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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7 신년 화두
  • 2010.12.09 꿈에서 본 이야기. 2

현대 사회에서의 …

잡글 2011. 3. 11. 21:22

지금은 2011년. 공상과학 만화의 19XX는 벌써 훌쩍 지나버렸고, 로봇이 사회 곳곳에 퍼져, 인간의 잔무를 모조리 처리하는 21세기에서 벌써 10년이 흘렀다. 원더키디의 활동년인 바로 그 2010을 지나왔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주린 배에 한을 품고 경제 경제를 외치며 산업 역군들의 눈물과 피로 범벅을 한 한국은 어느덧 나름 앞으로 나가, 선진국은 아니지만, 그 곁다리까지 올 수 있었다. 예전처럼 공장에 취직해 단순 반복만을 해야 돈벌던 시절은 벗어나, 컴퓨터와 씨름을 하면서 숫자와 문자들, 그리고 목소리로 업무를 볼 수 있기까지 되었다. 심지어는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면서 넉넉하게 살 수 있기 까지 하다. 문명이라는 게임에서 말하는 현대사회가 된 것은 분명하다.

역사라는 흔적을 통해 배운 것들을 보면, 경제와 사회의 주체는 남자였다. 아니 정확히는 강력한 물리적인 힘이였다. 모든게 불확실하며, 이해 불능이였다. 둘러보면, 산이고, 둘러보면 물이고, 산짐승이 들락 달락한다. 그러기에 자신의 가정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방어를 해야 했다. 현대의 총 처럼 간단하게 살상하고 물리칠 수 있는 도구가 없었기에 오로지 힘만이 그 울타리를 지킬 수 있었다.

디오라마1

또한 육식 – 단백질 섭취를 위한 중요한 식사 –를 하기 위해서는 사냥 밖에 없는데, 그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힘 밖에는 답이 없었다. 그리고 농경사회. 채집 방법만 바뀐 것이고, 역시 물리적인 힘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변화가 없었다. 밭을 갈고, 그 안에 씨앗을 뿌리면, 그 씨앗이 부풀기 위해 거름이나, 물등을 주어야 한다. 그를 위한 관계 시설을 꾸미는 그 모든 것. 물리적인 힘 밖에는 답이 없었다.

<Samsung NV3, Samsung VLUU NV3>

자연스레 힘을 따르고 그 힘을 내는 존재는 남자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수 많은 시간이 흘러 흘러 갔다.

그런데, 흐르는 그 시절 동안, 사람들은 천천히 변해갔다. 농경사회를 통해서 최소한의 먹거리를 해결했고, 가축을 길러 기존의 사냥과는 다른 방법으로 육식 마저 해결 할 수 있었다. 즉 사람의 숫자에 비해 먹을 거리는 많아지고 다양해지게 되었다. 이 때부터 부의 불균형은 시작되었고, 자연스럽게 축적된 잉여를 빼앗기 위한 새로운 힘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게 처음은 권력이였다. 그리고 그 권력은 다양한 정치체제를 만들고 사상을 만들게 되었다. 음식을 구하거나 생상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물렝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c0026408_4bf9df4ba8348증기기관과, 화폐. 과학. 서서히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인 무언 가들이 생기고, 그 혁신적인 것들은 점점 사람들의 발전과 생산성 가속을 불러왔다. 점점 많은 형태의 가치관을 바꾸기 시작했다. 예전에 힘으로 해결해야 했던 많은 것들은 다른 동력원을 통해 스위치로 해결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인간만이 이해할 수 있는 글/숫자/그림/소리 만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2010100707384864270_073922_0

예전 농경사회의 중/후반부에 보이기 시작한 잉여를 통한 활동. 즉 물리적인 힘이 아닌 형태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던 것이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많은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제 식량을 생산하는 적은 인원수 대비, 인간만이 누리는 다른 형태의 소비들을 위한 생산으로 바뀌게 되면서, 이제 모든 형태의 가치는 돈이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식량의 양이라든가, 권력, 혈연의 네트워크 였다면, 이제는 금액적/화폐적 경제적인 우위가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어릴 때 부터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를 돌아보면, 역시 경제적인 우위가 누구한테 있는지에 따라 변한 것 같다. 내가 어릴적. 아버지는 나름 돈을 버셨다. 상당히 엄청나게 벌어모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을 비교하면 그래도 많이 버신 축에 드셨다. 하지만, 노동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자, 공장에 시설을 하시면서 벌어들였던 아버지 사업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결국 불혹의 나이에 은퇴를 하셨다. 그 이후의 아버지의 모습에서는 당당함 대신 어눌함과 뒤쳐짐, 그리고 큰소리만 남은 느낌이였다. 다행이 어머니가 그 다음 바톤을 이어 받으셨다. 작은 사업체를 하시고, 최소한 생활비 조의 금액을 벌 수 있는 그런 사업. 가족 전체로 바라본다면 다행이긴 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는 역전이 되었다. 경제적인 우위는 어머니한테 넘어가고, 아버지는 그 일을 돕는 그 정도의 일 밖에는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40년을 바라보는 결혼 생활에서 우위가 누구한테 있는냐 없느냐는 이제 더 이상의 문제는 아니지만, 제 3 자의 눈에서 바라 볼 때는 분명 어머니의 발언은 더욱 강해지고, 가정을 좌지우지 하는 힘을 갖게 된 것 같다.

아주 가까운 내 주변과 짧은 역사의 지식만으로 추론하기에는 너무도 빈약한 논리지만, 최소한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적인 우위가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물론 성별의 차이나, 관습, 물리적인 힘 등의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그 앞 단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나 경제적인 사항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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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 to GPX 변환

기술자료/ETC 2011. 2. 27. 23:10

ConvertKML2GPX.zip

Google Map 혹은 Google Earth를 사용하면, 현재 찾은 위치값을 별도로 저장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게 KMZ 혹은 KML 입니다. 위치 정보를 XML 형식으로 저장만 한 것이 KML 이고, 이를 압축한 것이 KMZ이더군요. 여기서는 압축해제 기능은 없으므로, KML을 중심으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Google Earth를 통해 특정 위치를 저장하게 다음 대략 다음과 같은 Format의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kml xmlns="http://www.opengis.net/kml/2.2" xmlns:gx="http://www.google.com/kml/ext/2.2" xmlns:kml="http://www.opengis.net/kml/2.2"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Document>
    <name>기온 거리 입구.kml</name>
    <Style id="sn_ylw-pushpin12">
        <IconStyle>
            <scale>1.1</scale>
            <Icon>
                <href>http://maps.google.com/mapfiles/kml/pushpin/ylw-pushpin.png</href>
            </Icon>
            <hotSpot x="20" y="2" xunits="pixels" yunits="pixels"/>
        </IconStyle>
    </Style>
    <StyleMap id="msn_ylw-pushpin0">
        <Pair>
            <key>normal</key>
            <styleUrl>#sn_ylw-pushpin12</styleUrl>
        </Pair>
        <Pair>
            <key>highlight</key>
            <styleUrl>#sh_ylw-pushpin6</styleUrl>
        </Pair>
    </StyleMap>
    <Style id="sh_ylw-pushpin6">
        <IconStyle>
            <scale>1.3</scale>
            <Icon>
                <href>http://maps.google.com/mapfiles/kml/pushpin/ylw-pushpin.png</href>
            </Icon>
            <hotSpot x="20" y="2" xunits="pixels" yunits="pixels"/>
        </IconStyle>
    </Style>
    <Placemark>
        <name>기온 거리 입구</name>
        <LookAt>
            <longitude>135.7768254558997</longitude>
            <latitude>35.00373926533617</latitude>
            <altitude>0</altitude>
            <heading>-0.0001637968873225001</heading>
            <tilt>0</tilt>
            <range>639.2308830322888</range>
            <altitudeMode>relativeToGround</altitudeMode>
            <gx:altitudeMode>relativeToSeaFloor</gx:altitudeMode>
        </LookAt>
        <styleUrl>#msn_ylw-pushpin0</styleUrl>
        <Point>
            <altitudeMode>absolute</altitudeMode>
            <coordinates>135.7771083872684,35.00372287912489,46.1143527964634</coordinates>
        </Point>
    </Placemark>
</Document>
</kml>

이 값을 GPX로 변경해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그 사이트를 통해 변환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이 표시됩니다.
http://www.gpsvisualizer.com/convert?output

<?xml version="1.0" ?>
- <gpx creator="GPS Visualizer http://www.gpsvisualizer.com/" version="1.0" xmlns="http://www.topografix.com/GPX/1/0" xmlns:xsi="http://www.w3.org/2001/XMLSchema-instance" xsi:schemaLocation="http://www.topografix.com/GPX/1/0 http://www.topografix.com/GPX/1/0/gpx.xsd">
- <wpt lat="35.003722879" lon="135.777108387">
  <ele>46.1143527964634</ele>
  <name>기온 거리 입구</name>
  <sym>http://maps.google.com/mapfiles/kml/pushpin/ylw-pushpin.png</sym>
  </wpt>
  </gpx>

상당히 단순해진 모양을 볼 수 있는데, 대략 사용되는 값은 lat, lon, ele 그리고 name과 sym입니다. 굳이 내용을 살펴보면

latitude 라는 값, longitude 라는 값과 함께, element 값으로 구성된 좌표 정보와, 이 좌표에 대한 이름, 그리고 이 위치 값을 표시하기 위한 아이콘 이미지 위치(보통 URL)값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latitude, longitude, element 값을 가져 올 때, /Document/Placemark/Point/coordinates 에 담긴
값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 외에 /Document/Placemark/Point/name 에 있는 값을 name 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콘은 /Document/Style/IconStyle/Icon/href 안의 값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작업은 Xml의 XPath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하면 됩니다.
단지 문제는 namespace 부분만 고려해서 구성하면 됩니다.

이 자료의 소스는 여기의 첨부파일로 등록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Visual Studio 2010 으로 되어 있읍니다.
실행하면, 특정 폴더를 선택하면, 그 폴더에 있는 모든 KML 파일들을 읽고 그 안의 이름대로 GPX 파일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의 소스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NET Framework 2.0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문제 없이 실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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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니다!

잡글 2011. 1. 18. 19:09

2011년 3월 13일(음력 2월 9일) 오후 1시.
위치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정현웨딩홀. 2층. 다이아몬드 홀.

그날 김형진 과 이선경이 결혼합니다.

부디 부디 참석해주셔서 저희의 기쁜 날 함께 나누며 자리를 빛내주세요!
( 청첩장 웹 링크는 http://neohind.cafe24.com/invitation.htm 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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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이렇게 바꿔주세요

잡글 2011. 1. 12. 13:01

예전 약도는 LG 아파트 앞쪽에 정류장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 114번 종점이 좀 거리가 있어요.
굳이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아래 그림정도 위치로 보시면 되구요.

지금은 6512번이고, 예전 114번 이였습니다.

주차장이 지하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못쓰구요. 그냥 주차장으로만 적어주세요.
(지하~1층 빼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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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기반 컴퓨터 성별 체크?

잡글 2011. 1. 12. 10:55

잠시, 딴짓을 하느라, 기사들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컴퓨터 성별 알아보기 열풍?...내 컴퓨터 성별은 남자? 여자?

무언가 해서 봤는데, 시각적으로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지원되는 음성 설정이 어떤 성별로 되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였습니다. Windows XP에서는 지원하는 음성이 두 가지인데, SAM과 ANNA 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PC는 Windows 7 이다 보니, 순간 궁금함이 생겨 찾아보게 되더군요.

먼저 제어판을 엽니다.

image

그리고 난뒤, 모양 및 개인화 부분을 클릭합니다.

image

그리고 난 뒤, 손쉬운 이용 센터를 클릭합니다.

image

상단에 보면, 큼직하게 적힌 글씨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나레이터 시작을 클릭합니다.

image

그럼 잠시 기다리면, 나레이터 패널이 뜹니다. 안뜨면 아마 확인 창이 하나 뜰 수 있는데요. 언어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 제가 그 경우,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데, 한글 스피치 관련된게 설치안되서 그런 문제가 생기는군요)

image

정상적으로 떳다면 한 쪽 귀퉁이 쪽에 이런 패널이 보입니다.

image

패널이 떴으면 중간에 있는 음성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그 안의 나레이터 이름이 Anna면 여성, SAM이면 남성이라는거더군요. 최소한 제 회사에 있는 작업용 PC는 여성체 군요 ㅎㅎ.

image

PS. 중국어를 말하는 로봇 이름이 Lili 이면.. 한국어로 말하는 로봇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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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 Thema, Stone

잡글 2011. 1. 8. 00:48

어렸을때 Apple IIe를 이용해서 최초로 했던 게임인 Ultima.

나중에 IBM 호환기종으로 여러 버전의 Ultima를 했었는데, 그 때 배경음악 형태로 나온 음악.
Iolo(IOLO)라는 바드가 작곡했다는 곡으로 나오는데,
어눌하면서도 암울하고, 기묘한 장중함까지 느껴지는 곡.

YouTube를 통해 여러가지 버전을 들어봤지만, 이 연주곡이 제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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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화두

잡글 2011. 1. 7. 16:48

복잡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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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며 고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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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이야기.

잡글 2010. 12. 9. 11:31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맹인이였는데, 희안하게 군대에 있더군요. 그렇다고, 일반 병사나, 장교들 처럼 군사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어떤 한 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더군요. (제가 포병대대에서 근무했다고 배경이 포병대대였습니다만...) 그런데, 그녀를 무척 사랑하는 한 병사가 있었습니다. 사랑은 하지만, 10살짜리 어린 아이 처럼 "좋아한다"라는 말대신 투정과 심술이 가득한 응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는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그 느낌을 알 수 있었기에 그냥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납치를 당했습니다. 귀대를 할 시간이 이미 지났는데, 복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고아였습니다. 더욱히 아기 때 부터 고아원에서 자라왔으며, 그녀의 부모가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대를 나서는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자라온 고아원은 그간 그녀를 키워왔던 수녀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거의 찾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만 받은 전화 한 통을 듣고 뛰쳐 나갔습니다. 아무도 그녀가 왜 나가는지 조차 모른채 말이죠. 일단 그녀는 군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군대에 적을 두고 있었기에 그녀의 귀대가 안되는 사실은 대대 내의 분위기를 미묘하게 흐트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귀대 지연이 1일 2일 지나가자, 제일 초조해진 것은 그녀를 좋아하던 그 사병이였습니다. 그는 군종병이기에 자주 밖을 나가는 편이지만, 그녀를 찾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종종 귀대 시간을 어기면서 찾아보았지만, 찾지는 못한채 되려 주임원사와 중대장님께 혼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중대 결심을 한 그는 자신과 절친한 "내무반장"에게 쪽지하나를 남기고 탈영을 합니다. - " 죄송합니다. 꼭 그녀를 찾아야겠습니다. 계속 연락은 드리겠습니다."

내무반장은 그동안 구워삶았던 선임하사들과 중대장, 그리고 인사과장들에게 찾아가면서 그의 휴가를 끌어내고 휴가증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상말한명에게 그 휴가증을 들고 나가서 그에게 전달하게 끔 합니다.  물론 우여곡절 끝에, 헌병대에 끌려가는 중의 그에게 전달되고, 다행히 그를 꺼내옵니다.

그는 계속 그녀를 찾다가 결국 실패하고 부대에 복귀합니다.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그를 본 다른 이들은 조용히 사열만 하고, 그를 열외로 빼줍니다.

그리고 1달이 지난 어느날. 그가 늘 찾아가는 교회에서 그녀를 우연히 보게 됩니다. 그녀는 초췌해진 모습으로 교회에서 우두커니 앉은 모습을 보게 된것입니다. 너무도 반갑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여 그녀에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녀를 억지로 끌고간 그들은 자신의 부모였다고. 그녀를 고아원에 버린 그의 어머니라고...한참을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힘겹게 발걸음을 떼고 귀대를 합니다.

일단 그녀는 잠정 탈영으로 처리되었지만, 그건 그 대대내에서만이였습니다. 그녀는 본격적으로 군인은 아니였으니까요.

세월이 지나, 그 군종병은 군대 생활속에서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순간 결국 제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늘 찾아갔던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의 어머니가 사시는 곳은 정선. 그곳에 그녀를 데리고 갑니다. 그가 어릴적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큰 형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물론 어머니는 담당하게 그녀를 받아줍니다. 도리어 맹인으로 가지는 수동적인 그녀의 모습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받아주는 역할을 해주는게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그는 학교는 서울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매번 볼 수는 없지만, 방학 때마다 내려와 그녀를 돌보기도하고, 그녀의 보살핌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혼을 합니다. 처음에는 큰 형과 어머니의 우려가 있었지만, 같이 생활하면서 바라보게 된 새로운 그녀의 모습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드립니다. 이젠 자연스럽게 그녀를 가족으로 받아드리고 맞이하는 것입니다.그의 취직 자리가 서울이 되는 부분에 많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자연과 사람의 정이 넘치는 곳에서 각박하고 답답한 도시생활이 될 것 같은 우려감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 둘 사이에서 난 딸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지혜를 받습니다. 네, 그렇게 하나의 가정이 되었고, 어찌되었던 Happy Ending 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그냥 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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