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설이가 왔었다.
간만의 얼굴이라,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내 ㅡ스로가 지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서 인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을 갖는건... 좀... 서글프다.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봐서 인지 그런 느낌을 눌러 버린것이 좀
다를까? 기나긴 병특 모델로, 5년간 일을 해야 한다는 기이한
위치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 속에서 적응을 잘해나가는 것같다.
돈도 벌고, 자신의 자리도 찾고, 자신의 일을 만들고...

밖의 이야기 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역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세상 돌아가는 곳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사는 아이의 이야기는 즐겁지 않을까?

아..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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