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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과거의 사진을 바라보면서
  • 2025.12.04 점점 지친다. 1
  • 2025.11.27 진짜 지쳤다.
  • 2025.05.29 (안드로이드 폰 - 갤럭시) 카카오톡 사진 구글 포토에 자동으로 안올라오는 문제 1
  • 2025.05.26 네트워크 공사 요구사항
  • 2025.05.16 WSL 활성화 하기 in Windows 10 1
  • 2025.05.10 관공서 프로젝트 문서화 관련 1 2
  • 2025.04.21 오랜만의 블로깅

과거의 사진을 바라보면서

카테고리 없음 2025. 12. 11. 13:32

젋은(어린)이는 자신의 과거는 어리석고, 불완전하며, 미성숙한 모습을 나타낸다 생각하고, 
늙은(어른)이는 자신의 과거가 완숙하고, 완전하며, 영광된다 생각한다.

과거의 사진을 보면서 "너의 어렸을때 모습은 참 귀여웠지"와 같은 말로 공유하려고 할 때의 마음을 
아들에게 이야기하면서 강요아닌 강요를 할 때 느낀다. 
아들은 그 사진에 대해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고, 기억도 잘 안나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의 의미, 스토리를 알고 있다.

과거의 기억이 기념품으로 느낄지, 아니면 부끄러운 흔적일지는 다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만...

과거의 기억에 대해 억지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아야겠고, 무조건 적인 부정으로 깎아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 스스로에게, 내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일단 나 스스로에게 다짐은 해보지만, 아들에게 이야기하면 이 역시 강요같아 마음 속으로 남기고, 
이 글에서만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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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지친다.

카테고리 없음 2025. 12. 4. 16:11

공유 하고 있는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심각한 운영 문제가 발생했다. 급한 마음에 해당 시스템에 대한 현상을 분석하고 확인하는데, 간혹 아니 생각보다 자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회사 내 시스템 중 HTTP -> HTTPS로 변환해주는 시스템 안에 Docker가 있다. Docker의 컨테이너 중 Wordpress가 있는데, 이 버전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미지를 업데이트하고 컨테이너를 재 실행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Docker의 서비스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였다. Docker만 재 실행하면 될 것 같았지만, 제어용 UI에서는 그 부분이 없어 부득이 시스템 자체를 재시작해야 했다.
대략 4~5분의 재부팅 시간 후에 모든 시스템이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고, 내 쪽에서 발생된 Docker 문제도 해결을 했다.
그리고 1시간 후.... 갑자기 Git 동작이 안된다고 한다. Git에서 HTTPS로 전환할 때, 이 서버를 게이트웨이로 이용하는데, Commit이 비정상인 이유가 내가 재시작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냐며 의견을 제시한다.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엔 내가 git 을 이용해 clone을 해봤다. clone이 되었다. 연결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이번에는 commit을 해봤다. comit이 안된다. 
내 재시작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아님을 생각했고, 이번에는 git 서버 쪽을 확인했다. 그러다가 문득, 소스 원본을 저장하는 디렉토리인 repo 부분을 보니, git 서버가 동작하는 계정이 아닌 전혀 다른 계정으로 모든 권한이 바뀌어 있었다. 775 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 read는 되나, write가 되지 않는다. git 계정/그룹이 아니니까.
그래서 git 서버 동작에 해당하는 계정/그룹으로 모두 변경했고, 이 이슈는 해결 되었다.

위의 스토리를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은 든다.
그런데, 저런 형태를 가만히 보면, 딱 마녀 사냥의 모습을 띈다.
현재 상황만 파악하고, 그 근본 이유를 차근히 밟는 작업이 아니고, 지금 당장 누군가가 무슨일을 했는지 상관 없이 변경 사항은 그거 뿐이니 니가 문제 일으킨거 아니냐식의 문제 파악 떠넘기기다.
왜 발생했을까, 어떻게 발생했을까의 근원적 문제가 아니라, 그저 현재 상태와 이전 로그만으로 잘잘못을 결정하고, 알아서 해결하라는 문제다.
물론 시스템을 잘 모르고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아예 시스템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블랙박스 상태면 그럴 수는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확인해보고, 스스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먼저 파악했어야 하지 않나? 더욱이 저 문제 부분에서 주기적으로 이전에도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면 그 때 발생한 문제를 나에게 떠 넘긴건 아닌가 싶다. 그 때도 해결을 못하고 넘어간 뒤, 이번에 재 확인 후 나에게 떠넘긴 느낌.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황에서 저런 사소한 것들도 이제는 전부 밟히는 것 같다.

스스로 반성들을 하면 좋겠지만, 블로그에만 나의 짜증을 남기고 그냥 뭏어버린다.
굳이 그 상대나 조직에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주장하고 다음에는 좀 잘하자라고 하기엔 이제 진짜 에너지가 없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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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쳤다.

카테고리 없음 2025. 11. 27. 10:42

왜 내가 더 노력하고, 조율하고, 조정해야 할까?
매번 이 조율의 효율성, 상호 관계의 원활함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저자세에 가까운 협상을 매번 진행한다. 물론 민감한 부분은 최대한 미루거나 회피하고, 때로는 강경하게 나가지만 기본적으로는 최대한 수용을 한다.
최소한 내 스스로 저자세를 취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면 아주 특이한 상대를 만나지 않고,
현재 프로젝트 진행상태가 큰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은 큰 문제없이 된다.
그리고 이런 결론을 얻어왔고, 내 스스로도 여러번 성과를 얻어올 정도로
나름 기준을 잘 세워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런데, 막상 육체적, 정신적인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자 위의 모든 작업이 매우 버거워졌다.

분명, 업무 조율, 조정, 노력을 할 수 있긴 한데, 내 스스로가 원하는 작업은 아닌 것이다.
즉 급여나 회사 내 내 권한을 보상으로 받아서 해온 것이다.

이제는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더 이상의 급여나 권한 따위가 더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더 이상의 의욕도 없고, 간혹 생존 자체를 위협받기도 한다.

여러가지 각기 가진 하소연들을 기반으로 한 나름 객관화로 본다면,
배부른 투정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 문제는 내가 겪는 부분이고, 내 스스로가 이젠 거부하는 것이 분명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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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 - 갤럭시) 카카오톡 사진 구글 포토에 자동으로 안올라오는 문제

카테고리 없음 2025. 5. 29. 13:30

카카오톡으로 종종 사진들을 받는데, 이 사진들은 매번 카카오톡 대화나, 직접 파일을 뒤져서 열어서 확인해왔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구글 포토에서 나오지 않다보니, 사진 확인을 위해서 별 수 없이 일일히 뒤져 확인해왔다. 혹시나해서 카카오톡 내에서 저장을 해보았는데, 마찬가지였다.

일단, 이것저것 웹브라우징을 찾다가, 기능들을 찾아보니, 
구글 포토 내에서 일부러 막은 기능이였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11번가, 옥션 앱들에 있던 상품 사진들이 즐비하게 떠서 뭐지 싶었던 기억이 난다.)

일단,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에서 다운 받은 사진들이 정상적으로 구글 포토에서 보이려면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다.

1. 구글 포토 실행.

2. 사진들이 보이는 화면에서 미트볼 메뉴(점 세개가 나란히 있는 아이콘)를 누른다.

3. 화면에서 맨 아래 쪽으로 가서, "다른 앱의 콘텐츠 표기"를 켜주고, "백업된 컨텐츠만 표기"를 끈 뒤, "앱별 맞춤설정"에 들어간다.

 

4. 표시하기 원하는 앱을 선택한다.

5. 상세 설정에서 원하는 설정을 한다.(필자의 경우 "전체 표시"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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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공사 요구사항

카테고리 없음 2025. 5. 26. 15:25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입니다.
네트워크 공사 일시는 현장 실장님과 논의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현재 상황 및 요청 입니다.

1. 단자함.
6번 주방 쪽의 붉은색 표시 된 부근 위치에 통신 단자 함이 있습니다.
해당 단자함을 열어보면, KT 인터넷 모뎀(라우터)가 설치되어 있고, 최대 4개의 유선을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라인 1개, 각 방으로 나가는 선이 약 8가닥 이상입니다.
다만 이건 랜선만이고, 그 안에 이에 단자함 내에 있는 전화선, RF 동축케이블(안테나)라인 분배 패치등 복잡하게 많습니다.
이 부분을 랜선 및 외부에서 들어오는 선들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은 없애고 싶습니다. 

2. 각 방 단자.
1, 2, 3, 4, 5, 6 각각 위치에 파란색 박스들이 End-Point 단자들입니다.
과거에 동축 케이블 + 전화선 + 랜선이 세트로 된 단자들인데, 이걸 Lan Only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일단 과거 전화선 및 RF 케이블은 비우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라인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에 따라, 만일 죽었으면 CAT 6 이하로 교체하였으면 합니다.
다만, 같은 형태로 회색 박스들이 있는데, 설치는 되어 있지만, 사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선 부분은 교체 불필요합니다. 

3. 3번 방. 위쪽 파란박스
사실 3번 방은 오른편 파란박스와 왼편 회색 박스만 있고, 상단의 파란 박스는 이번 인테리어 공사 때 새롭게 만든 곳입니다. 


1번이 기존에 있던 곳이고 관입한 뒤, 2번을 새로 만든 겁니다.
이 부분은 사실상 새로 선을 인입해야 합니다. 이 선을 CAT 7(혹은 6A) 이상의 라인으로 설치하고 싶습니다. 
관로 길이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2~30M 정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왼쪽 회색 박스까지 내려간 선을 교체하면서 
그 관로와 신규 연결 관로까지 이용하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직접 현장을 봐야 될 수 있겠네요. 
일단 인테리어 실장님이 그 부분의 관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 관로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CAT 7 이상 라인으로 통신 단자까지 해서 따로 라인 구성을 원합니다.

4. 각 방 라인 라벨링.
각 방에 연결된 선들의 라벨링을 하고, 그 내용을 단자함 뚜껑 안쪽에 붙이고 싶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통신 단자 내부 불필요 라인(전화, RF) 및 패치 정리.

2. 살려야 되는 라인 중 체크. 만약 죽은 라인은 CAT6 이하 선으로 교체

3. 3번 방 라인은 CAT 7 이상 라인으로 교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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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활성화 하기 in Windows 10

카테고리 없음 2025. 5. 16. 12:07

이 문제의 시작은 다음 명령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wsl --mount \\.\PHYSICALDRIVE2 --bare

이 명령의 목적은 Windows PC에 달린 디스크 중 하나를 WSL로 띄운 리눅스에서 인식가능하게 해주기 위한 명령입니다. 저 명령을 통해 WSL에서 해당 Disk를 Sdx 로 인식하게 해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문제는 저 명령을 넣으면 --mount를 인식할 수 없다는 에러가 계속 뜹니다.

혹시나 해서 Ubuntu 를 Microsoft Store에서 설치해보았는데 역시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사이트들을 통해 WSL 설정에 대한 확인을 했고, 아래와 같이 해서 명령들을 넣어 해결했습니다.

먼저 Windows Feature(기능) 추가를 먼저 해봅니다.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Microsoft-Windows-Subsystem-Linux /all /norestart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VirtualMachinePlatform /all /norestart

 

다음은 WSL 버전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다시 롤백해서 처음부터 다시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아래의 명령을 넣어 WSL 자체를 업그레이드 안해서 발생된 문제 같았습니다. 자동으로 WSL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면 지금 껏 발생한 문제들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wsl --update

 

마지막으로 원래는 아래의 명령을 넣고 WSL 관련 이미지 설치를 했어야 합니다.

wsl --set-default-version 2

 

저 같은 경우 Ubuntu를 Version 1일 때 설치하다보니, 당연히 Version 1으로 설치되어 있고요. 그래서 Version 2로 강제로 올려야 됐습니다.

wsl --set-version ${NAME} 2

 

저 위의 명령에 자신의 이미지 이름으로 바꿔 넣으면 됩니다.
이미지 이름은 다음 명령을 넣으면 나옵니다. 

wls --list

저와 같은 경우 아래 처럼 명령을 넣으면 Version 2로 변경됩니다.

wsl --set-version Ubuntu-24.04 2

 

일단 Windows PC에 연결한 예전 Linux 디스크를 저렇게 Load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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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프로젝트 문서화 관련 1

카테고리 없음 2025. 5. 10. 13:27

"유스케이스 문서 내에 예외처리 관련 사항이 많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예외 부분에 N/A로 표기한 것들은 전면 검토해서 예외항목을 추가해주세요."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 정도까지 프로젝트 단계에 맞추어 분석 및 설계 문서들을 다양하게 작성했습니다.
그 중 유스케이스는 작년 9월? 8월 즈음에 작성했던 문서였습니다. 물론 양식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수정 수정 하다보니 지금까지 오긴 했는데 어쨌던 리비전을 찍기 위해 수정 완료하고, 그 문서를 기반으로 쭉 하위 문서들을 작성했는데, 뜬금 저런 지적이 나오더군요. 시기적인 문제도 있지만, 아마도 관공서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그 모습에서 있던 총괄적인 문제가 있어 그 부분을 좀 짚어보려고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일단 위의 문서에서 유스케이스 작성 당시  지금 개발해야 될 제품이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상태로 진행을 했습니다.
명백한 시작의 오류기는 하지만, 현재 처한 상황에서는 그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개발 담당자들의 해당 업무의 이해도도 0%를 수렴하고 있을 정도로 이제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개발해야 할 대상이 되는 업무 자체의 프로세스도 잘 모르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더욱이 벤치마크 대상 제품도 넘사벽 제품이였습니다. 외산 업체의 솔루션 인데, 그것도 근 40년의 역사를 밟아오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업계에서 이 솔루션을 60%? 넘게 사용하고 있는 그런 제품이였습니다.거의 MS Windows 급이죠.
게다가 사업 발주 주체가 현업 담당자가 아니였습니다. 그 상위 부서로 자신들이 수행하고자하는 제품 제작에 곁가지로 붙은 업무 였죠. 그 상위 부서는 이 현업의 업무를 거의 모른다입니다. 
그저 솔루션의 국산화 외에는 이 사업이 현업 담당자에게 어느 부분이 필요하고, 불필요한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쪽이 담당한 제품이 아닌 실제 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별도 제품, 즉 상위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제품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확인하고 점검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업무는 항상 후순위나 방치였죠. 아니 이 업무를 이해하고 있는 상위 부서 분들이 거의 없어서 이기도 할 겁니다.

이런 배경 속이다보니, 당연히 이 프로젝트의 첫 출발인  요구사항(RFP) 안에 이 업무에 대해서 나열된 사항은 
벤치마크 된 제품 기능 나열만을 가득채우고, 실제 현업 담당자가 원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딱 한줄만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벤치마크한 각종 기능들이 현업 업무에 몰이해로 인해 각 기능의 연관관계는 무시한채  잡다하게 기능만 나열만 되어 잇었습니다.
그러다보니 RFP를 기반으로 한 제안서는 당연히 몰이해된 기묘한 기능들만 나열되어 있고, 
절실하게 원하는 기능은 RFP상 60여줄의 내용 중 1줄이니 제안서 안에서도 언급만 된 정도로 끝내놓은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렇게 만들어진 RFP와 제안서를 들고 제품을 만들지를 공상하는데 끔찍하더군요.
각 기능 하나 하나에 대한 이해도 안되는 건 기본이고, 나열해서 정리하는데 왜 이 내용이 여기 저기 있고,
업무 프로세스 상에서도 모순이 있는 것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그리고 업무 참여하면서 벤치마크한 제품의 메뉴얼을 보고 그 역사와 배경을 듣는 순간 좌절했죠.
없는 것을 만드는 것보다 더 끔찍한 건 정말 정말 잘 운영되고 활용되고 있는 솔루션을 그대로 만들라는 것이죠.
굳이 비교하자면, MS Windows 를 만들어달라고 MS Windows 메뉴얼만을 던저 준 꼴이라고 할까요?
덧붙이자면, 그 프로그램을 개발자가 직접 만질 수도 없었습니다. 
벤치마크 당하는 제품 회사에서 그 제품을 꽁짜로 보여줄리도 없고,
개발 사업비에 벤치마크 프로그램 라이선스 구매비용도 없고,
현업 담당자 쪽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우리에게 노출시킬 생각이 1도 없었으니까, 
결국은 RFP, 제안서 그리고 벤치마크할 제품 메뉴얼, 해당 업무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규정된 규정집이 우리에게 제공된 모든 것이였습니다.
(뭐 실력이 출중하신 분은 저것 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저 같은 일반 개발자에게는 불가능입니다.)

물론 추후 현업 담당자와 논의해본 결과 저희들이 상상하고 오해한 내용들에 대한 거품을 덜고 어느 정도 기능 파악도 했고,
간소화나 기능적 축소 방안들을 찾을 수 있게 되긴했습니다.
기능적으로 나름대로 분류할 기준들을 하나씩 세우고 비슷한 기능 분류를 위한 부분도 정리했으며,
현업 담당자들이 가진 최고의 Pain Point를 발견했고,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대략적인 안이 나왔으며 이에 맞게 설계 구성하면 될 것 같더군요.

이런 배경 속에서 갑자기 유스케이스부터 다시보라니....
이 문제를 좀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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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블로깅

카테고리 없음 2025. 4. 21. 11:55

요 근래 블로깅을 전혀 안하고 있었네요.

거의 2달에 한번씩 쓰는 것 같습니다. 돈 버는 일이 급하다 보니, 글쓰는 일을 점점 멀리하고,
짬이 나더라도 컨텐츠 소비(유튜브, 커뮤니티 사이트 접속, 웹툰 등등)만 하다가 끝내고 있네요.
아마도 에너지 문제 같기도합니다.

예전 에너지 넘칠때는 무엇이든 만들어봐야 겠다는 의지가 뿜뿜하다보니,
그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도 열성적이였는데, 지금은 그저 주어진 일하는 것 만으로 벅차지네요.
그러다보니, 창작 활동은 더 멀리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회사 내에 있는 연구실 과제로 연구노트를 쓰라는게 있는데,
결국 이 작업을 하려면, 싫든 좋든 창작활동을 해야 할 것 같고
그에 맞게 여러가지 주제를 생각해서 작성해봐야 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살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마음과 같지 않고 도와주지 않아
은근히 짜증내 그냥 내가 작성한다고 했다가 속으로만 후회하면서
옛날에 내가 작성하는 글을 찾아보겠다고 뒤적이며 와봤더니...

제 블로그가 이 상태네요.

그런데, 지금 딱 1시간 지난 건데, 어째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게
딱 ADHD인지 .... 뭔가 집중도 잘 못하네요요.

그냥 여러가지로 반성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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