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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2 취미와 일은 결국 일치될 수 없는 길인가? 2
  • 2004.02.27 WMP9을 이용한 Web 개발.
  • 2004.02.19 아주 가끔씩 날 즐겁게 해주는 일.
  • 2004.02.19 진짜 지쳤다.
  • 2004.02.17 생각의 정리.
  • 2004.02.14 기리초코
  • 2004.02.14 결혼에 대해.
  • 2004.02.14 역시 어려운 사람과 이야기하기.

취미와 일은 결국 일치될 수 없는 길인가?

잡글 2004. 3. 2. 23:42
난, 어릴떄 부터 취미와 일은 결합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회사에서 매일 매출 전표와 분석 그리고 영업 관계의 업무로 매일 매일 반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었다. 매일 매일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또 술이나 담배로 그것을 풀고 다시 얼굴을 원래대로 환원해서
매일 똑같은 일을 한다. 일단 돈이 생기니까, 싫든 좋든 관계없이 끊임없이 일을한다.
그렇게 하고 또 하고....
그래놓고 자신의 취미는 다른데서 만든다. 프라모델을 만들거나, 낚시를 하거나, 바둑을
두거나 컴퓨터 오락을 하던가....

왜 그렇게 일을 하는가? 차라리 자신이 늘 즐겁게 생각한 일을 계속하면 좋지 않은가? 그것이 좋으면
그 끝을 향해서 뛴다. 단지 골방에서 아무도 몰라주어도 즐겁게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끝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최소의 비용을 지불해주는 그런 것 말이다.
그것이라도 받으면서 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난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내가 여기까지 와서 본 것은 그 것은 네 멋대로의 생각일 뿐이라는 결과뿐이다.
참... 잘못살았구나... 라는 후회감 같은 것이다.
하긴 중도에 가는 길을 바꿨으니 할말은 더 없을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미친척하고 그냥 갔어야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길을
부정해야 된다는 것에 끊임없는 괴리에 빠진다.

난 ... 무엇을 위해 오늘 까지 살아 온걸까. 차라리 아무 생각없이 살았다면 ...
아니 아무것도 없었으면 지금을 만족하고 살고 있지 않을까?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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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도1

[하인드/하인도/인도짱 의 홈페이지] 저만의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재들을 나열하는 아주 단순 무식한 홈페이지 입니다. 다양한 문서 자료도 있겠지만, 저의 푸념들도 있답니다.

WMP9을 이용한 Web 개발.

기술자료/Web 2004. 2. 27. 11:52
기존에 공개로 나돌아다니는 소스는 대부분 WMP6 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스가 많다.
그래서 실제로 그 소스를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명령어가 제대로 먹어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곤한다.

실제 이쪽 인터페이스의 변경은 WMP7에서 이루워졌지만..자바스크립트로 핸들링하는 것이
늘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쉬이 지나치곤 한다.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부분들을 지적하고 기록하는 것이 이 문서의 목적이다.

* 기본 Play, Pause, Stop 문제.
기존에는 Player 객체안에 저 위의 Method들이 전부 존재를 했었는데, WMP7이후로 변경이 되었다.
Player 객체안에다 다시 Controls라는 객체를 안에다 넣어 위의 기본 명령어를 묶었다.
그러므로 기존에 .Play()... 등으로 적은 것들을 .Controls.Play() 등으로 변경해 주어야 한다.

* Mute, Voluem 문제.
이 부분은 위와 같이 Setting 이라는 객체로 묶어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기존에, .Mute 라고 처리했던 부분이
전부 .settings.Mute로 변경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존에는 Volume 부분이 0~-10,000 범위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이번에는 0~100 으로 범위가 재설정되었다.

* DisplaySize
기존에는 DisplaySize를 자체에서 지원해서 큰 문제가 없었다. 형태별로 크기가 Predefine 되어 있어,
25%, 50%, 100%, 200% 등의 크기를 이 속성을 이용하여 처리를 했다.
그러나 WMP7에는 이런 속성이 없어졌고, 더 이상 이런식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다. 대신, 객체 자체의
크기를 변경해서 처리하면 해결 된다. 미디어객체.width 와 미디어객체.height를 변경해 줌으로써 해결을
하면 된다.

* 진행 시간 및 총 진행 시간
Play Time을 실시간으로 출력해 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 기존에는 총 시간을 초로 받아서 원하는 형태대로
포멧을 만들어 출력했다. 즉 00:20:10 이 상영 시간이라면 1210 이라는 초 시간을 미디어 플레이어에게서 받아
원하는 형태대로 계산하여 문자열로 만들었다.
그러나 WMP7 이후에는 문자열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단, 현재 상영시간과 총 상영시간은 역할이 틀려 각기
다른 객체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상영시간은 .Controls.currentPositionString 를 통해서 얻는다.
총 상영시간은 .currentMedia.durationString 를 통해서 얻는다.
여기서 currentMedia가 핵심인데, 여기서 얻게 되는 총 상영시간은 현재 상영중인 컨텐츠에 한해지는 것이다.
만일 플레이 리스트가 여러가 존재한다면, 그 전체의 시간이 아닌 현재 상영중인 컨텐츠의 시간만 돌려준다.
또한, 위의 시간의 개념은 스스로 해당하는 부분만 표시한다.
만일 시간이 없는 형태 00:20:10 과 같은 형태라면 20:10 만을 돌려준다. 그 점을 유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추가적인 문자열 처리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 ASX 포멧 활용
기존 WMP6.4 에서는 Filename이라는 Param 을 이용해 ASX 내용을 그대로 건네주면 해결 되었다. 혹은 ASX 내용이 나오는
ASP를 돌려주면 간단하게 해결 되었다. 그러나 WMP7 이상에서는 그 Param이 사라지고 없다.
그래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소 복잡해 졌다.
일단 JavaScript 로 별도의 함수를 만든다. 그리고 body의 OnLoad에 만든 함수를 걸어 준다.
만든 함수 안에서 미디어 객체에 아래와 같은 작업을 해야한다.

var media;
media = document.MediaPlayer.newMedia("ASX 위치 혹은 ASX내용을 돌려주는 ASP/PHP");
document.MediaPlayer.currentMedia = media;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객체의 newMedia 라는 메소드를 이용해 일단 media 객체를 생성한다. 즉 media 객체를 생성하는
메소드는 URL 혹은 ASX 내용이 들어가면 생성이 되기 때문이다. (절대 URL 같은 방법으로는 ASX 내용이 들어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난뒤에, 현재 미디어플레이어 객체에 있는 currentMedia를 현재 새로 생성한 media로 변경해준다.
이렇게 처리하게 되면, 미디어 잡히게 되고 자동으로 실행되게 된다.


* 기묘한 true 값.
간혹 객체들 중에, true/false 값으로 상태를 변경 처리하는 부분이 있다.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종종 0 과 1을 사용하거나
'true','false' 등을 이용한다. 아직 전부다 실험해 본것은 아니지만 종종 1 이라는 값을 넣으면 실행안되는 속성내용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fullScreen 이다. 이에다 'true' 와 1 을 넣어 보았으나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동으로 HTML을 생성해주는 Tool을 이용해 보니, -1로 값이 들어가 있고, 그 값이 들어가자
실행이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잘 고려 해야 한다.


이상의 내용이 WMP6.4 에서 WMP7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에 발생하게될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JScript는 성능이나, 기능상 한계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ActiveX 나 COM 등으로 따로 개발해 통짜로 처리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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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 날 즐겁게 해주는 일.

잡글 2004. 2. 19. 23:12
이 홈페이지 올때 마다 기쁜 것이 있다.
먼저는 검색어로 "인도짱" 치면 내 홈페이지가 뜨는 것.
(현재 내가 구글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검색엔진에 뜨는지 안뜨는지는 별관심도 없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이런 것을 바라보면.. 정말이지 즐겁다.
내 본명은 김형진인데, 애석하게도 이 이름은 너무도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어
별 볼일이 없어 보인다. 뭐 상관 없지... 하인도의 인도가 더 애정이 가는걸 뭐....

그리고, 간혹 10명이 넘어서는 방문자수.
물론 좀 나가는 홈피같은 경우, 3만 돌파 이렇게 이야기하고 하루 평균 100여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숫자지만, 그래도 이런 홈페이지에 10명 안팎으로 왔다갔다 한다면 상당한것 아닌가?
게다가, 이렇다할 컨텐츠도 없고... ( VC에 관련되서 글을 올리려 하지만, 아직은 내 스스로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아직 이렇다할 글도 못올린다. 더욱이 소설이랍시고 쓰지만 역시... 글솜씨 부족은 어디가지
않는다 -_-;) 고작해야 푸념에 가까운 일기장이 전부인 이놈의 홈페이지에서 그래도 꾸준히 방문해주는
것이 너무 좋다.

아...... 모르겠다. 이 홈페이지 하나만이 이제 나에게 남은 유일 무이 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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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쳤다.

잡글 2004. 2. 19. 23:04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다.
쉬이 풀릴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이런 형태까지 온것인가 싶다.
내가 진정하고 싶은일은 프로그래밍인데...
세상에는 그렇게 내비두지 않는 것같다.
때로는 관리자로써, 때로는 영업맨으로써, 때로는 엔지니어로써, 때로는 프로그래머로써
뛰어주길 바란다.
물론 그 모든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나에게 이런 저런 모습을 원한다.
게다가, 더욱 힘든건 프로페셔날 하게 해달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프로페셔날은 한 분야에서라고 생각한다.

난.... 어느 방향의 프로페셔날한것인가?

답.. 안나온다.

결국 프로페셔날인지 지랄인지.. 결국 그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이렇게 녹초가 되고 만다. 이도 저도 아닌 그런 형태로 말이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다시... 질문 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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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리.

잡글 2004. 2. 17. 15:30
꿈꾸는 사람만이 갖는 생각이라는 선물을 늘 힘겨워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고뇌하다가, 후회하다가, 망설이다가.
이른바 생각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만 해서 얻는 것은 무엇일지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겠지만.
역시 부담되고 힘든 내용이지 않을까 한다.

그 생각을 조금 접어본다. 접고 접어 내 머리속에 담을 수 있는 크기가 되도록 만드는 작업
그것이 생각의 정리.
나는 지금 그 생각의 정리에 들어가고 있다
이젠 몸으로 움직이고 뛰어야 한다.
생각은 생각. 더 이상 생각속에 얶메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무엇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내 꿈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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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초코

잡글 2004. 2. 14. 20:15



義理(의리/기리) 초코로 하나 받았다.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때 마다 많은 여성 OL이나 친구들이 불쌍한 남자들을 위해서
애정 농도 0%에 가까운 오로지 의리로만 ... 최소한 얼굴은 아는 사이니까.. 라는 기분으로 주는
그런 초코렛이 있는데, 이를 기리초코라 한다.

나도 아는 사람한테서... (물론 여자다) 애정 농도 0%에 가까운 기리초코를 받은 것이다.
기리초코 인데도 상당히 매력적인것은 비싸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내용물도 상당히 말도 안될 만큼 개수가 고작 6개가 담겨 있다.(오로지 갯수로 승부를 거는 나로써는.. 우울한 초코다)
그래서 그냥 한번 찍어봤다. 기리초코치고는 비싸보여서... 훗훗~
3월 14일... 이렇게 좋은것을 받았으니 나도 기리캔디를 주긴 줘야 겠지. ㅋㅋ
에고.. 벌써 다묵어 버렸네... 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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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

잡글 2004. 2. 14. 19:46
한때는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었다.
결혼을 해서 좀 나와 닮은 꼴의 놈 또는 년을 낳으면(물론 내가 낳는것은 아니지만)
그 녀석의 생각을 존중하는 아버지라는 존재라는 것을 상상하기도 한다.
늘 재미있을리는 없지만, 여편네라는 사람과 즐거운 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나의 생활속에서는 그런 핑크빛 생각따윈 철저한 냉소로 점철된다.
결혼을 한다고 치자.
난 35살 까지만 살고 싶어 라는 철처한 이기적인 생각의 실현이 절대 불가능 하다.
여편네가 있고 거기다가 자식새끼 까지 있다면 그것이 쉬운 생각일까? 최소한 그것들이 먹고 살만한
경제적 여유를 안겨 준다면 모르겠지만, 내 생활하는 꼬라지 봐서는 절대 어려울 것이라 본다.
그러면 내가 늘 화를 내는 아무 대책없이 결혼하는 애새끼들(결혼하면 어떻게든 되겠지)의 최후 버젼인
애만 주루룩, 하루 벌지 못하면 하루 굶는 생활을 반복하는 꼬라지가 되지 않을까? 게다가, 아비도 없으니
그 아이들의 결과는 뻔한 것이다.
게다가, 애들을 위해서 일한다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굴레를 뒤집어 쓰고 열심히 돈만 번다.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저 만치 치워놓고 애새끼만을 위해 진흙탕에서 뒹군다. 그리고 진흙탕에서
뒹군 자신을 비웃는 자식새끼의 눈을 피해 조용히 죽는 꼬라지의 결과를 얻을것 같다.
또 비젼도 없는 지금 내가 무슨 놈의 생활을 잘 꾸린다고 생각하는가? 결국 데려온 여편네만 죽어라
고생시킨다. 그리고 그 여편네의 짜증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내가 잘못했으니 짜증을 받아준다.
그리고 신경질을 받아준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짓거리를 매일 집에서 해야한다.

물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만 생각하는데, 그 속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있지 않냐고.
그리고 해보지도 않고, 미리 겁먹는거라고, 해보면 다른 것도 있다고....

모르겠다. 이것이 현재의 나에게 내린 답인 것같다.
미래는 알 수 없다. 내가 무슨 계기가 생겨 결혼 할 수 도 있다.(특히 아버지 때문에... 벌써 환갑이 2년으로 다가와버렸다)
또는 그전에 죽어 버릴 수도 있다.(생활속에 노출된 위험도는 생각보다 높다)

하여간. 지금은 그냥 배고프면 밥먹고, 돈 없으면 일하고, 생각하기 싫으면 자고, 심심하면 프로그램이나 짜는
아주 단순 무식한 생활이나 하고 싶다.  
아주 조용히 소모인간이나 되어 사라졌으면 하는게 지금 현재 나의 작은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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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려운 사람과 이야기하기.

잡글 2004. 2. 14. 19:43
연구실 생활에서 가진 기나긴 은둔 생활의 여파는 아직도 계속된다.
그 옛날 화려한 언변기술은 어눌하게 바뀌고 이제는 사람을 피하고 다닌다.
전 처럼 정확히 눈을 마주대는 것도 어렵다.
그래서 사람과 이야기할때도 가끔 말을 더듬는다.
내가 이정도 까지 망가 졌었나.. 라는 생각도 든다.
도데체 지금까지 무엇을 한것일까? 이렇게 망가질때 까지...
하긴 연구실 생활내내 정신적으로는 늘 편안했다.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에서 벗어나
더욱 천천히 천천히 변화하거나 또는 변하지 않는 안정감있는 생활.
물론 그런 시간의 흐름속에서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많은 유지비가 들은 것도 사실이고....

하여간, 그렇게 느린 시간과 은둔 생활 후 사회를 나오니 정말이지 힘들다.
말이... 제대로 안나온다.
얼굴 마주치기도 어렵다. 그 옛날 철판은 이제 낡고 부서졌는지 더 이상의 포커 페이스가 되지도 않는다.
영업이나 제대로 할런지.. 도무지 모르겠다. 내 자신이 이렇게 망가졌음을,
사람들과 만나면서 점점 강렬하게 느낀다.

언제즈음 내가 나로 돌아올까? 아니.. 돌아 올 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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