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학교에 있는 리눅서 서버를 활용해서 내 홈페이지를 키웠고,
또, Windows 서버를 이용해 Wiki를 키웠다.
종종 친구들이 필요한 홈페이지의 게시판 역시 만들어 주곤했다.
그러다가, 내 홈페이지의 이전으로 인해 내 홈페이지를 제외하고 거의 다운 상태까지 갔었다.
업데이트나 기타 작업이 거의 진행이 안될 정도로 그냥 내버려두었다고나 할까?
그러다가, 학교 서버의 IP 주소의 대대적인 변경으로 인해,
결국 각 서버들이 자빠져 버리고, 방향을 잃어 버렸다.

맨먼저 내 마음에 걸렸던 것은 icq 76년 생 모임이였다.
기존에는 그 사이트를 늘 Linux서버에 두웠었는데, 이것 부터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그 Linux 서버를 다시 싹 민다고 할때 ...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와 버렸다.
그래서 일단 내 홈페이지를 심어놓은 계정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물론 개별적으로 제로보드를 가졌기에, DB내용도 다소 달라 상당히 애먹었지만,
그럭저럭 되살려 현재 ICQ 76년생 모임을 되살렸다!!! 아 뿌듯.

그러나 사람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지 않는가?
그간 잘 쓰다가, 서버의 리빌드로 인해 날리게 되었던 Wiki 사이트가 번뜩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작년 10월 경 즈음에 백업했던 것이 최종본.
이를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행히 이 홈페이지 안주한 호스팅 업체가
Python을 지원했다. 그래서 그 즉시 이식 작업에 들어갔고, 결국 성공했다.

홈페이지에 ICQ76년생 모임 페이지, 그리고 WikiWiki 까지.
뭐 더 필요하면 더 해야 겠지만 ^^, 일단 이정도까지.

나중에, 더 필요한 페이지가 있으면 하나씩 구성해 봐야 겠다.
아...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파일을 업로드 하기에 상당히 힘들어질 듯.
Max 용량이 200메가 였는데... 벌서 50%가 넘어가고 있으니... 좀 정리를 하고,
파일 업로드 할 것이 있으면 가급적 링크로 처리해야 겠다.
에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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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에선 나는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검게 변해 버렸고 그 검은 것 마저 태우는 듯 매캐한 냄새를 뿜으며 조금씩 조금씩 살라갔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이미 아스러진 건물이 힘을 내지 못하고 엎어졌다.
보통 불이 붙으면 그 불을 끄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거나 또는 타고 있는 집이 한정되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것은 마을 전체가 불에 휩싸여 있고, 그나마 온전한 집이 아무것도 없었다.
게다가, 집안에 엎어져 죽어 버린 저 사람들은 도데체...
'마법으로 인한 불?!'
답이 나올 곳은 그 하나.
사람이 불을 인식하기도 전에 모조리 한번에 태워버릴 만한 것은 마법밖에 없다.
하지만, 마을을 통채로 구워 버릴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의 의구심은 그대로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옮겨졌고 그를 찾기 위해 더욱 속도를 냈다.

이글 거리는 열기에 눈길은 지뿌려 졌지만 먼발치 무너진 집들 사이로  두 인영이 보였다.
하나는  후드 달린 허름한 로브를 입은 아버지 였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누구지?'이런 난장판에 저 두사람은 뭐 하는 거지?'
난 의구심이 더해져 갔고 어지럽게 흩어지는 불길속을 내 달렸다.

"훗... 두더쥐 처럼 숨는다고 다 해결 되는 것은 아니지"
아버지 앞의 다른 하나의 인영, 머리 깊숙히 눌러쓴  검은색 로브의 사내의 냉랭한 목소리가 들렸다.
비아냥 거리는 목소리 뒤의 차가운 색은 주위의 열기를 순식간에 가라앉혔다.
"너 답군. 나 하나 잡는다고 마을 하나를 완전히 용광로로 만들다니..."
"잡아야 될 대상이 나오게 하려면 철저하게 주변을 짓밟아라. 자네가 말한 내용대로 했을 뿐이잖나?"
"미안하군. 그런것이나 가르쳐 줘서"
아버지의 입술 사이에서는 허술하고 거친 촌부 같은 억양은 모두 사라지고 검은색 로브의 사내와 같은 냉랭한 목소리가 음산히
흘러 나왔다.
"뭐 가르쳐준 대로 했을 뿐이지만 이렇게 나오니 잘배웠다는 생각이 드는군. 그래 요즘은 무슨일로 소일거리를 하고 있나?"
"... 급했나 보군. 너같은 놈까지 보낼 정도면"
"급하다, 급하긴 하지.에이,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지. 피의 맹약서는 어디있나?"

'피의 맹약?'
난 갑자기 내 머릿속에 박힌 단어에 흠칫 멈추어섰다. 오래전 한 역사서에서 본 단어다.
두 무리의 거대 마법사 길드간의 전쟁 속에서 탄생한 맹약이 담긴 맹약서. 이 맹약서에는 수천명의 마법사의
피를 흡수하여 만들어진 마나의 정수라 말할 수 있는 전설속의 문서. 이 문서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를 만큼 오래된
이야기였고 어느 누구도 그 문서를 보았다는 사람없이 단지 이런 저런 이야기만 만들어내는 단순한 이야기의 소재에 불과했다.
그런데 저 마법사는 그 맹약서를 아버지에게 소재를 물었다.
난 자연스럽게 나의 아버지에게 다시 시선을 돌리고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후후. 아직도 찾고 있나보군. 전에는 그 문서를 다시 만든다고 설치더니 결국은 그 방법은 못찾았나?"
비릿한 냄새가 나는듯한 억양으로 나의 아버지 - 정말 나의 아버지가 맞는지 의문이 들지만 - 는 비웃듯 말했다.
"뭐 로사리오는 만든다고 설치긴 했지. 하지만 애꿎은 애들만 잔뜩 없애기만 했고 결국 맹약서 따윈 못만들어 냈지.뭐, 그건 그 친구사정이고 어쨋던 난 길드 장께서 피의 맹약서를 가져오라는 지시를 받았네. 괜시리 지저분하게 하지 말고 위치만 말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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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박달에서 훈련을 받았다.
오전 일찍 일어나는 것도 곤욕인데, 단체 버스가 그날따라 정말이지 많이 늦게 도착했다
오전 7:00. 나온 것은 오전 6:20 거의 40분 가까이 추위에 덜덜덜.
그리고 도착했더니, 역시 병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만큼 추웠다.
훈련 내내도 햇빛이 비치는 곳을 제외하고 왜 그렇게 추운지...
첫 과정이 사격이였는데, 그 때 들고 있던 칼빈으로 쏘라고 했었는데.. 아아.. 정말이지 짜증나는 총이였다.
이 놈의 총은 한발 쏘고 고치고 또 쏘고 고치고 이렇게 반복하는 최악의 총이였다.
그렇게 간신히 간신히 다 쏘고 나니 당근 결과는 한발만 그것도 표적과 빗겨난 위치에 박혔다.
가뜩이나 과녁도 안보이는 최악의 시력에 총까지 지랄이니.. 원.
뭐 늘 하던대로 훈련을 마쳤다.
그래도 중간에 정배를 만나서 다소 건진 느낌은 있었지만 훗.
예비군 훈련 병영에 모여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
2박3일 훈련은 학교에서 모조리 끝냈으니 그것도 없었고.
다소 평탄한 훈련이였다.
하지만, 너무도 추워 집에서 약간의 몸살에 미치는 줄 알았다. 에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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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전 계획을 끄집어 낸다면 올해도 학교에서 훈련을 마쳐야 됐는데..
애석하게도 학교에서 이젠 더 이상 필요없다고 쫒아 내는 바람에 ^^;
결국 여기 까지 와서, 19일날 예비군 훈련을 받으라고 한다.
문제는 여기!.
난 일찍 못일어난다. 제길이다.
내일 오전 6:40 까지 필 산부인과 앞에 와야 단체 버스 타고 편하게 가는데,
조금 걱정도 된다. 뭐 알게 뭐냐.. 훗~

올해만 받으면 예비군 움직거리기는 대충하면 되고 그 후에는 민방위만 하면 된다.
에효.. 정말 지겨운 예비군이다. 예비군 총도 그리 좋은것도 주지 않으면서 훈련은
왜 자꾸 시키는지.. 물론 딴나라는 맨날 예비군 빡시게 하던데,
그건 진짜 100% 전시 체제니 그렇고... 인구 많고, 제멋대로인 나라에서 무슨 예비군.
현역이나 똑바로 훈련시키든가... 에효...

뭐 이래 봐야 푸념일 뿐이니...일단 낼 훈련이나 잘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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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가을 분위기 만들기 위해서 붉게 만들어 처리했는데,
이젠 좀 바꿀때도 된듯 싶다.
전체적 레이아웃을 잡아야 할텐데...
어떻게 만들까... 한번 고민해 볼 필요도 있고...
그간 쌓아온 DB들을 기반으로..한번 메뉴들도 재 정리해야 할것 같고...
게다가, 내 자신에 대한 소개 부분도 조금 수정해야 겠고...
어떻게 할까..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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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한지 벌써 5개월 아니 6개월에 접어드는 시점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최소한 그냥은 빠져 죽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젠 자유영은 그럭저럭 하고 배영과 평형(개구리 수영) 정도는 한다.
이제 접영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 뭐 그것도 어찌 어찌 하면 될 것 같다.
7년 경력 어머니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뭐 ...

중간중간에 일 때문에, 친구 덕(?)에, 개인 사정상 중간 중간 빠져서 진도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뭐 나름 대로 어떻게든 될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 부터 핑(오리발) 달고 하는 것을 처음 해볼 것 같다.
수영장 가기전에 그것을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원...

하여간, 그거 끼면 진짜 수영의 즐거움을 팍~ 가져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짐작은 안간다.
해보면 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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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소리치는 이야기도 있지만,
난 내 스스로의 리미터(limiter:제한자) 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일본어로 소코마데!) 라는 리미터의 작동으로 생각의 추가적 전진을 막는다.
끊임없는 망상의 연속을 막는다고 할까?
그런데, 실제 원하는 기능인 지나친 판단 등을 막기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기능에 들어가면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다.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에 멈칫한다. 운 나쁘면 중도 하차를 시도한다.
이 이상 나가면 뒤진다라는 생각이나, 자칫하면 내 인생이나, 건강을 해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인생이나 건강을 해칠 때까지 가곤 하지만, 그래도 리미터가 동작하면 그것을 보호하려 한다.

이를... 해제해 보려 한다. 과연 10여년간 구축한 리미터의 기능을 돌린다고 해서 될거 같지는 않다.
풀릴지 안풀릴지도 모른다.

일단... 풀어는 봐야 겠다.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해봐야 겠다.
단지 현재 아쉬운 것은 이 리미터 테스트를 이 나이가 되서야 시도한다는것이다.
늦을 때 일 수 록 저질러 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디까지 가나...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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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 시간을 자동으로 맞추었는데 불구하고 시간을 확인하니까 하루 전인 것이다.
그것도 낮에 확인하는데, 밤 이라고 나오지 않는 것인가? 그래서 곰곰히 따져 보니, Timezone 문제 였던 이다.

그래서 Timezone에대해서 이런 저런 문서를 보니까, Linux에서 그 수정 방법이 있었다.

아직은 Console 기반의 Timezone 설정은 모르겠고,
현재는 RedHat Linux에서 제공하는 Utility로 사용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

/usr/sbin/timeconfig

를 사용하면 Timezone을 간단히 설정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주의해야 될 사항은 nurse 라는 UI Lib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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