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Studio Code라는 솔루션을 MS에서 출시했었다.
출시 당시만 해도 주변 및 해외에서는 놀라운 솔루션이라고 했고, 많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달랑 뜨는 검은 바탕화면에 Text Editor 같은 프로그램이 떠서 많이 황당했던 기억이였다.
게다가 많은 기능을 완전히 숨긴 형태여서 어디에 무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무척 어려웠다.
그리고 잊혀졌다.

그러다가, PHP 관련해서 몇가지 작업할게 있어서 마땅한 에디터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동안은 Editplus을 이용해서 작업을 했지만, MAC 환경에서 하려다 보니 Editplus를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잠시 유료 솔루션에 대해서 이런저런 뒤적 뒤적 했지만, 결국 독립적인 프로그램들을 연계해서 쓰는 방법이 유일했다.

그러다가 문득 Visual Studio Code라는 솔루션이 생각이 났다.
이 솔루션이 참으로 좋은것이 Windows용 뿐만 아니라, MAC 또는 Linux용 모든 OS에 아키텍처를 지원했다.
그래서 이거다 싶었고, 하나씩 기능을 탐색해보자, 생각보다 좋은 기능들이 많았다.
이 솔루션의 시작과 끝은 플러그인으로 제공되며,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IDE를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지금 부터 아주 라이트한 PHP 개발 형태
- 직접 FTP에다 코드를 쓰는 형태 / 디버그는 웹브라우저? -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Visual Studio Code 다운로드 그리고 설치.
Visual Studio Code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s://code.visualstudio.com/
해당 사이트에 가면 현재 플랫폼에 대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Windows용은 Installer 지원되는 exe 파일이고, MAC은 zip으로된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된다.

Windows에서는 그냥 실행해서 설치 마법사의 내용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MAC의 경우에는 압축을 해제한 뒤, 압축 해제된 프로그램 파일을 Application 폴더에 옮기면 된다.
Linux용은 아직 설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설치는 이게 전부다. 끝이다. 

이제 그냥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FTP 플러그 인 설치.
앞서 설명했듯이 서버에 FTP로 접속해서 소스를 직접 수정하는 스타일의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 Visual Studio Code(이하 VSC) 에 이와 같은 기능을 갖는 FTP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일단 VSC를 먼저 실행한다.
그리고 왼편의 메뉴에서 맨 아래 아이콘을 클릭한다

검색 창에 @sortinstalls 라고 적힌 부분에 ftp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ftp 관련 플러그인이 나열된다.

대략 3가지 정도의 플러그인이 나오는데 그 중 ftp-simple을 설치한다.
플러그인이 설치되면 원래는 바로 뜨는 것 같은데, 이 플러그인은 활성화 시키려면 VSC를 재시작하는 것이 좋다.


FTP 설정하기
사실 이 부분부터 막혔었다. 대체 메뉴가 어디 있는지...
하지만, ftp-simple의 Details 내용을 읽어보다가 생각을 바꾸니 이게 생각보다 간편한 환경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모든 메뉴는 Context Memu 같은 구성이 아니라, 마치 Command Line 창(도스창)과 같은 명령어 체계로 접근하게 되어 있었다.
F1을 누르면 명령줄이 나오는데, 그안에 ftp 라고 입력을 하면 아래 화면 처럼 관련된 명령들이 표시된다.
이 중, ftp-simple : Config - FTP Connection setting 을 선택한다. (마우스 혹은 커서키)

그러면 설정 파일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각각 아래와 같이 채우도록 한다.
  1. name : FTP 연결 정보를 제시하기 위한 이름
  2. host : FTP 연결을 하기 위한 IP 혹은 도메인 주소
  3. port : 포트 번호
  4. type : FTP 연결 타입. 일반 연결은 ftp, SSH는 sftp 
  5. username: 아이디
  6. password : 아이디에 해당하는 암호
  7. path : 루트 경로를 기준으로 최초로 연결될 때 원격 경로 ( 리눅스 서버의 경우 대개 /home/xxxxx/www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
  8. autosave : VSC에서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업로드 하는 기능. 만일 false로 하면 다른 FTP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
  9. confirm : 저장할 때, 확인 창이 뜰 지 여부.

모두 입력이 완료되었으면 저장을 한다. (저장은 Ctrl + S / Command Key + S 를 입력하면 된다. )

만일 여러개의 Server 정보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 , {} 형식으로 Json 포멧에 맞게 추가하면 된다.



서버 열기.
사실 VSC에서는 서버를 연다는 기능이 자체적으로 있지 않지만,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로컬 파일을 연결하듯 처리할 수 있게 된다.다시 F1을 눌러 ftp 항목들을 띄운 뒤, ftp-simple : remote directory open to workspace 를 선택한다.

그러면 앞서 저장한 설정의 이름들의 목록이 뜨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원격 경로가 표시된다. 
원하는 경로에서 ". Current directory : xxxx " 를 선택한다. 아니면 원하는 경로가 나올때 까지 다른 디렉토리를 선택해서 이동하면 된다.

그러면 VSC가 다시 로딩되면서 아래와 같이 탐색기가 표시된다.

이제 편집을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면 편집 창이 뜨고,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작업한 뒤, Ctrl + S를 누르면 바로 서버에 적용된다.


즐거운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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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내내 내 업무 시스템을 Linux화 하겠다는 의지는 결국 이번주 수요일 종료했다.

우분투를 중심으로 9.1, 8.04, 9.04 등등 다양한 우분투 플랫폼들을 버전별로 활용했다.

 

이 작업에 사용된 시스템은 Lenovo ThinkPad T61 8892-AZK 모델.

각 설치관련 이력은 다음과 같다.

  • Ubuntu 9.10 최신 버전 Download.
  • Ubuntu 9.10 설치.
  • 오픈 소스 기반 기타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설치. PuTTY, filezilla, Opera, Chrome 등등.
  • VMWare 6.X for Linux 설치. 설치 진행 안됨.
  • IBM Lotus Notes 8.02 설치. 설치 후 사용 거의 불가, 이에 8.5 로 업그레이드 하나 동일한 문제 발생.
  • 최초 설치 때 ext4가 문제라고 판단. 수소문 끝에 8.04가 호환성이 우수하다는 소식을 접함
  • Ubuntu 8.04 다운 그레이드 작업 시행.
  • 다운그레이드 중 파일 몇가지 유실.
  • 상기 응용 프로그램 재설치.
  • Notes 8.5 설치. 정상 확인.
  • VMWare 6.X 설치. 정상 확인.
  • NVidia 그래픽 가속 기능 확인
  • 그러나 8.04에서는 Quadro M140 미지원 확인.
  • 9.10 다시 설치. 이때 ext4에서 ext3로 변경
  • VMWare 및 Notes 문제 재 발견 및 확인.
  • 9.04 찾음.
  • 9.04 에 비디오 드라이버 가속 기능 확인.
  • VMWare 및 Notes 설치. 제대로 작동
  • 운영 시작을 선언.
  • 업무중 .NET 개발이 있기 때문에, VMWare를 사용한 활용 시작.
  • 내가 본 VMWare의 최악의 성능 자랑!!!!! 거의 제대로 동작안함.
        충격 받고, 다시 Virtual Box(오픈소스)라는 제품으로 변경
  • 나름 안정적인 성능 제공.
  • IME 문제가 돌연 발생 ( 패키지 충돌인지.... ). 한글입력이 되었다가 안되었다 하는 문제 발생.
  • 일부 웹브라우저에서는 주소창 전체 선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Chrome, Opera 10 등)
  • Blogging 도구에 대해서는 Live Writer 대한 부러운 눈빛만 보이고, 딱 데체 할만한 제품 보이지 않음.
  • HWP 2008 구매. 설치, 나름 만족.
  • 개인 파일 관리용 Folder에 대한 Mount 작업에 익숙치 않아 결국 전체 개인 환경 리셋 3번 발생.

 

다사다난 했다고 하면 다사다난 했고 삽질이라면 삽질을 많이도 저질렀다.

아마 이 작업한다고 까먹은 시간은 대략 2~3주.

사실 제일큰 문제는 역시 Linux용 개발 도구 및 업무용 도구.

개인적으로 활용한다면야, 그냥 취향 비슷한 오픈소스 기반의 대체도구를 활용하면 되겠지만,

누가 오픈소스용 Notes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겠는가? HWP 편집기는?

 

그런데, 이 상업용 도구들의 특징은 미묘하게 9.1에서 모두 다운.

편법처럼 하는 방법이 9.04에서 모두 설치해서 이를 가지고 9.1 업그레이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도도 결국 물건너갔다. 아무리 놀아도 업무는 봐야 되겠기에...

현재는 다시 Windows 7으로 리턴했으며, .NET 개발도구의 지저분한 설치등의 문제로

VMWare Workstation 6.5 버전에 별도 개발 환경을 구축해 버렸다.

 

변화의 실패에 아쉬움이 더해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익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은 업무용 환경에서는 Linuix는 시기상조.

만일 현재 개발 팀이 Linux 기반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역시 그냥 대부분이 쓰는 도구로 사용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업무가 정리되고 안정되면 나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Linux에 대한 재 검토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특히 Virtual Box의 발견은 최고의 대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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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부터 우여곡절 속에서 헤매다가, 결국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적응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나 윈도우 환경이 얼마나 편하게 되었는지도 새삼스럽게 깨닫는 계기도 됐다.
그러나 이왕 칼 뽑은거 끝까지 가야 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와버렸다.

개발환경 구축의 배경.

계속 .NET 관련 개발을 주로 하고 있어, 운영체제나, 개발도구들의 호환성 문제등이 그대로 걸려
Windows를 계속 사용 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고객들과 함께 업무를 보려면 역시 Windows이기 때문에,
같이 문제점 지켜보려고 할 때, 리눅스로의 길은 사실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회사를 옮기고, 어느새 내 개발 도구가 Java로 바뀌자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다시 고려되기 시작했다.

굳이 윈도우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개발환경으로써, 운영체제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Java 가 설치되어 있고, Eclipse만 정상 작동하면 큰 문제가 없었다.
물론 우리나라의 돈 있으신 분들의 변태질로 인해 강간당한 웹사이트들 이용에서는 (특히 금융권) 큰 문제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고려도 병행되어야 했다.
이에 VMWare 라는 대체품을 생각했고, 결국 VMWare Workstation for Linux 도 질러버렸다.

모든 준비는 되었고, 이제 설치하면 된다라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지금 개발용으로 지급받은 장비는 Lenovo T61 8892-AZK 이다.

구축 과정

맨 처음 우분투를 받을때가 바로 우분투 9.1이 beta를 떼고 정식 Release된 시점이였다.
사실 버전에 대한 고려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최신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고 설치하기 시작했다.
옛날 초창기 리눅스에서 설치할 때 나오는 텍스트 화면 대신 완벽한 설치용 GUI의 등장은 나름 신선했다.
게다가, 단계도 7단계 정도여서 최소한 윈도우보다는 간단했다.
특히나 복잡한 CD 키 입력이 없으니 그것도 베스트.

단 하나. 파티션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Windows 였다면, C , D 로 드라이브를 나누어 시스템 영역으로 나누고
데이터 영역으로 나누고 하는 개념이 섰지만, 낯선 리눅스 환경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무지했다.
생각이고 뭐고 없고, 그냥 Full Partition을 시도했다.
알아서 파티션을 만들고 하니 좀 답답한 느낌이지만, 모르면 몸으로 매꾸라는 격언(?) 대로 그대로 시행했다.

맨처음 뜬 9.1은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클라이언트로써 하자가 없는 훌륭한 플랫폼이였다.
몇가지를 클릭해 보니 될건 다되고 이것 저것 기능들도 많았다.
처음은 말이다.

이제 네트워크 설정을.... 하며 네트워크 편집을 시작했다.
"시스템 -> 기본설정 -> 네트워크 연결" 에 들어 갔다. 
좀 헤매긴 했지만, 일단 이 내용이 최고 가까웠기 때문에, 이를 선택했다.
그리고, 편집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DHCP로 잡혀 있는데, 이를 고정으로 바꾸고 IP를 넣고, DNS 값을 넣었다...
그런데? Apply 버튼이 안눌린다.
왜 이럴까... 이거 때문에 한참을 씨름하다가, 실수로 eth0 를 낼름 지워버렸다.
아... 하다가 결국 다시 9.1을 설치했다.
(이후에, 클릭질 하다가 알았는데, 처음에는 IP 설정만 하고 Apply 해준 뒤,
DNS와 도메인 검색 칸에 DNS 설정을 하고 별도로 Apply 해주면 된다. )

일단 네트워크 적당한 DHCP 서버를 구축해서 IP 받는 걸로 하고 나중에 다시하기로 했다.
네트워크가 인터넷까지 연결되자, 설치 할 때 같이 설치 못한 언어 관련된 패키지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고 설치를 하시겠냐고 묻는다.
그래서 OK! 했다. 자동으로 쭉쭉 나가가, 리부팅 한다고 하길래 하라 했다.
하고 나니 많은 부분의 메뉴가 영어로 나오던게 거의 다 한글로 나오기 시작했다.
솔직히 감동.!! 한글 입력도 마음에 들고 글자체도 나름 깔끔했다.
네트워크가 마음에 걸리나, 그건 나중 일.

일단 VMWare를 기대에 찬 상태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받은 VMWare Workstation의 설치파일은 .bundle 이라는 파일인데,
이거 어떻게 실행해야 될지 전혀 감이 안잡혔다. 상당히 난감한 사태.
간신히 VMWare의 고객들을 위한 Community 안에서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들이 있었고,
난 그대로 따라 했다.
"sh VMWare.....(중략)...bundle"
터미널 안에서 저렇게 입력하면 된다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따라했다.
그런데 실행되다가, 갑자기 실패했다고 떴다.
뭔가 해서 봤더니, 권한 부족.
다시 앞에다 sudo를 붙여서 진행했다.
그.런.데. 이거 참 VMWare Configure.... 라는 부분에서 계속 멈춰 있는 것 같았다.
아무리 기다려도 ( 장장 6시간 ) 반응이 없었다.
단순히 Hang 걸린 것은 아니였다.
분명 CPU는 놀고 있어 웹브라우징이나, 다른 사이트의 다운로드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아...."에서 "하..."로 바뀌는 순간 중 하나였다.

다시 VMWare는 나중에 손보기로 하고,
회사 공식 메일 클라이언트인 Notes나 깔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 부터 하기로 했다.
맨처음 사이트에서는 Windows용만 보이고 Linux용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물어 물어 로그인한 파트너 사이트에서 Notes Linux라는 검색어를 치니,
이번에는 7버전 대의 제품을 보여주었다.
요즘 버전은 전부 8.5 이상인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다시 자세히 찾아보니 이번에는 8.1.0 버전을 겟할 수 있었고,
다른 사이트들에 나온 설치 방법으로 설치하기 시작했다.
받은 파일은 압축된 파일 한개였는데, 그 안에 앞의 VMWare 설치파일 처럼 shell 파일이였다.
그래서 그 Shell을 실행했고, 결과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설치가 완료되었을 때, 이번엔 ID 파일을 등록했고, 서버를 연결했다.
그런데 화면이 전부 기묘하게 일그러져서 나오는 것.
처음에는 리눅스라서 그런가 했는데, 이게 가면 갈 수록 가관이였다.
어떤 곳은 아예 화면이 나오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글자가 없기도 했다.

이 핵심 프로그램 2개가 다 안되니 참 막막했다.
그래서 주섬 주섬 여기저기의 블로그들을 보니,
9.1 보다는 8.0.4가 저 두개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이라고 하길래
이번에 9.1은 포기했고, 대신 8.0.4 ISO 파일을 다운 받았다.
그리고 CD로 구운뒤, 다시 처음부터 설치했다.
9.1의 감동 보다는 덜하고 거칠었지만, 그렇다고 설치가 어려운 것은 아니였다.
자동 로그인이 처음 설치할 때,
설정에 없어서 결국 이번 버전은 매번 껐다 켤때 마다 로그인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첫 화면.그리고 터미널.
어? 그런데 왠 폰트가 개떡같이 나오는 것이였다.
광수체이던가? 뭔가 삐뚤빼툴 하면서 각진 모양.
어떤 분들은 이 글씨체를 상당히 열광 내지, 지지 하는 것 같았지만,
매일보는 화면에 저런 글자로 나오면 나로써는 굉장한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이 놈의 폰트를 어디서 설정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초반 부터 나와 신경전을 벌이자는 건지... 정말 막막했다.

다시 구글링. 간신히 /etc/fonts 폴더에 있는 설정 파일을 손보면 된다고 한다는데,
이것도 참 막막. 힘겹게 바꿨다고 했는데,
왠걸, 영어만 바뀌고, 한글은 그대로 광수체....

결국 포기하고, 그냥 VMWare와 Notes를 설치했다.
이 때 Notes는 8.5.1이 최신 버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8.0.1을 버리고 8.5.1를 설치했다.
매끈하게 설치되고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VMWare도 멈춤 없이 쭉쭉 설치되었고,
정확하기 프로그램 메뉴에 VMWare Workstation이 보였고, 이 VMWare도 정상적으로 실행되었다.
이번 우분투의 UI는 전체적으로 9.1에 비해 거칠었지만,
일단 응용 프로그램은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아 그냥 이대로 써볼까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관리 메뉴 중의 "하드웨어 드라이버" 라는 항목을 보게 되었다.
우분투에서는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대신 하드웨어 벤더들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걸 설치하자, 갑자기 UI가 빨라졌다.
더욱이 MacOS X 처럼 지니효과까지!!!!!
우와! 이야! 하면서 클릭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엔 듀얼모니터 설정이 꺼져 버렸다.
방금까지 듀얼 모니터로 잘 쪼개져서 나오던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였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뭔가 하는 방법이 없을까 보니,
aptitude 안에 다양한 nvidia 관련 패키지들이 있었다.
나름 GUI 설정도구로 설치하려고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를 이용해 관련 패키지를 설치했다.
뭔가 설치는 되었고, 리부트 하라고 해서 했는데,
하.. 이번에는 그래픽카드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면서, 저해상도 화면이 떴다.
또 다시 "아..."에서 "하..." 로....

원래대로 설정하고 이번에 다시 구글링을 해보자,
nVidia 공식 사이트에서는 옛날 beta 판으로 만든 것이 전부였고,
게다가 커널 컴파일을 해서 그안에 무언가를 심어야 한다고 했다.
패키지 중심으로 아름답게 잘 만들어진 이 우분투를 또 그렇게 뭉개긴 싫었다.
그래서 더 찾아보는데, 패키지 내 드라이버 버전이 173 에서 벌서 185 까지 튀어 올라가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깐게 103 버전인데...

알고보니 9.1 에서는 그 185를 기본적으로 지원했고, 그래서 매끈하게 동작한다고 한다.
nvidia-settings 라는 프로그램도 있어,
마치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nvidia 제어판 같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 에서 다시 한번 더 "하....."

이래서 다시 9.1로 돌아갔다.
그리고 화면에서 듀얼로 띄우고 지니 효과를 보면서 약간 흥분했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 투성이의 VMWare와 Notes를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VMWare 쪽은 찾아보니 설치 패키지상의 버그로 인해서 발생된 문제이니,
좀 편법을 사용하면 설치는 가능했다.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사용상의 큰문제는 없어 일단 Pass.

자... 다시 Notes 설치 도전!.
아까는 8.0.1 이여서 그랬으려니 했다. 그래서 8.5.1 설치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대로 배신! 똑같았다!.
화면 지랄맞게 나오는것도 그렇고 무엇하나 써먹을수 있는 형태가 아니였다.
간신히 구글링으로 이 Notes 문제를 이번 9.1에서 해결하신 분이 계셨고,
따라하려고 했는데, 레벨이 장난 아니였다.
무슨 패키지를 다시 깔고, 링크 다시 걸고, 다른 패키지를 설치하고, 강제적으로 변경하고....

한참을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혼자 GG를 때리고, 마우스 클릭질만 했다. 방법이 전혀 없나.?!!!!! 라며.

안정화 단계

지금까지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Googling 중에 나온 이야기들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하나가 이런 호환성 문제의 분기점이 바로 9.0.4 과 9.1 이였다.
최소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최소한 9.04에서는 문제가 특별히 없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9.1로 넘어가면서 UI관련 중요 패키지들이 대거 업데이트 되었으리라는
내 멋대로의 짐작이 마구 들었다.

이에 9.0.4를 설치하기로 했고,
그 이미지를 받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뒤적거렸다.
최소한 공식 페이지에서는 9.1과 8.04만 다운로드가 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별도 다른 루트를 통해 9.0.4를 구했다.
( Ubuntu 9.04 Download 로 검색한 결과 다운로드 페이지가 보였다. )

이걸 설치한 뒤, 맨 처음 nvidia 하드웨어 드라이버 부터 활성화 시켰다.
다음에는 VMware 설치. 간단하게 끝났다.
그리고 Notes 설치. 8.5.1 에서는 설치용 shell 파일 제공하는데,
notes.ko.sh와 sametime.ko.sh, activities.ko.sh를 순서대로 실행해주면 되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패키지가 있지도 않고 간단하게 Clear!

FTP 프로그램으로 Filezilla를.
Telnet 프로그램으로 Putty.
메모지로는 기본 설치되어 있는 톰보이.
파폭에다 ScribeFire 플러그인 추가!
패키지 관리도구를 써서 JDK 중 sun 공식 JDK 1.6.
개발도구로 쓰일 Eclipse 3.5 가니메데!
게임은 삭제했다.

이정도 정리하자, 기타 UI 부분에서 배경화면 변경과,
터미널 화면을 전통적인 녹색의 Fixied 글자로 변경하고,
전체 Theme도 파란 깔끔한 형태로 변경했다.

아, 그리고 멜론 플레이어로 사용 중인 UMPC의 제어를 위해 Synergy 까지 설치했다.

자잘한 설정과 구성이 있어 생각보다는 수월하지 못하게 진행한 것 같다.
다른 무료 프로그램들은 모두 우분투의 패키지 관리자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추가/삭제가 수월했지만,
이놈의 VMWare와 IBM Lotus Notes는 그 상황에서 정확히 비껴나가니...

힘든 한주를 보낸 기분.
지금은 어느정도 사용의 안정화를 가져왔다.

아, 추가적으로 /home/neohind 라는 내 계정 폴더를 별도 HDD ( T61에 오른쪽에 CD를 뽑고 HDD를 추가로 붙일 수 있다.)로 연결했다. 이렇게 하면 시스템을 밀어도, 내 개인 폴더는 남아 있으니, 나중에 연결하여 구성하면 간단하게 끝날 것 같다.


정리

앞서 적은 몇개의 포스팅 처럼 Ubuntu는 아직까지
일반 사용자가 쉽게 설치하고 진행할 내용은 아닐 것 같다.

사실 Windows도 설치하기 쉬운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컴퓨터 살 때 주는 복구 CD는 Ubuntu가 아닌 Windows이다
보니, 그런 비겁한 방법으로는 Windows 승리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화면이나, 사용되는 프로그램 역시 Windows 쪽이 더 편한건 지울 수 없는 사실.
게임도 다양하고, 돈 조금 더 부으면 편리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구할 수 도 있다.
( 어둠의 경로에서 받을 수 도 있지만)
옛날 Windows 98 때에 비해 100배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오류도 H/W 고장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Free의 강점과 다양한 실험적인 개발환경 구성에서는 최고 인것 같다.
( 각 업체들의 보안 프로그램 깔라고 지랄해도 못깐다!!!!!! )

이제 조금더 안정화를 갖으면 백업도 하고 정리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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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 http://code.google.com/appengine/docs/java/gettingstarted/installing.html

Google App Engine에 대한 Java 응용 프로그램은 App Engine Java SDK(Software Development Kit)을 이용하여 만들고, 업로드 하게 됩니다.

SDK에는 직접 제작한 Java 응용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웹 서버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웹 서버에는 모든 형태의 App Engine 서비스를 모의 실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컬 버전의 데이터 저장 장소를 제공하며, Google Account 모듈 및 URL 추출 및

Email 발송 등등의 기능들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Java 구하기.

Google App Engine에서는 Java 5와 Java 6를 지원합니다.

먼저 App Engine을 구동 시키기 위해서는 Java 6의 가상 머신(JVM)과 표준 라이브러리가 팔요합니다.

개인 PC에서 동작되는 내용이 App Engine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Java 6에서 컴파일하고, 테스트를 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하지만, 개발자분들 중에는 Java 6 시용이 쉽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 예를 들면, Mac OS X를 사용하여 개발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최신 버전이 Java 5일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App Engine 자체가 Java 5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Java 5로 만들어진 JAR 나 컴파일 된 클래스들도 App Engine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가진 PC 환경에 맞는 Java SE Development Kit(JDK)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Mac 사용자 분들은 Apple의 Java 개발자용 사이트 에서 최신 버전의 JDK를 받으시고 설치 하시기 바랍니다.

JDK를 설치하셨다면, 다음 명령을 명령 창(Windows라면 명령줄 프롬프트이고, Mac 사용자라면 Terminal)에 넣어 실행해보시어 현재 설치된 Java 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는지, 버전이 맞는지 등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java -version

javac -version

만일 Java 6가 설치되어 있다면 출력되는 내용에 버전 번호가 대략 1.6.0 이런 식으로 표시될 것입니다. 만일 Java 5라면, 1.5.0 이런 식으로 출력되겠죠.


Eclipse와 Google Plugin for Eclipse 사용하기.

Eclipse 개발환경을 이용하여 Java를 개발하고 있으시다면,

Google Plugin for Eclipse를 사용하여 개발, 테스트, 배포의 모든 단계가 훨씬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Plugin은 Eclipse 안에서 응용 프로그램의 빌드, 테스트, 배포 전 단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도구들을 담고 있습니다.

Plugin 자체는 Eclipse에서 제공하는 Software Update 기능을 사용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clipse 의 버전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Plugin이 다릅니다.

다음은 각 버전 별로 설치할 수 있는 Plugin의 URL입니다.


Google Plugin for Eclipse – for Eclipse 3.3 ( Europa )

http://dl.google.com/eclipse/plugin/3.3

Google Plugin for Eclipse – for Eclipse 3.4 ( Ganymede )

http://dl.google.com/eclipse/plugin/3.4

Google Plugin for Eclipse – for Eclipse 3.5 ( Galilieo )

http://dl.google.com/eclipse/plugin/3.5

Eclipse에서 Software Update를 이용하여 Plugin을 설치하는 방법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oogle Eclipse Plugin을 사용하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SDK 구하기.

Eclipse를 이용하여 Google Plugin을 설치하셨다면,

App Engine SDK가 자동적으로 Eclipse 안에 설치됩니다.

(개별적으로 설치하여 직접 콘솔에서 작업하는 경우라면 원본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데모 응용프로그램 실행해보기

Eclipse의 Plugin 형태로 SDK가 설치되어 있다면, Eclipse 설치 디렉터리 밑에 plugins/com.google.appengine.eclipse.sdkbundle_VERSION/ 의 경로 중

VERSION 부분이 SDK 버전 번호로 구성된 폴더에 위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3.0 버전이라면 plugins/com.google.appengine.eclipse.sdkbundle.1.3.0_1.3.0.v200912141120 식으로 담겨 있습니다.) 일단 명령 창을 띄워서 디렉터리를 저 위치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Mac OS X나 Linux 사용자 이면,

실행용 배치 파일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 권한이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chmod u+x dev_appserver.sh 라는 명령을 입력하여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


윈도우 사용자라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면 개발용 서버에 방명록 데모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되게 됩니다.
(아래 내용의 줄 바꿈은 길이가 너무 길어 줄 바꿈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한 줄로 표현 되야 합니다.)

appengine-java-sdk\bin\dev_appserver.cmd appengine-java-sdk
\demos\guestbook\war

Mac OS X 나 Linux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아래 내용의 줄 바꿈은 길이가 너무 길어 줄 바꿈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한 줄로 표현 되야 합니다.)

./appengine-java-sdk/bin/dev_appserver.sh appengine-java-sdk
/demos/guestbook/war

개발 서버가 실행되면, 기본 설정이 8080 포트를 이용하여 요청 처리하게 됩니다.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다음 URL을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localhost:8080/


명령 줄에서 개발용 웹 서버 실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the Dev Web Server referece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버를 중지하시려면, 명령 창에서 Ctrl + C를 누르면 됩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PC에 App Engine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 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갖추어졌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간단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생성하기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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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대부분의 내용은 SIRINI님께서 다 말씀해주신 것 같다.
(물론 월화수목금금금 하는 회사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 OS 개발에도 그런 꼬라지인줄은 몰랐지만…)

지금까지 이 TMAX Windows 이야기들 중 가장 중요한 핵심을 잃은 느낌이기에 한마디를 던지고 싶다.
(물론 SIRINI 님도 언급하셨다. )

게다가 정말 이상하게도, 멀티플 OS 라면서 타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다 돌리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자사 OS 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아직 티맥스에서도
하지 못한 일(?)입니다.

운영체제의 핵심은 개발도구 이다. 보다 운영체제와 밀접한 개발도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CPU가 아무리 화려해도, RAM이 아무리 높아도, 운영체제가 아무리 속도가 훌륭해도,
그 기반에 동작할 응용 프로그램이 없다면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또한 그 개발환경이 특정 몇몇만이 할 수 있다면, 아주 잠깐 빛나고 사라지는 그런 운영체제가 될 뿐이다.

지금까지 나왔다가 반짝 사라진 운영체제들은 대부분이 개발 환경 부재나 불편환 환경, 상당히 제약적인 도구 제공하다가 결국 명맥을 잇지 못하고 사려져 갔다.

  • Unix. Emac 이라는 강력한 개발 환경이 있기에 많은 프로그래머들과 해커들이 들락달락하며 발전해왔다. 모듈도 구성하고 이런 저런 다양한 행동들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 DOS. Borland에서 만든 각종 개발도구들은 DOS용 게임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때 많은 사람들이 달라 붙게 만들었다.
  • Mac OS-X. Xcode라고 불리는 IDE 환경과 각종 친숙한 이름을 가진 다양한 개발용 프레임워크들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 뭐 사실 이 애플이라는 회사는 스티브 잡스가 다 키운 회사라 굳이 더 이상 언급할 부분이 없다. 특히나 개발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환상적인 환경과 다양한 비젼들을 강렬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Windows와는 다르게 급성장했다. IPod. IPhone의 앱 스토어 역시 이런 기반에서 컸다.
  • Windows. 말할 것도 없다. Visual Studio 시리즈와 MSDN 이라는 걸작 속에서 탄생했다. 수많은 Aplication개발자와 수많은 게임 개발자 양성에, OS 내부 API 중 아주 아주 Detail 한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API가 공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운영체제에 대한 무지막지한 홍보를 하기 보다, 보다 개발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개발도구와 환경, 그리고 SDK 제공에 온힘을 기울이는게 더 낳지 않을까? 회장인든 사장이든 간에 좀 생각을 하고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 ( MS Windows 7이 1~2년 해서 뚝딱 만들어진 운영체제가 아니다. 그들도 1985년 11월 부터 피를 토하면서 만들고 만들어서 지금까지 온것이다. 그리고 만들고 난 직후, 혹은 직전에 이미 SDK들을 꼬박 꼬박 배포했다. )

뭐 나도 기념삼아 한 카피는 사겠지만… 꼴을 보아하니, 그다지 오래 갈만한 운영체제 처럼 보이지 않는다.

[여담]

우리는 대체 언제까지 말도 안되는 고생담을 미화시키고 찬양해야 합니까?
듣자하니 티맥스 코어 개발자중 누군가는 이혼을 당하고 여친과는 헤어지는 등
갖은 고생들을 했다
는 식으로 얘기했다던데요. 사실이라면 티맥스라는 회사는
정말 IT 업체 중에서 최악입니다.
Tmax Window 를 개발하는 것이 그 만큼 어렵고 힘든 일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일화를 얘기한 것이겠지만, 솔직히 전혀 아름답게 들리지도 않고
티맥스소프트라는 회사의 이미지만 더 나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이 얼마나 힘들고 개발자를 못 살게 굴렸으면 개발자가 자기 가정 하나 지키지도
못하게 합니까? 오히려 이런 건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국산 OS 를 개발하는 게 물론 중요한 일이고 "위대한 도전" 일수는 있지만
그 것이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심하게 고생해서 나온 결과가 오늘의 이 결과라면
정말 여러 가지 의미로 티맥스에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실망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피하고 싶은 회사다. 저렇게 피투성이가 된 영웅 따윈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시대가가 어떤 시대인데, 월화수목금금금 인가.  나도 얼마전까지 SI 투입 연속 중이라, 저런 경우가 많았지만, 역시 남는건 병과 피로밖에 없다. 그런 환경 속에 내몰리는 우리나라 환경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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