬으면 한다.!!!!!


UPDATE : 서재에서 Next/Prev 버튼이 동작할 때도 있군요. 단지 최초 서재에 들어가면 동작 안됨.

이거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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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도1

[하인드/하인도/인도짱 의 홈페이지] 저만의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재들을 나열하는 아주 단순 무식한 홈페이지 입니다. 다양한 문서 자료도 있겠지만, 저의 푸념들도 있답니다.

비스킷(인터파크 E-Book) 수령 개봉식

잡글 2010. 4. 11. 21:57

배송 관련해서 토요일날, 비스킷 발송에 대한 문자가 도착했다.

문자상으로는 분명 당일 배송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애석하게도 토요일날 도착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월요일에 도착하겠네... 싶었는데, 왠걸? 일요일인 오늘 도착했다.

 

하릴 없이 학원전기 무료우를 보면서 무료한 일요일을 보내는 중 미묘한 기쁜소식.

일단 받자마자 칼 부터 꺼내들고 상자를 개봉했다.

 

맨 처음 보인건 가죽 케이스. 예약 판매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라고 구매시 동봉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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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케이스를 살짝 걷어 내니, 아래에 제품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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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완충 스펀지를 걷어내고 제품을 꺼냈는데, 케이스 전체가 재활용 종이로 되어 있었다.

이번 비스킷에 걸고 있는 내용 중 하나가 환경 보호 부분인데, 그 부분도 놓치지 않고 담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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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내는 부분 역시 종이로 되어 있다. 물론 봉인 차원으로 풀 같은것으로 단단히 봉인되어 있었다.

깔끔하게 뜯어보려 했지만, 사실상 불가능. 그냥 어거지 식으로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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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자마자 나를 반기는 부분은 USB 케이블과 아답터 였다. 순백색의 Apple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역시나 깔끔한 무광스타일의 아답터를 제공한다. 선도 얼핏 보면 Apple 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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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탑터를 꺼내면 아래에 제품 본체와 포찌가, 케이스 뒷면 쪽에는 Quick Start Guide가 있었다.

제품은 스티로폼 스타일의 얇은 완충제에 감싸져 있고,
포치는 종이로 감싸져 있었다. 종이를 벗겨 내니, Biscuit 이라는 음각된 글자가 박힌

우레탄 틱한 뽀송뽀송 솜스타일로 된 모습을 들어냈다. 감촉은 그냥 그냥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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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벗긴 본체. 전자 잉크의 특징 중 하나가 전원을 꺼도 남아 있는 화면.

아래의 화면은 비닐 같은 것으로 표시한게 아니고, 전자 잉크로 표시된 상태로 전원이

꺼져 있어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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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들어봤을때 사이즈는 나름 작은 편. B5 정도의 책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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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작은 애들 동화책 정도의 두께.담배 두께가 보통 성인 남성 손가락 굵기라고 가정하면,

얇기도 얇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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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윗면에는 아무 것도 없다. 외부 입출력 부분은 아래에 위치해되 있다.

좌측 부터, 전원, 이어폰, USB, 핸드 스트립 연결용 구멍이다.

여기서 부터 아쉬움 작렬. 전원이 왜... 아래에 있는지..

전원이 윗 부분 혹은 좌우 중 하나에 있어야 될 거 같은데, 이번 제품 디자이너는

활동도나 편리성 보다 이쁘게 만들어 볼려고만 노력한 티가 풀풀 난다. 또 USB 구멍 역시

아래에 있다 보니 USB 선으로 연결하면 아래로 세우기는 힘들듯 싶다. 별도 트레이 같은것을

만들면 나름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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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매끈한 재질. 평상시 때는 별 느낌이 없이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사람 손이라는게

미끌미끌 할 때가 있을 텐데, 역시 이런 부분에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부족한듯. 역시... 미적 감각만 우선된 전형적인 디자인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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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잔말 끄고 최초 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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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은 그럭저럭 첫 제품을 띄워보았다.

예쁘기는 한데, 아쉬운 디자인 요소들 별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용자에게 더 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혹은 불편함이 없게 만드는게 제품 디자인의 중심 생각이라면,

이 제품은 좀 빗겨난듯. 일단 깔끔하고 이쁘게 만들어야 겠다는 강박관념 제품인듯.

 

최소한 기계 부분은 나중에 리빌딩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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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스킷 배송 지연에 대한 생각.

잡글 2010. 4. 8. 16:42

왜 일까?

여기서도 결국 윗선에서 문제점을 억지로 숨기려고 애쓰는 기분이 드는데.

결국 예판으로 돌렸던 제품들이 예약판매 취소로 인해서 주문량의 일부분을

출시 이후로 판매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할 듯 싶다.

배송일 변경 문제가 자체적인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그 여파로 인해, 그간 인식하지 않은 문제가 같이 불거진 느낌.

왜, 체험단이 수령하는 일시와 예약판매 배송 일시가 동일한 건가?

 

즉, 예판으로 구입하는 사람은 돈 내고 베타테스트의 기분?

일단 이 비스킷이라는 제품에 기대를 하고 예약판매 물량을 그냥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머리가 식으면서 갑자기 뚜렷하게 위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무언가 낚였다는 느낌에서 강력한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상에서 홍보담당을 하고 있는 비스킷양은 저 항의 댓글들과 항의 트윗들로

곤욕을 치루고 있을 것이다. 영업측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없는 거 보면,

취소물량이 적거나, 아니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기 위한 포커 페이스 전략일 수도 있다.)

 

아마도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배송을 했다면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았으리라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

 

사실 이 북 디바이스를 처음 만들어보는데다가,

실제로 판매한 이력자체가 없는 인터파크나, LG 이노텍의 입장에서는

디바이스의 기능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무엇이 불편한지, 어디가 문제인지, 어디를 개선해야 되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즉 무언가 질러봐야 결과 값을 얻을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을 배송 직전에 와서

하다니, 무언가 석연치 않다라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일단 배송을 완료한 뒤에,

문제점 해결이 다음 버전 디바이스에 적용되야 하는지,

아니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할지를 생각해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고 배송 일자 변경을 택한 것은 아무래도,

알렉스 퍼커슨 감독의 악수와 같은 선택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체험단의 행사를 종료한 후에 예약판매를 하든지 하던가,

제품 가격을 아주 덤핑식으로 첫 일부 물량만 하던가 했어야 하지 않을까?

제 값 그대로 해서 예약판매를 하니..그것도 체험단과 동일하게…

 

일단 디바이스 보다 컨텐츠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 1인이기에,

지금은 이 문제에 대해서 덮어두고 있다.

만일 한번 더 배신을 하면 그 땐 그냥 영어나 열심히 공부해서

킨들 뽑고 영어책이나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 또 다른 업체에서 비슷한 형태로 하면 그 쪽이나 지지하면서 진행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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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여는 PC방.

잡글 2010. 4. 7. 10:52

PC 방이라는 게 사실 사업 규모가 나름 있는 것이라,

시도하기 힘든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결국 친한 친구 한 명이 질렀다.

질렀다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사실 자본의 100%가깝게는 대출이고,

또 그 대출을 아버님의 힘만으로 끌어온 것이다 보니, 스스로 사업을 일으킨 것은 아니다.

 

과정이야 어쨌던, 조만간(다음주 토요일 - 4월 17일 )에 Open 예정.

구로동, 그것도 구 상업권(예전에는 주 상업권이였지만,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음)에 가까운 지역이라,

큰 비젼은 보이지 않는게 단점이지만, 가까운 친구이다 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잘 되기만을 빌 뿐이다.

 

빚덩이 가게이니, 초반에는 비벼 진상은 무리겠지만,

내 나이 40대 즈음될 즈음이면, 진상노릇 해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지금은 가게 세운다 뭐다 해서 바뻐보여 좋아보인다.

할 일이 있는 사람은 뭘 해도 멋져 보이는데 후후.

 

성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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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엄수 -> 기강확립?? -> 업무실적 향상??? -> 실적 증대?!

잡글 2010. 4. 7. 08:35

안녕하세요.

어느덧 1분기를 마감하고 2분기를 맞이하여 실적 증대를 위하여 분발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이에 경영지원실에서 업무실적을 향상을 위하여 시정되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여러분들의 협조 요청드립니다.

우선 협조 요청드리는 것은 출근과 외근관리 부분이며 이에 대해 적극 동참 바랍니다.

1. 출근 시간 엄수

출근 시간은 9시입니다. 출근 및 근무시간은 회사에 소속된 구성원으로써 지켜야 할 기본 사항입니다.

지각 출근하는 분들이 없도록 협조 요청드립니다.

2. 홈페이지 로그인 출근확인

출근 후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시어 출근 확인 요청드립니다.

사무실 출근 인원이 유동적인 우리 회사에서 근무인원파악을 위한 기본 데이터입니다.

3. 외근시 외근 내용 입력

직출이나 외근 나가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 외근에 대한 내용 빠짐없이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태관리는 업무 중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요청드리는 기본적인 원칙을 잘 준수하고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내에 공지된 내용인데, 이상한 생각에 끄적여 본다.


1. 실적 증대 = 업무 실적 향상 = 성실한 출근시간 엄수???

실적 증대를 위해 분발을 하는데, 업무실적 향상을 위해 “출근시간 엄수”, “홈페이지 로그인 출근확인”, “외근시 외근 내용 입력”이 왜 필요한 걸까? 만일 정해진 업무만 처리하는, 즉 단순 생산직이라면 100% Agree. 즉 일찍와서 일찍 끝내면 일 끝! 이런 환경이면 내 생각에도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소한 지금 회사는 그런 형태는 아니지 않을까? 이게 아니고, 지금 업무하는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효츌적으로 팀 웍을 맞출 수 있는 계기에 대해서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2. 홈페이지 로그인 출근 확인.

사실 이거 큰 불만. 이 기능은 IE에서만 된다., 보통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썩을 한국에서는 IE 에서 밖에 은행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IE를 쓸 수 밖에 없지만, 만일 업무를 위해 Linux를 쓰는 상황에는 출퇴근도 못한다. 출입 카드로 안되나?
그리고, 홈페이지 로그인 방법 자체가 웃기게도 인증서다.
B2B도 아니고, 은행거래도 아닌데 말이다.
물론 외부 겉다리로 로그인하는 방법을 통해 가능하긴 하지만
(세션쿠키 생성해주는 사이트 접속 후 인트라넷 접속) 무언가 좀 핀포인트가 틀린듯.


어쨋던 진정한 업무 실적 향상이 아직도 성실한 출퇴근이라고 믿는 어르신들이 많은편.

성실한게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의 표현은, 군대와 별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나 “업무 실적 향상” 따위를 핑계삼지 말아줬으면 하는게 내 작은 소망일 뿐이다.


진정한 업무 실적 향상이 필요하다면, 좀 회사 내 체질 개선이나 신경 썼으면 좋겠다.

왜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팀 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밤 새지 않고, 집중적으로 협업하며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이건 나 혼자 고민해서 될 일은 아니다. 같이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


PS. 쓰고 보니 초나우딩요의 불만 일기 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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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지름신 강림이 너무 했는데.. 이번달.

잡글 2010. 4. 5. 10:58

2월 3월은 차 관련된 지출이 한꺼번에 발생되 피의 2월 3월이 되는 바람에,

내 재정적 지출이 엄청났다. 그래서 이번달 까지 지불해야 되는 금액이 의외 커짐.

뭐 아직은 계산 범위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이번달 넘기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달 지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달 사용한 카드 금액 중, 4건 합의 1,236,000 원.

그 네 건이 아래와 같다.


무척 비싼 안경(유리알만 교체!)알 값 –>  390,000 (안경값만 보면 귀족 –_-;; )

전자책 이북 예판 –> 397,200 (비스킷. 인터파크 ㄷㄷㄷ )

조립식 가구 –> 166,400 + 282,400

조립식 가구 옵션 –> 66,000


다합치니 1,302,000


이궁.. 월급 위험한디.. 일단 최대한 돈을 아껴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번달도 피의 4월이 된 기분인데..

UPDATE :

일본간 친구 핸폰 해지했더니, 금액이 또 나에게 쏟아진다.

146,900.

그나마 있는 친구녀석 마저 나에게 피의 4월을 더욱 붉고 진하게 만들어 버리는 구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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