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마련하기.
- 아직 본가에는 내가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 따윈 없다.
    물론... 본가에서 일 은 전혀 못하지만, 그래도... 책상이 있어야 뽀대 나지
    않는가?

ADSL 해지.
- 벌써 달수로는 3달. 정확히는 2달 동안... 반납도 하지 못하고 있다.
    용인에 있으면서 용인 전화국을 가보지 못했다. 정말.. 건망증과 귀차니즘의 절묘한 겐세이다.

ISDN 해지.
  - 본가에서 처음에는 통신용으로 다음에는 팩스와 개인전화용도로 썼는데, 이젠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팩스가 필요가 없어졌고, 개인 전화도 핸드폰이라는 문명의 이기 덕에 필요가 없어졌다.

핸드폰 이전
  - 핸드폰을 잃어 버리고 난뒤.... 나에게 불편함이란, 즉각적으로 시간을 알수 없다는 사실 뿐이였다. 그러나, 내 주변에 일을 시키는 분들의 고충은 대단했다 -_-; 뭐 다행히 부사장님이 남게 될지 모를 핸드폰을 빌려 준다고 했으니, 당분간 돈 없는 동안 그거나 해결 봐야 겠다.

모니터 마련.
- 이 역시 본가인데.. 본가에 피씨가 무려 2대다... 그러나, 문제는 모니터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모니터를 마련해야 겠는데.. 전에 19인치 모니터가 있었는데, 애석하게도 친척이 가져가 버렸다. -_-;  한번사면 거의 평생인 물건인데.. 좋은거 사야 되지 않을까?

로보코드로 로봇트 만들기
- 어제 처음으로 접해본 부분인데, 자바로 로봇트를 만드는 것이다. 뭐 재미는 둘째치고, 자바라는 것과 각종 인공지능 파트를 총 동원할 수 있는 좋은 놀이감. 아마.. 슬슬 취미 생활이 애니에서 이쪽으로 변경되지 않을까 싶다.

프로젝트 수행 - 교수님꺼.
- 만 2년이다.. 이 질긴것... 뽀작 내야겠다.

프로젝트 수행 - 부사장님꺼.
- 일단, 내가 믿는 사람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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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거리들은 많다.
사실 지금까지 해온일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것들이 뒤로 미뤄지면서, 이곳까지 온것 같다.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하진 않는다.

후회따윈 해봐야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때는 공상에도 빠져보았다.
내가.... 어려진다면...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지만, 이따위 공상을 해봐야.. 고픈건 배고,
아픈건 머리일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해야 할 일을 끝마쳐야 할것아닌가?
내, 신경을 모두 쏟아 부어 해결을 봐야 한다.
끝이 어디건 간에, 하는데 까지 해봐야 겠다.
하나씩 정리해 말끔히 치우고 해야겠다.

그래서 그 결과를 뒤에서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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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조용히 생각을 했다.
달리기 경주.

보통 달리기 경주는 그 끝을 바라보며 달리게 된다.
모두 바라보는 꿈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중 공통된 꿈이라는것이
있다. 그래서 올림픽을 보면, 각기 종목이 나뉘어 있다.
달리기 선수는 그 끝자락에 있는 골을 향해 뛰고,
높이 뛰기 선수는 저 높은 바를 더 높이 뛰려 하고,
멀리 뛰기 선수는 모래밭을 더욱 더욱 멀리 뛰려 한다.

여기서 달리기 선수를 보도록 한다.
우리가 보통 올림픽이나 공식적인 경기들에서는 모두 같은 출발 점에서
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달리기 대회에 비교해보자.
과연 그럴까?

같은 출발 선상에서 뛰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 중에는 뒤에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같은 출발 신호를 받지만, 이제 출발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한참을 달리던 사람이 그 신호를 다시 받아 뛰는 경우도 있다.
혹시 뒤에서 뛰려고 하는데, 다른 팀 코치가 발을 걸고 몰려와 패기도 하고..
심판이 와서 말리기도 하지만, 외진 곳에서는 죽기까지.
혹시 같은 출발 선상에서 뛰어도..
어떤이는 코스를 벗어나 전혀 다른 곳의 경기장의 출발선으로 가기도 하고,
어떤이는 넘어지기도 하고,
종횡무진 하게 코스를 타기도 하고,
수많은 형태가 나와, 그 중 몇몇만 골에 다다른다.
그렇지만 그 골에 다다르는 것도 천태 만상이다.

이게 현실의 형태 아닐까?
아무리 공정하게 한다고 해도, 아무리 도와 준다고 해도..
결국에는 늘 이런 식의 게임이 계속 되지 않는가 싶다.

불확실성. 이것은 사람의 수가 많아질 수록 그 정도가 점점 더욱
심해 진다고 생각한다.
같은 출발 선상 따윈 없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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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MSFTPSVCParametersEnablePortAttack = 1


If its on your own machine, and u are in dos u can supposedly use 'rd \\.\D:
some\path\com1'
of course change the path to where u did it on your harddrive, but use all those
extra backl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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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옆에 서버로 쓸 컴퓨터를 구축했다.
이번엔 리눅스로 구축한 것이 아니고,
윈도우즈 서버 2003으로 구축을 했다. 그래서 인지 컴퓨터 자체가
그리 좋은 상태로 돌아가 주진 않는다.

하지만, 뭐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고,
그렇게 믿고 있다.

현재 MS-SQL을 설치하려다가, 생각을 바꾸고 MySQL을 설치했다.
그리고 기왕이면 게시판의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해 PHP 도 설치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제대로 동작하고 있지는 않다.
어딘가 모르게, 기존의 Windows 판과는 다른 동작을 보인다고나 할까?

쉽게 될줄 알았는데, 뭐좀 새롭게 준비할려고 하면 계속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게 되면 마소 잡지 링크와  XP 프로그래밍을 Assist 하는 툴을
웹버젼으로 만들고 싶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시도라고는 생각하지만, 역시, 아직 예측하기에는 빠르다고나
할까?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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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과에서 내가 직접 거둬들이 아들내미녀석에게서 이메일 하나
도착했다. 흔하다고 하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이름인 민수.
현재 서울에 상경해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다.
조금은 시건방진 면도 있지만, 그래도 순진해서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데,

나라는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외는 잘 잊어 버리는 나쁜 성질 머리 덕에 그나마 많이 있던 인연들을 끊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 녀석만은 그래도 기억을 해주고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
잊고 있던 인물에게서 정말 반갑게 들어온 메시지는 정말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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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 버린지 1주일.
애석하게도 핸드폰 자체를 시계 이상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그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단지, 나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불편할 뿐.

잃어 버린후 하나 장만 할까도 생각했지만, 돈이 없기때문에, 그렇게 꼭 장만 해야 겠다는 생각자체가 없어 그렇게 실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없다 보니, 조금은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 해결되는 일 자체도 모두 글로 해결 중이다.
메신저 라든가, 이메일이라든가.
그래서 인지 조금은 더 생각하면서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것 같다.
눈과 손만 있으면 펼칠 수 있어서, 조용히 나만의 음악을 틀어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

지금 간만에 이런 조용한 커뮤니케이션이 좋아지고 있다.
물론 조금은 외롭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을 쉬이 놓치고 싶지는 않다.

한번 잊어 버린 친구들에게 편지를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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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그녀"의 배경화면에서 적힌 한 문장이다.
우리들은 사랑하고 있어요... 정도의 문장.
물론 이 이야기의 내용을 모르면 별로 감흥도 오지고 않고, 라디오 멘트처럼 지나쳐 듣고 잊어 버리고 말것이다.

애석하게도 난 그 이야기를 이미 들어버렸고 보았다.
그 한마디는 무척이나 쓰라린 가슴응어리져 있는 한마디이다.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학교에서 만나 힘겹게 겨우 겨우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뒤에 있을 행복한 날을 둘은 꿈꾼다.
그러나, 그 다음날, 소녀는 이 세계를 지켜야 될 최강의 병기가 된다.
물론 모습은 그대로지만, 그녀의 몸안은 온갖 무시무시한 병기로 된
기계의 몸이 된다. 우연히 외부의 공격으로 위험에 쳐해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힘겹게 숨겨온 사실. 자신이 최강의 병기임을 알리고 만다.
가녀린 몸안에 무시무시한 병기인 그녀.
그것을 받아드리기엔 소년에게는 너무도 힘든 현실이였다.
그러나, 결국 그런 모습이여도 언제나 변함없는 그녀의 약간은 우수진 눈 그리고 마음. 결국 소년은 그런 그녀를 받아드린다.
하지만, 결국. 소녀는 마지막으로 소년이 있는 곳을 지키기위해,
최후의 선택을 하고, 산화 된다.

처음 부터 끝까지 완벽한 슬픔으로 점쳐져 있다.
아무도 전쟁을 실감하지 못하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뛰는 그녀.
그런 그녀를 보호하고 싶어는 하지만, 어찌 할 수 없는 그.
그 둘에게 이제 남은 것은 저 한마디.

이런 슬픈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내가 잊고 있던 뭉클한 마음을 되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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