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mstsc 라고 불리는 원격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주로 사용했다.
그런데, Windows 10 출시 이후 Windows App 형태로 Microsoft Store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Remote Desktop 이 생겼다. 

이전 버전에서는 무언가 투박하면서 만능에 가까운 기능이 제공되었다면, 
이번에는 UI를 대거 손보고 마치 모바일 앱처럼 정리가 완벽하게 되었고,
더불어 화면의 비율이 100% 이상되는 곳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하게끔 되어 있다. 
그래서 현재는 몇몇 최신 보안이 지원되지 않는 오래된 Windows 서버 계열을 접속할 떄 외에는 이 앱을 꼭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초 설치가 완료된 경우, 원격에 있는 파일을 로컬에 복사할 때, 그리고 로컬의 파일을 복사해서 원격에 붙여 넣기를 하면 아무런 동작을 못하고 멍 때리는 경우가 있다. 간혹, 권한이 부족하다며, 권한 설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아주 간혹 나오지만, 이런 메시지 없이 멍하니 뱅글뱅글 도는 사태가 벌어질 때가 있다.

이 문제의 원인은 앱이 PC 상에 충분한 권한이 없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다.

1. 설정을 연다.

2. 개인정보를 연다.

3. 왼편 메뉴 상에 있는 항목 중 맨 아래에 있는 "파일 시스템"을 연다.

4. "파일 시스템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앱 선택"에서 Remote Desktop 항목에 있는 "끔"을 클릭해서 "켬"으로 바꾼다.

 

전에는 알림 메시지를 띄우고, 자동으로 이 설정 페이지로 넘어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작업이 안되어 원격 파일을 쉽게 복사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파일 송/수신이 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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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써의 길은 대충 30년이되었고, 프로로써 일을 한지는 20년이 넘은 것 같다.

개발자체를 내 인생과 결부해서 생활해왔고, 현재 후임들에게는 하지말라고는 이야기하지만,
개인시간을 때려박으면서 일을 해오곤 했다.
개인시간을 때려박아, 해왔던 것들로는 개인적인 학습,
내가 만든 코드의 리뷰, 다양한 형태의 리펙토링 등
개발과 연계되어 했던 작업들이 상당히 많았다.

회사업무 및 할당받은 목표를 수행하면, Full Time을 소모할 수 밖에 없고,
나머지 개인시간에 저 업무들을 했던 것 같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항상 고민하고
좀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다양한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뒤져보고, 적용해본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생활을 하려면, 전제 조건이 개인 시간에 대한 
희생이고, 매번 내가 후임들과 후임들 또래, 그리고 각종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듣는 것은 저런 희생이 마치 열정 페이같은 인생 꼴아박고,
이용만 당하는 바보 병신 같은 짓이라는 의견들이였다.

객관적으로는 맞지만, 
내 개인적인 시점에서는 저렇게만 생각해서, 
개발 일 자체와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을 분리해야 된다고 해서,
일 자체, 아니 스스로의 인생 속의 일에 대한 역할/위치에 대해서도
분리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다.

오늘 눈빠지게 코드를 보고, 수정했으니,
오후 6시가되어 종료하고,
친구들과 만나 커피마시고, 잡담을 하고,
넷플릭스 보면서 밤을 지새거나,
게임 공략에 힘써야 옳바르고 인생답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잘못된 건 아닌데, 
마치 개발 업무가 노가다나 행정 업무에서 정해진 시간에 일 딱하고
나오는 정도의 업무로 치부하는 것 같다.
자기 할 일만 무사히 마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개발업무는 딱부러지게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물론 매번 동일한 형태의 프로젝트만 해서
설계 내용도 약간 다르고, 대상만 조금 수정해서 해결되는
그렇고 그런 프로젝트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예전에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일이 딱 끊어져서 정해지게 되고, 일을 분할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개발 업무는 매 조건이 다르고, 대상도 다를 뿐더러
환경마저 바뀔 수 있다.

같으면서도 다른 무언가를 계속 개발을 해야 한다.
이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Task가 딱딱 끊어지지 않고
업무 지시의 문제를 삼아, 업무 지시자의 탓으로 돌리면서
"업무 지시자가 무능해 내가 고생한다"고 표현한다.
일견 맞는 말이지만, 막상 자신이 그 포지션에 있을 때,
그런 비난을 피하기 쉬울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다.
"난 영원히 일을 나눠받지, 저렇게 쪼개는 위치에 안 있을거야!"라고
우긴다면 그것도 참 판타지 영화 속 이야기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군가는 쪼개줘야 할 텐데, 남이 계속 해줄거라고 믿는 것 자체가
이 개발일은 잠깐하고 전직하겠다고 마음 가득 품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언젠간 포지션 문제로, 급여 문제로, 역할 문제로
그 위치에 설텐데 말이다.

단순히 그 Task가 딱딱 끊어지지 않는 업무 지시자에 대해
비난하기 앞서, 과연 자신이 업무를 어떻게 받아서 정리할지를 
생각하고, 같이 고민할 생각이 1 도 없다면,
사실 일치감치 다른 일을 전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행정업무나 공장 내 업무와 같이 딱 끊어질 법한 업무를
찾아가시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개발일은 매번 변화하고, 유행을 따르며, 중간 중간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발생하게 된다. 다양한 경험을 
받아드리면서 스스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책을 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짠 소스를 분석하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작업들이 옳바른 방향인지 고민도 하고
어떻게 개선을 할지들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개인적인 시간도 중요하지만, 이런 고민과 실천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개인적인 시간 투자가 꼭 따르게 된다.
이를 업무시간에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욕심일 뿐이다.
업무시간에는 업무 목표에 따른 부분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무자르듯 딱 뿌러지는 일만 받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업무는 업무대로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개발과 대응하다가 보면, 사실 업무 자체의 시간도 모자른게 현실이다.
(시간 남는다라고 한다면, 정말 무자르듯 나오는 업무가 아니면
스스로 회피하고 있거나, 업무를 통해 발전하지못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 모자른 시간 및 조금은 여유 있는 자신의 개인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은 경험과 더 다양한 학습을 자신에게 부여해야
개발이라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직종에서 발생하고 있는
로봇 대체, 자동화 등에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아니, 그 보다 당신보다 더 많은 돈을 받으면서
왠지 시간적인 여유를 더 갖는 사람 들이나, 
일을 시키기만 하고 스스로 일을 안하는 사람들 과
비교하면서 자존감만 깎거나, 포도가 셔서 못먹을 거라고
자조하는 여우 같은 모습을 취하지 않을까?

후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미래가 예상되어
(물론 색다른 이벤트와 환경으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걱정되는 마음만 품고,
괜시리 꼰대의 잔소리 처럼 들릴까봐
아예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나이든 아재의 혼잣말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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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터넷 변경을 시도했다.
사실 의무약정으로 잡혔던 3년은 이미 넘긴지는 오래였고,
그간 KT의 UHD3인가 4 라는 기기를 계속 사용해왔다.
문제는 그 단말기기가 열때문인지, 종종 다운되었다.
그 문제로 기사 부르기도 귀찮기도 했고, 전원을 껏다키면 또 동작은 하니까..
그런데, 정말 참을 수 없는 부분은 겁나 느리다는 점이다.
뭔 앱간의 이동은 말할 것도 없고, 내부 TV 앱 자체의 이동도 느리다.

그러다가, 갑자기 변경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뽐뿌에가서 인터넷 관련 게시글을 쭉 보게되었다.
요즘은 41 + 5 만원 형식으로 변경가능한 내용들이 많았고
대부분 동일한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 곳을 선택해도 문제는 없어보였다.
(물론 가끔 사기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뽑기 운이 안 좋으면 그럴 수도....)

상담은 매우 깔끔했는데, 기존에 KT 에서 기가 인터넷 망 + 기본 TV 여서
이번 LG U+도 같은 형태로 해봤는데, 도리어 안내해 줄때,
인터넷 망을 아예 좀 단계를 낮추는 것을 추천해주었다.
그 이유가 높은 상품으로 했다가, 낮은 상품으로 하는 것은 안되는데,
낮은 상품으로 했다가 높은 상품으로 변경할 때는 깔끔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돈을 더 내야 겠지만...)
그래서 기가 말고 반기가(500M)짜리 써보다가, 
느리다 싶으면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추천하더라...
지금 보니까, 내가 집에서 하드코어하게 돌리던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거의 집에서 인터넷을 과하게 쓰지 않아서 인지,
사용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안내원 말대로 500M 한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같다. 가격도 만원인가, 7000원인가 저렴했고.

사실 인터넷 비용 및 TV 비용이 할인 적용 받아서 40,700원 정도 했다.
그런데, 이 LG U+로 변경하니까, 거의 44,000 원 정도 되는 것 같았다.
휴대폰이 KT니 할인은 안되긴 하지만...
그런데, 41 + 5 만원 지원금을 3년 약정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니,
한 달에 12,000 원 정도 지원 받는 것이였다. 그러니  실제로는 31,000 정도의
요금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아, 설치비 38,000원은 1회 초기 청구되니까,
12,000원이 아닌 11,000 원 정도로 계산을 해야 할듯...)

여튼, 바꾸는게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 
바꾸어보았는데, 현재 UHD3 셋톱박스가 왔는데,
KT 보다 정말 좋더라. 특히 Google TV 기본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었고, 앱들도 빠르게 전환되고 실행되었다.
만족 만족.

나중에 마케팅으로 애들 컨텐츠 요금제로 한달에 3,000 원 정도 더 내는게 
있던데, 뭐 큰 아들이 이런 컨텐츠를 좋아해서 그냥 받아드렸다.

 

결론은 인터넷 속도 500M도 만족.
셋톱박스 LG U+의 UHD3도 만족.
게다가 지원금 형태로 선입금되어 온 가격으로 한달 요금 Discount 느낌도 만족.

3년 약정이니, 나중에 KT 꼬라지 보고 생각을 해보겠지만..
LG U+ 쪽이 당분간 계속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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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했던 노트북 레노버 ThinkPad T14 Gen2 (AMD)를 수령했다.
처음에는 10월 중순 경에 받을 수 있다고 했다가, 갑자기 12월 초순으로 변경되었다가,
최근 11월 8일 Shipping이 되었고, 어제 신한인비스타라는 업체를 통해서
최종 국내로 제품이 인도되었고, 우체국 택배로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았다.

조금만 기다리면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금요일에 저 문자를
받은 것이고, 그렇게 되면, 꼼짝없이 주말수령 아니면 차주 수령이 될 것 같았다.
수령 위치가 회사이다 보니, 대개 토요일까지 배송되는 경우,
사무실 문 앞에 놓고 가는 경우가 많아 불안하고, 아예 다음 주 배송이 된다면,
차주 업무 중에 이거 셋팅한다고 일을 전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수령을 하기로 했다.

먼저 하단의 전화번호로 바로 연결을 시도했고,
어렵지않게 연결되었다.
단도직입적으로 오늘 입고로 알림을 받은 레노버 노트북 관련되어 질문 드린다고 했더니,
바로 내 이름과 제품을 알려주는 것이였다. 아마도 대량으로 한꺼번에 입고된게 아니라,
내 노트북만 입고된 듯 싶었다. (혹시 몰라 내 주문번호도 메모했는데, 의미는 없는 듯...)
일단 직접 수령이 되는지 물어봤더니 흔퀘히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내가 전화한 시점이
11시 정도되서 점심시간을 피하고자, 문의 해보니, 12시~13시까지가 점심이라고 해서
13시 30분 정도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면 직원분이 노트북을 미리 꺼내서 준비해놓겠다고 한다.
다만, 추가적으로 수령위치를 찾기 어려울 거라면서 설명을 해주신다.
(아마도 길치이거나, 화물청사에 처음 가보는 거라면 명칭이나 위치가 매우 헷갈리기 쉽다.
아마도 화물 청사에 도착해서도 전화를 통해 물어물어 가야 될 수도....)

이 "신한인비스타"라는 곳의 위치가 카카오맵이든, 네이버맵이든..
위치 값이 뭔가 좀 이상하게 나온다. 그 이유가 김포공항 화물청사이다 보니,
방문하기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 "신한인비스타"를 방문하는 방법을 좀 적어본다.

일단, 지도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일단, 김포공항 화물청사로 가야된다. 아마 김포공항(국내선) 쪽 방향이 맞긴 한데, 조금 거리가 있다. 인근 버스가
있긴 한데, 카카오맵이든, 네이버맵이든, 대중교통 이동방법을 참고해서 가야 될 듯 싶다.
만약 자가용이 있다면, 차라리 김포공항 화물청사 찍고오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일단 화물청사 쪽으로 왔다면, 화물청사를 들어갈때, 외부 입구가 4군데 있는데, 그 중 C 게이트로 들어온다.
자동차 출입구인데, A, B, C, D로 적혀 있다. 아래 지도 중 붉은색 별 표시 위치다. 전경을 담기 위해 카카오맵의
로드뷰도 따와봤다.

화물청사 쪽에 Tway가 보이는 건물이다. "신한인비스타"는 분명 그 건물에 있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신한인비스타" 업체는 건물 뒷편 쪽에 있다.(건물을 가로질러 방문 불가능! 입구도 뒤에 있음!)

C 게이트(주차장 출입구) 쪽에 보면 건물 사이로 각종 화물차들이 지나다니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건물 뒷편으로 가야 한다.
건물 뒷편으로 가면 김포공항 활주로가 담벼략 뒤로 보이고,
광활한(?) 주차장을 볼 수 있다.
일단 뒷편으로 온뒤 건물을 보면, Tway 항공훈련센터가 먼발치 보이는데,
그 쪽으로 한참 가야 한다. Tway 항공훈련센터를 바로 지나면,
벽면에 조그만한 간판 딱지로 "신한인비스타"를 볼 수 있다.
(창고 입구 옆 쪽에 A2 용지 크기로 붙어있다.)

좀 어둡컴컴한 창고로 들어자마자, 왼편 안쪽을 들여다보면
컨테이너식으로 된 사무실이 있는데, 바로 그 곳이 "신한인비스타" 사무실이다.

그 안에 직원이 있어, 바로 이야기하면 노트북을 꺼내준다.

아마도 건물 뒷편으로 가는 방법과, 막상 건물 뒷편을 갔을 때, 아무런 이정표도
없이 광활한(?) 주차장과 화물차, 그리고 별다른 간판 없이 쭉 펼쳐진 창고들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쫄지말고 당당하게 쭉 가다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항공기도 있고, 시설물들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해, 글로 쭉 나열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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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레노버 제품 중, T14가 AMD 세잔 CPU 기반으로 LTE 모뎀까지 부착할 수 있는 모델로 출시되었다.

2세대 제품으로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면 100만원대라 꽤 가격대비 괜찮은 물건이였다.
하지만, 기본으로 사용하기에는 램이나 화면에 불만이 있어, 몇가지 옵션을 수정했고,
그 결과 160넘는 금액이 되버렸다.

하지만, 큰 맘먹고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던거라, 일단 질렀다.
8월 30일 즈음인가? 아직도 잘 살아있는 대학교 메일 계정을 이용해 할인을 받아(약 3만원 정도?)
주문을 하였는데, 문제는 수령이였다.

지금까지 CTO가 아닌 기성품, 그러니까 시장에 미리 사양정해서 만들어져 판매된 것만 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각종 사양을 조정하여 주문했는데, 수령하는데 무려 1개월하고 2주가 걸린다고 한다.
대략 4~5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좀 놀라긴 했다.
하지만 꾹 참으면(이 글을 쓰는 시점이 10/15 니까, 이미 지나긴 했다) 도착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추석 전 주즈음, 확인하는데, 이게 왠걸, 갑자기 11/30일 정도에 CTO 적용 완료하고,
12/10 정도에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진짜 당황스러웠다. 이러다가 주문은 여름 막바지에 하고,
물건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되었다고 생각하게 했다.
거기에 추석 전 주 갑자기 이런 저런 추석 전 행사들로 오픈마켓에서 내가 주문한 CTO의 사양보다는
조금 사양이 떨어지지만, 대략 있을 것들은 다 있는 것들이 비슷한 가격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 CTO를 취소하고 새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CTO는 약정상, 주문 후 24시간 내에 취소를 안하면 못한다고 한다.

CTO 버전 구매를 처음해보니, 이런 경우에 대한 면역이 전혀 없었다.
후회 막급. 차라리 좀 떨어지더라도 기성제품으로 샀으면, 차라리 지금 만지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애꿎은 상담원에게 뭐라 해봐야 배송이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날 그냥 노트북 관련 뉴스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레노버 사이트에서
배송현황을 보는데, 갑자기 배송이 11/10로 바뀌었다. 수령이 11/19로 되어있더라...

왠지 고맙게 느껴질정도였다.

하.... 일단 업무에서도 사용하고 내 개인적 활동에서도 사용하려고 이것 저것
고민해서 구매한 건데, 아직도 내 손에 없다.

나중에는 가급적 기능적인 선택이 잘 안되더라도 CTO보다는 기성 제품으로 사야겠다.
좋든 나쁘든, 빨리 손에 만지고 이용해야 기회 비용이라는 부분에서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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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한 용도로 쓰던 노트북이다.

예전 옥션에서 중고로 구매해서 거의 3~4년 쓴 것 같다.
그러다가 서서히 성능이 좀 죽어가서, 다시 포맷을 해서, 일단 내가 가지고 있다.
그런데, Windows 10을 설치하고 보니, 오른편 아래쪽에 위치한 지문 인식기가 있는데,
이상하게 Windows 10에서 인식을 못하는 것이였다.
애지간 한 것들은 인식을 다 하는 것 같은데, 유난히 몇몇 장치가
동작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장치를 어떻게 활성화 할 수 있나 고민했는데,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먼저 Windows 7용 지문 인식 드라이버를 다운받는다.

파일이름은 SP56169.exe 이고, 다운 받을 수 있는 URL은 아래와 같다.
(만일 아래의 URL로 다운이 불가능하면, Google등으로 검색해서 다른 위치에서 다운을
받아도 무방하다. - 다만, 아무데서나 함부로 받는 경우,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니,
백신 검사는 꼭해주도록 하자)

http://ftp.hp.com/pub/softpaq/sp56001-56500/sp56169.exe

이 파일을 실행해서 압축을 해제한다.
대개의 경우 C:\SP56169 에 설치가 될 것 이다.

이제 장치 관리자를 띄운 뒤, "기타 장치" -> "알 수 없는 장치"가 여러개 보이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마우스 오른버튼을 클릭해 "드라이버 업데이트" 메뉴를
선택하도록 한다.

이제 드라이버 검색 방법 선택 창이 뜨는데, 그 중에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찾아보기"를 선택한다.

이제 다음 창에서 앞서 압축을 푼 위치를 선택해주고,
"하위 폴더 검색" 체크를 켜주도록 한다.
그리고 "다음"을 눌러 찾아주도록 한다.

만약, 이렇게 설치가 안된다면, "알 수 없는 장치" 다른 것을 선택하고
위의 방법을 반복해보록 한다. 아마 필자와 동일한 상황이라면,
이 "알 수 없는 장치"가 3개 정도 있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면, 장치를 찾았다고 뜨고,
"생체 인식 기기" 라는 카테고리가 생기고 그 안에
Validaty Sensors 라는 항목이 추가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설정 -> 계정 -> 로그인 옵션에 들어가면,
Windows Hello 지문을 클릭할 수 있게 된다.

 

진짜.. 오래된 노트북은 점점 더 새로운 Windows에 대한 
드라이버 설치가 매우 어려워졌다.
사실 정답은 예전 노트북은 버리거나 기증하거나 하고,
저렴한 새 노트북을 사는 것이다.
(요즘 50만원대 노트북이 이 노트북 보다 배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럭저럭 돌아가는 노트북이기에
아직은 부여잡고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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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8~9년 전에 네트워크 프린터인 HP LaserJet 1320tn 프린터를 중고로 업어왔다.
보통 집에서는 USB로 연결하는 프린터를 쓰곤 했지만,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려니 쉽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 제품들 중에서는 저렴하면서 새 제품도 있었지만,
굳이 HP를 고른 이유는 토너 구하기가 쉬워서 이기도 했다.

어쨌던,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Windows 10 이다.

예전까지는 Windows Update를 이용해 이 1320tn용 드라이버를 쉽게 설치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 어떻게 어떻게 구성하다가 보면 그냥 잘 되어서
계속 설치 방법을 고민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한 대의 PC를 포멧하게 되었고,
다시 프린터를 연결하려는데, 애로사항이 마구 꽃피었다.
우여곡절 끝에 유튜브를 통해서 설치 방법을 알게되었고,
그 내용을 정리해본다.
참고한 유튜브는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ef38z3hgPME

 

설치 방법

먼저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는다. 해당 다운로드는 유튜브 설명란에 있는 위치에서 받으면 된다.
만일 해당 파일이 의심스러우면, upd-pcl5-x64-6.1.0.20062.exe 를 검색해서 찾아 다운로드하면된다.

링크 : https://mega.nz/file/5LonjLLI#JkHoo-8Gw96csBxzdIXe9g6awjk3bedJmV5LrLAgDFs

 

18.87 MB file on MEGA

 

mega.nz

일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한다.

그럼 창이 뜨는데, "Unzip"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c:\HP Universal Print Driver\pcl5-x64-6.1.0.20062 위치에 파일의 압축이 해제된다.

그러면 그 안에 있는 Install.exe를 설치한다고 나오는데 무시하자.

다음은 "설정" -> "장치" -> "프린터 및 스캐너"로 이동하자.
(기어 아이콘을 클릭하고 나오는 전체 홈 화면에서 장치를 선택하고, 왼편 메뉴에서
프린터 및 스캐너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위쪽에 더하기 표시와 함께 "프린터 또는 스캐너 추가"라는게 있는데
일단 이 부분을 클릭하자. 자동으로 검색한다고 하는데,
아마 걸리지는 않는다.
잠깐 기다리면 아래 쪽에 "원하는 프린터가 목록에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생기고 하이퍼 링크로 제공한다. 그 하이퍼링크를 클릭한다.

그러면 "프린터 추가"라는 창이 뜨는데, 옵션들 중에
"TCP/IP 주소 또는 호스트 이름으로 프린터 추가"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이제 "호스트 이름 또는 IP 주소"에 프린터 IP 주소를 넣는다.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포트이름은 자동으로 생성되므로 놔두로독 하고,
맨 아래의 "프린터를 검색하고..." 라는 체크는 끄자.
어차피 프린터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검색 및 선택이 안된다.
입력이 완료되면 "다음"을 클릭한다.

그러면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라는 타이틀의 창이 보이는데, 신경쓰지말고,
"디스크 있음(H)..." 버튼을 클릭한다. 그리고 난 뒤, "찾아보기" 버튼을 누른뒤,
아까 실행해서 Unzip한  내용이 담긴 위치
(기본값으로 했으면 c:\HP Universal Print Driver\pcl5-x64-6.1.0.20062 )
로 이동해서 열기를 한다. 그 안에 많은 inf 파일들이 있는데, 그 중에
hpbuio170l.inf 파일을 선택하여 "열기"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바로 전 화면에서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창으로
돌아오는데, 이 때 앞서 본 창과는 다르게, 두 개의 드라이버를 볼 수 있다.
그 중에 "HP Universal Printing PCL 5"를 선택한다. 그리고 "다음"을 클릭한다.

프린터 이름은 드라이버 이름과 동일하게 잡히니 그냥 두고 "다음"을 클릭한다.

이제 프로그레스 바가 움직이면서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프린터 공유"화면이 뜨는데, "공유 안함"을 선택하자.
어차피 프린터 공유 안해도, 지금 보고 있는 설치방법대로 설치하면 그냥
공유 되니까, 굳이 컴퓨터에서 공유할 필요는 없다.

이제 추가되었다는 메시지와 "테스트 페이지 인쇄" 버튼이 보인다.
안해도 상관 없지만, 가급적이면 테스트를 해보자.

 

굳이 이 기록을 남긴 이유는 공유 차원도 있지만,
역시 나중에 다시 설치할 때 헤매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이 프린터를 교체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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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설치해서 원격으로 접속할 때, Graphic 기반의 동작이 필요하지 않다면,
OpenSSH를 이용해서 접속하는게 가장 좋다.

원격을 SSH 기반으로 접속할 때, 다양한 도구들이 있지만,
Windows에서 무료로 사용할 만한 것 중에 PuTTY가 있다.
그런데, 매번 접속해서 느끼는 것이지만, vi 에디터로 스크립트 등을 수정하다가
보면, Insert 모드(i) 에 들어가서 커서키를 누르면, A, B, C, D와 같은 문자가
적히게 된다. 전통적으로 vi 에디터는 이런 동작이 기본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게 매우 불편하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터미널 창에 "set nocompatible" 한 줄만 실행하면된다.
이를 매 부팅(접속)때 적용하는 방법은,

vi $HOME/.bashrc

파일을 수정하면 된다. 맨 처음에 "set nocompatible" 한 줄만 넣어주면 된다.


파일 적용이 되었으면 재기동시 vi 에디터에서 Insert 모드일때, 커서키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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