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ynology NAS를 이용해서 이것 저것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Docker를 이용한 방법인데, 여기서 Bitwarden을 잘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쓸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사용자를 추가하려고 하니까, 접근이 안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URL 맨 뒤에, /admin 만 붙이면 들어가졌는데, 갑자기 사이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것이다.
잠깐 구글링을 했고 원인을 찾아 적용했다.
관리자 화면 띄위기
일단, 관리자 화면을 띄우려면, 해당 기능 활성화 전에, 관리자 접속을 위한 정보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가장 간단한(물론 보안에는 그닥 권장은 못하지만) 방법을 적용했다. 바로 환경 변수에 ADMIN_TOKEN 이라는 값을 추가하는 것이다. vaultwarden 컨테이너에 환경변수로 다음과 같은 값을 추가한다. ADMIN_TOKEN 여기에 들어가는 값은 40개의 문자로 구성된 랜덤한 문자열이 필요하다. 여기서 Bitwarden을 띄워 40개 문자, 숫자, 대소문자, 특수문자까지 섞어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ADMIN_TOKEN을 환경변수로 추가하면 된다.
다만, 여기서 만들어진 토큰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제 다시 vaultwarden 컨테이너를 다시 시작한 뒤, 자신의 bitwarden 사이트이 URL 맨 뒤에 /admin을 넣으면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는 관문이 나온다.
전기 자전거를 구입하고 대략 1년 넘게 탔는데, 현재 탑승시간 200시간을 넘기게 되었다. 물론 중간 중간 갑자기 전원이 꺼지거나 무전원 상태로 굴리기도해서 100% 완전하게 탑승시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전기를 이용해 달린 시간만 따진다고 볼때 90% 이상은 맞는 시간...
다만, 전에 100시간 넘겼을때도 그랬는데, 시간 카운트가 99:59:59 에서 00:00:00 으로 넘어갈때 마치 초기화 되는 것처럼 누적거리도 없어지는데, 껏다가 다시켜면 거리가 원래대로 나온다.
199 시간 38 분에 찍고... 00시간 00분 초기화된 시점이 200시간. 다시 껏다가켜니, 200시간 현재 3752.6Km 달림
아마도 자전거로 어디를 놀러가거나 그냥 운동(?)삼아 탔다면 절대 못찍었을듯. 출퇴근이라는 명분이 있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다만, 워낙 설명을 잘 읽지 않는 개인적인 문제로 약간의 작업의 오류가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이 좀 있어야 되서 그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한다.
Notion에서 Export 하기.
먼저 Notion에서 현재 기록된 모든 내용을 다운 받도록 한다. 이걸 한번에 할 수 있는데, Notion에서 "설정과 멤버"에 들어가 "워크스페이스'의 "설정"으로 들어가면 맨 아래 쪽에 "콘텐츠 내보내기"라는 항목에 "워크스페이스의 모든 콘텐츠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내보내기를 위한 옵션들을 선택하게 나오는데, "내보내기 형식"에서 "Markdown & CSV"를 선택하고, "하위 페이지용 폴더 생성"에서 옵션을 켜주도록 한다. 그리고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들을 내보내주기를 한다. 기다리면 최종적으로 다운로드 링크를 보여준다. 만일 페이지가 많으면 많을 수록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므로 일단 내보내기 창을 닫고 기다리자. 완료되면 계정과 연결된 이메일로 결과를 보내준다.
실행 준비
Notion To Obsidian 이라는 프로그램이 Python으로 되어 있어, Python을 띄울 수 있어야 한다. 물론 Windows에서도 가능하지만, 필자는 아예 Linux가 있어서 그 안에서 했다. 단, GUI가 필요하므로 Linux는 Desktop 버전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git을 통해서 다운이 가능하다. git 없으면 git을 설치한 뒤, 다음과 같이 입력해서 Notion to Obsidian 프로그램을 다운 받자.
이 프로그램은 Python3 가 필요하다. 혹시 Python2 라면 Python3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해야 된다. 그리고 Python의 UI 관련된 기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sudo apt install python3-tk
이 패키지는 Python관련 Window 기반 UI를 띄워준다. 꼭 이 패키지를 같이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PIP가 필요한데, 이 PIP가 있어야 추가적인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다. 보통 Python을 이용한 App을 돌리고 있다면 대개는 설치되어 있으나 혹시 설치가 안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 명령을 넣어 설치하도록 한다.
sudo apt install python3-pip
최종적으로 pip가 준비되었다면 다음 명령을 넣어 easygui를 구성한다.
pip install easygui
프로그램 다운로드
압축파일 확보
Notion을 통해서 다운 받은 파일은 보통 암호같인 긴 이름의 zip 파일이다. 이 압축파일의 압축을 해제한다. 압축을 해제하면, 다시 Export-xxxx....zip 파일이 더 생기는데, 이 파일을 앞서 git을 통해 다운 받은 폴더 위치에 넣는다. 확장자가 py가 있는 그 폴더에 넣으면 된다.
실행
다음 명령을 넣으면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python3 N2O.py
(만일 실행이 안된다면 위의 단계 중 누락되어 패키지 부족이나 버전 문제, 압축파일 위치나 N2O.py 파일들이 제 위치에 없어서 일 가능성이 높음) 그럼 다음 그림과 같이 UI 화면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앞서 복사해넣은 Export-xxxx...zip 파일을 선택하도록 한다.
정상적으로 실행되었다면,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파일은 앞서 제시한 Export_xxxxx....zip 파일 맨 뒤 쪽에 Export_readyObsidian.zip 이라는 파일이 새로 생긴다. 이 파일을 가져온다. 그리고 이제 다운 받은 파일의 압축파일을 풀도록한다. Window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압축 프로그램으로는 압축해제가 잘 안될 수 있는데, 7-zip이나 반디집 같은 것으로 풀도록 한다.
보관소 열기 및 복사
Obsidian을 실행한다. 그리고 왼쪽 아래편 끝자락에 있는 "다른 보관소 열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난 뒤, 맨 위의 보관소를 선택한 뒤, 메뉴 버튼을 클릭 후 "시스템 탐색기에서 보기"를 선택하도록 한다.
폴더가 열렸으면, 그 안에 새로운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앞서 압축을 해제한 내용을 복사해 넣는다. Obsidian의 문서 구조와 폴더 안의 구조가 동일하니, 적당히 폴더를 구성해서 담아주면 된다.
혼자 대박대박하면서 받고, 밀린 업무 간신히 치우고 마친 Windows 를 11에서 10으로 내려야되는 시점에 이 SSD를 보드에 박았다.
처음에는 잘 설치되어 OK!!!!!! 했는데, 갑자기 재부팅을 하는데, Windows를 찾을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태가 터져버렸다. 뭐지 뭐지 하면서 다시 설치하려하는데, 해당 SSD가 바이오스 상에서 안뜨기 시작했다. 등줄에서는 식은땀이.. 쫙....
이거 어쩌지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SSD를 기존것으로 다시 바꾸고, 데이터 쪽으로 옮겼는데, 바이오스 상에서도 안나오던 것이 이제사 뜨지도 않는 것이다. 난생 처음 RMA를 해야 되나 싶었다. 이게 국내 정식 벤더를 통해서 구매한 제품이 아니라, 11번가의 아마존 챤스로 구매한 제품이다보니, 국내 유통망을 통한 교환이라는 개념이 탑재되지 않은 상태라....
결국 Gigabyte 쪽으로 문의를 올렸다. RMA 되요? 라고... 그러자, 일단 ScanTool을 다운 받아돌려보라고 하길래 돌려봤는데, 왠걸 찾지못한다고 뜬다. 혹시나 해서 외장 NVME 도구를 써봤는데, 드라이브는 나오는데, 초기화하라고만 나오고, 해봐야 되지도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니, RMA 되? 라고 다시 물어봤는데, 이번엔 구매처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야 진행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난감.....
그래서 하는 수 없이 11번가의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하루 지나자 아마존 담당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물건을 확인해보니, 이 물건이 동작안된다는 사실을 메일에 담아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Gigabyte 측에 문의한 내용과 가지고 있는 제품 사진등을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보내면 고장난 사실을 알 수 없으니, 고장난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달라고 했다. 귀찮기는 했지만, 한두푼이 아니라서 결국 외장 NVME로 연결해서 상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왔다. 환불 해준다라고 했다. 마음속으로는 '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윽.. 교환.. 교환은 안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은 35만원이 되어 있다.
16만원 정도 했던게 지금은 2배가 되버린 상황....
그러나, 이렇게 내구성이 약하면 다시 물건을 받아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았고, 그냥 폐기해주면 된다고 하길래... 그냥 마음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