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하얀 백지처럼되서 아무것도 기억은 안나지만
등이 축축할 만큼 땀을 흘린다. 막연한 공포처럼 다가와서 이젠 짜증까지 인다.
요즘은 2일마다 한번씩 악몽에 시달려서 2~4시 사이에 일어난다. 2시 정도면 그냥 자는데,
4시 정도에 일어나면 다시 자기가 너무도 어정쩡하다.
잠시 쉬고 밖을 바라다 보면 어느새 뿌옅게 밝아오는 밖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밤에 시달리니 낮은 더더욱 힘들다.
그냥 밤 보다 낮에 자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어쨌던 너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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