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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6 돈 맛이라는게 무섭군요.
  • 2012.10.25 레드마인 작업시간 등록기. 2
  • 2012.10.24 아이패드 4G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
  • 2012.10.23 레드마인(Redmine) Gantt Chart PNG 내보내기 한글 깨지는 문제
  • 2012.10.22 서버형 인간과 클라이언트형 인간.
  • 2012.10.19 넥서스(NEXUS) S 순정롬 업데이트 프로그램 24
  • 2012.10.12 이젠 Firefox 로. 2
  • 2012.10.08 IOS6에서의 카카오톡 문제 - 주소록 동기화 4

돈 맛이라는게 무섭군요.

잡글 2012. 10. 26. 11:09

전에 홈페이지 카테고리 및 배너 정리할 때,

Google Ad Sense를 넣었는데, 어느새 $7 정도 쌓였다고,

주소 확인 입력을 하라고 뜨더군요.

2006년 ~ 2012년까지 $2 쌓였는데, 2~3달 사이에 $5 정도 쌓였다니...

3달씩이나 있었는데, 겨우 $5 라고 해도, 제 입장에서는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냥 3달 띄워놨는데, 제가 특별히 한거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들 홈페이지에다가 광고들을 덕지 덕지 붙이나 봅니다.

다녀가시면서 한번 즈음 눌러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들 정도로요.

혹여나 눌러주지 않으셔도 실수로 눌러 주시지 않을까라는 시꺼먼 마음도 한가득 합니다. ㅎㅎ

 

이왕 여기까지 온거 글 내용 맨 위에도 광고 박아봅니다.

과연.... 용돈이 될 수 있을까? 라는 혼잣말을 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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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드/하인도/인도짱 의 홈페이지] 저만의 공간입니다. 다양한 소재들을 나열하는 아주 단순 무식한 홈페이지 입니다. 다양한 문서 자료도 있겠지만, 저의 푸념들도 있답니다.

레드마인 작업시간 등록기.

기술자료/개발도구 2012. 10. 25. 10:11

레드마인(Redmine)

1인 프로젝트가 많은 관계로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혼자 하다보니 혼자 작업하는 내용에 대한 이력관리가 잘 안된다. 물론 협업이 아니다 보니, 스스로 이런 저런 사실들이 타인에 의한 직접 변경은 없으니, 스스로만 잘 단속하면 문제가 없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기억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내가 작업한 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버전 관리와 형상관리를 스스로 챙기는 편인데, 버전관리는 SVN을, 형상관리로는 Redmine을 사용한다.

지금껏 Redmine을 잘 사용하고는 있는데, 참 답답한 부분이 Web UI이다.

물론 Web UI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의외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가독성도 높고, 기능을 안쪽으로 잘 넣어서, 해당 기능을 찾아 열게 되면 그 기능이 나름 쏠쏠하다.

image

 

불편한점 - 작업 시간 입력

하지만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활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도 이곳 저곳 있다.

그 중에, 가장 쓰고 싶은 기능이였지만, 입력하기 귀찮아서 못쓰는 기능이 바로 "작업 시간 등록"이다. 해당 Issue를 처리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기록하는 방편인데, 이게 단계가 너무 깊다. 
필자의 경우 작업할 때는 보통 위와 같은 화면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게 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서 Time을 기록하려다 보면, 약 3단계의 단계를 거쳐 입력을 해야 한다. 단계별로 진행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당 Issue를 선택한다.

image

그리고 "작업 시간 기록" 이라는 부분을 클릭한다.

image

그리고 나오는 입력 폼 안의 내용 중 작업시간/시간/작업종류 에 해당하는 값들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물론 가급적이면 설명도 같이 넣어주는게 좋다.

image

저장을 하면 아래와 같이 뜨는데, 다시 목록으로 들어가려면 "일감" 이라는 상위 메뉴를 클릭해야 한다.

image

물론 그 까이꺼 그냥 계속 하면 되지 않냐, 싶긴 한데, Issue의 종류가 수없이 많은데다가, 일일히 시간을 입력하다보면, 차츰 시간 입력이 저절로 꺼려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좋은 자료를 이렇게 날려 먹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짜봤다.

 

시간 입력기

현재 네이버 개발자 쪽에 하나 열었다. ( http://dev.naver.com/projects/redmineassist/ )
여긴 SVN을 통해서 접근이 간단하기 때문에, 의외로 사용하기 좋다. 어차피 회사 프로젝트야 여기다 올리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 올리기는 괜찮은듯..

위의 작업을 단순화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능은 아래와 같았다.

  1. 자동으로 프로젝트, 이슈들을 읽어온다.
  2. 현재 작업 중인 작업을 바로 선택한다.
  3. 선택한 순간 부터의 시간을 계산해서 저장한다.
  4. 작업이 완료되면 완료 확인을 하는 순간, 작업 시간 등록이 된다.

이 4가지 작업을 위해 프로그램을 짰고, 그 결과물이다.

먼저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Tray Icon을 활용했다.

image

그 이유 중 하나가 작업 할 때 보통 Visual Studio를 화면 가득 채워서 작업을 하는데, 저 내용을 처리하기 위해 Form 기반의 App을 만들어 놓게 되면, 매번 화면 전환을 해야 했다. 그래서 차라리 접근하기 좋도록 Tray Icon 기반으로 구성했다.

Issue 처리를 두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번째 단계는 실제 작업을 진행 할 Issue 를 선택하는 것이다. 즉 실제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곧 시작하거나, 진행할 예정인 단계를 의미한다. 이 단계를 통해 수많은 Issue 중 지금 당장 작업할 Issue를 끄집어 내는 것이다.

image

다음 단계는 자신이 수행할 작업을 선택한다. 즉 이제 진짜 작업을 진행한다는 의미다.

Tray Icon 메뉴에서 자신이 수행할 작업을 클릭하면 그 순간 부터 시간을 자동으로 잰다. 물론 시간(HOUR) 단위니까,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시에 시작했는지를 별도로 메모하거나 기억해 낼 필요는 없으니 괜찮은 것 같았다. 시작된 작업은 아래처럼 체크 표시가 되며, ToolTip으로 대략적인 시간을 표시해 준다.

image

세번째 단계는 이제 작업을 클릭해서 종료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수행하면, 작업시간을 등록하기 위한 Form을 제공한다.

image

저기서 작업일자와 소요시간을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물론 입력하기 전에 변경해줄 수 있다.

 

정리

위와 같은 컨셉으로 급조했고, 해당 소스와 실행 파일을 네이버 개발자 사이트에 등록했다.

아직은 미흡하고, 불편하고, 느리기 까지하긴 한데, 현재 회사내에서 작업중인 프로젝트 틈틈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 Redmine에서 제공하는 REST API가 기능이 많이 약한 편이라, 의외로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필자가 가진 Redmine을 1.3 버전이다 보니, 2.x 대에 올라오면서 생긴 REST API는 동작하지 않고 있다.

의외로 까다롭긴 한데, 나름 쓸만한 도구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시간을 잰다는게 어떻게 보면, 감시를 하는 도구 처럼 느낄 수 있다. 스톱워치 들고 생산라인을 돌면서 "1번 라인 10초 늦어 더 빨리 달려!" 이런 것들은 예전부터 들어왔고, 당해보기도 했으며, 상상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스스로의 작업 시간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먼저 자신의 업무 수행 속도를 정확히 추출해 낼 수 있으며, 그 속도를 알게 되면 다음 작업 혹은 프로젝트를 할 때 정말 예측 가능한 레벨로 떨어진다. 그럼 WBS의 정확도는 더욱 확실해지고, 예측 가능하므로, 다음 업무를 진행하는데, 남고 모자름이 훨씬 덜해지지 않을까?
( 그래도 역시 감시레벨로 떨어진다면 아예 안하는게 나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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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4G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

잡글 2012. 10. 24. 10:33

레이니아의 망상공작소에서 키노트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 http://reinia.net/673 )

글 내용을 쭉 보면서, 현재 내가 가진 뉴아이패드를 바라보는 단상으로는 거시기 했습니다.

갑작스레 New 아이패드는 완전 구형으로 떨어졌고, 그 자리를 아이패드 4G가 차지했더군요.

뭐 큰 변경은 아니지만, 일단 CPU와 충전 단자 정도만 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SKT, KT에서 지원 가능한 LTE 모델도 같이 출시된다고 했구요. 제 껀 WIFI 버전이라, 이 부분은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별 큰 변동 없이 $499. 한화로 64만원 정도의 금액이더군요.

 

뭐 충전 단자나 이런 것 보면 그다지 땡기지는 않지만, 왠지 모를 패배감. 너무 일찍 샀나 싶은 뭐 그런거 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패드 미니.

예전부터 7인치 계열의 작은 아이패드가 무성하게 소문이 났었는데, 드디어 나왔더군요.

실제 들어봐야 알겠지만, 작은 사이즈는 맞는 것 같습니다. 전화기만 되면 정말 어르신도 쓸만하겠다 싶습니다.

해상도는 아이패드 2 정도의 레벨이지만, 집적도는 레티나 레벨은 아니여서, 약간 뭉툭한 느낌의 그래픽을 줄 거 같더군요. 7인치라고 했지만, 7.9 인치이니, 거의 8인치 육박이죠.

CPU가 A5 듀얼코어에 전체적인 사이즈가 줄어든 형태의 아이패드 2와 유사한 구조라는 군요.

E-Book을 볼 때 괜찮을 듯 싶기도 하구요. 308g 이라고 하니까, 아이폰 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대충 뒹굴 뒹굴 집에서 들고 보기에는 괜찮을 듯 싶더군요.

기왕이면, LTE로 해서 들고다니면서 사용한다면 나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이러든 저러든, 갑자기 뉴 아이패드가 단종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마음은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신한카드에서 신규 VIP 카드 신청자에게 뉴 아이패드 3G 모델 기계값 지원한다는 이벤트가 심심찮게 보였던거 같습니다. ㅋ. 연회비가 10만원이라, 순수하게 아이패드만 본다면 그리 빠지는 가격은 아닌거 같지만 서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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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마인(Redmine) Gantt Chart PNG 내보내기 한글 깨지는 문제

기술자료/개발도구 2012. 10. 23. 09:08


gantt.zip

레드마인을 Bitnami 버전으로 설치해서 사용 중이다. Windows 기반의 서버에 설치해서 잘 사용 중인데, 애석하게도 Gantt 차트를 열어서 PNG로 내보내기를 하려는데, 한글이 깨져 나온다.

일단 Gantt 차트를 꺼내 보면 한글은 큰 이상 없이 나온다. ( Bitnami 버전의 레드마인 중, 1.1.2-1 버전 이상을 설치하면 무조건 UTF-8 형태로 지원된다. 지금(2012년 10월 23일 기준) 최신 버전은 2.1.2-0 이다. )


내보내기하는데, PDF의 경우에는 문제가 안되지만, PNG일 때 한글이 깨져 나오는 문제가 있다.
가끔 문서에 첨부해야 해서 PNG로 뽑아야 할 때 난감하다.

그래서 이런 저런 글들을 참고했는데, Redmine 사이트 내에서 해당 Issue가 나왔었고, 해당 Issue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나왔다.
( http://www.redmine.org/issues/4787 )

레드마인 소스가 있는 위치를 먼저 알아야 한다. Bitnami로 설치했다면, 대개 Program Files 라든가, 기타 설치 시 결정한 경로에 설치가 되어 있는데, 그 위치를 %Bitnami% 라고 한다면...

%Bitnami%\apps\redmine\lib\redmine\helpers

라는 폴더 안에 gantt.rb 라는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 안을 수정해야 한다.

해당 파일을 열고 아래의 소스가 있는 위치까지 이동한다.

imgl = Magick::ImageList.new
imgl.new_image(subject_width+g_width+1, height)
gc = Magick::Draw.new

# Subjects
gc.stroke('transparent')

그리고

gc = Magick::Draw.new
다음 줄에
gc.font = "C:\\Windows\\Fonts\\malgun.ttf" 
라는 코드를 넣는다.

결론 적으로 다음 코드같이 되어 있어야 한다.

imgl = Magick::ImageList.new
imgl.new_image(subject_width+g_width+1, height)
gc = Magick::Draw.new
gc.font = "C:\\Windows\\Fonts\\malgun.ttf"
		
# Subjects
gc.stroke('transparent')

즉 Draw 안에 Font 경로를 넣어 해당 TTF 폰트 파일을 읽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만일 맑은고딕이 아닌 굴림체인 경우 Gulim.ttf 라고 넣으면 된다.  )

자체적으로 컴파일 하기 때문에, gantt.rb 파일을 수정한 뒤, 다시 PNG로 내보내기를 해보면, 정상적으로 한글이 출력된 PNG를 받을 수 있다.
( 만일 내부 캐쉬가 있는 경우 새로운 PNG 파일을 안 만들고 기존에 만든 것을 자꾸 뿌려줘서 수정이 안된 것 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웹 브라우저의 다시 읽기나, 완전 다시 읽기 - Ctrl + F5를 누르는 등- 의 재시도를 시도하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단 Gantt.rb 파일을 첨부하긴 했는데, 가급적 직접 소스를 손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가 현재 필자가 가진 소스의 버전과 실제 적용할 소스의 버전이 틀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필자의 소스는 BitNami Redmine Stack 1.3.1-1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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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형 인간과 클라이언트형 인간.

잡글 2012. 10. 22. 11:30

IT 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Server - Client 라는 개념으로 이것저것을 생각을 자주 한다.

서버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일반적으로 수동적(Passive)한 동작을 주로 수행한다. 누군가가 요청이 들어오면, 그에 맞는 답변이나, 오류를 돌려준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웹서버를 지칭하게 된다.

클라이언트란, 서비스를 소비하는 주체로, 서버에게 서비스를 요청(Request)하고, 응답(Response)를 받는다. 즉 언제든 서비스를 요청하고, 받기 때문에, 모든 행동은 능동적(Active)한 동작을 주로 수행한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웹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 폭스, 구글 크롬 같은...)를 지칭하게 된다.

종종 집사람과 내가 대화를 하다보면 이 역할이 좀 뚜렷한 편이다. 집사람이 클라이언트라면 난 서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질문과 요청은 집사람에게서 나오고 난 그에 맞게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통해 답변을 준다. 그리고 서로 평가를 나누거나 또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런 유형의 인간을 나누어 한공간에 두었다고 상상해본다.

만약, 한 공간이 있고 서버형 인간과 클라이언트 형 인간이 있다고 보자.
그럴 경우 보통 대화가 매우 부드럽고 다양하게 나온다. 끊임없지 질문이 오고, 그 끊임 없는 질문을 응답한다. 즉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바쁘게 서로에게 대화를 나눈다. 어색한 적막 따위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시간도 잘 흐른다. 화기애애한 논쟁(?)이 오고 간다. 험악한 분위기 없이 웃으며 서로가 잘 통한다고 생각하며 또 간혹 굉장히 건설적인 내용도 나온다.

그런데, 역으로 서버형 인간끼리 있다고 보자.
이 경우 굉장히 적막한 시간이 오고 간다. 띄엄 띄엄 서로 신호를 보내긴 하는데, 아주 가끔 너무 어색한 적막에 어쩔 줄 몰라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 경우 대화가 진행이 안된다. 그냥 멀거니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또 대화가 자주 끊어진다. 뭔 이야기를 이어나갈 방법이 없다. 참 심심한 시간이 흐르기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젠 클라이언트 형 인간끼리 있다고 보자.
이 경우는 서버끼리 있는 것 보다는 확실히 활발하다. 무언가 대화가 끊임 없이 오간다. 하지만, 굉장히 시끄럽기만 하고, 건설적이지는 않다. 마치 소모전에 가까운 논쟁으로 발전되며 심지어는 주먹이 오고 갈정도로 싸우게 된다. 마음이 안맞는건 이차 문제고 감정 싸움으로 인해 서로간의 상처만 깊게 남는다.

사실 서버형 인간, 클라이언트 형 인간 어느 쪽인든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유형이지, 시험 문제 처럼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서버형인간 이라면, 가끔은 클라이언트형 인간과 같이 능동적인 부분을 스스로 갖추면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이 좋고, 클라이언트 형 인간이라면, 서버형 인간 처럼 잘 들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한번씩은 해보았으면 한다.

그러면 조금은 여유롭게 서로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가까운 사람이 자신의 유형과 반대위치라면 굳이 스스로 변하지 않고도 즐겁게 대화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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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NEXUS) S 순정롬 업데이트 프로그램

기술자료/모바일 2012. 10. 19. 11:19


nexusupdater_exe.zip

NexusUpdater_src.zip

usb_driver.zip


앞서 "넥서스 S 젤리빈 순정롬 설치하기" 라는 글을 썼습니다.. 

별 다른 글은 아니고, 구글 펌웨어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순정롬을 간단(?)하게 업데이트 하는 방법인데, 문제는 그 안에 배치 파일이 .sh 파일로 된 Unix 기반의 파일이라는 사실입니다. 
( 요즘 나오는 젤리빈용 업데이트 롬 파일안에는 .bat 파일이 있어서, 윈도우 에서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fastboot 과 같은 도구 같은 경우 안드로이드 SDK에서 뽑아내야 하는데, 그 작업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 전혀 손도 못대고, 손댈 수 있다고 해도, 해당 도구만 다운 받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또, 매번 페이지 접속해서 해당 압축 파일 받고, 압축 풀고, 배치 파일 실행하고 하는 그 일련의 작업도 귀찮긴 매한가지 였죠. ( 역시 이런 건 컴퓨터가....)

그래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ㅋ

프로그램 전체는 Visual Studio 2010 기반으로 해서 .NET Framework 2.0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내부적으로 압축을 풀기 위해 ICSharpCode.SharpZipLib 라이브러리를 ( http://www.icsharpcode.net/opensource/sharpziplib )를 가져다 썼습니다.

주의 사항

0. USB 드라이버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래 댓글의 숭숭구리님께서 언급해주신 USB 드라이버 <- 이거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Nexus의 전원을 끈채로 연결 한 뒤에, 켤 때, 전원 + 볼륨 상 을 눌러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알 수 없는 장치로 인식되는 경우 Driver를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http://mynexusone.tistory.com/1 에 방문하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Windows 7 x64 버전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상단에 위치한 usb_driver.zip 을 다운 받으시고 적당한 곳에 압축을 푸세요.
( http://www.hind.pe.kr/attachment/cfile28.uf@26341B4D51C122EA118B7D.zip )

이미 장치가 연결되어 있으면 하단 트레이에서 장치 연결 아이콘을 찾으세요.

아이콘 위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뜨는데, 굵은색 표시가 된 부분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장치 관리자가 뜨는데,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으면 Android 1.0 이런식으로 잡혀 있을 겁니다.

해당 아이콘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속성 창에서 상단에 있는 "하드웨어" 탭을 클릭하세요. 그리고 하단에 있는 속성 버튼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드라이버에 대한 상세 창이 뜨는데, 하단에 있는 "설정 변경" 버튼을 한번 누르세요.


그러면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이제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세요.

드라이버를 찾는 방법에 대한 옵션을 선택하는 창이 뜨는데,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기"를 선택하세요. 자동 검색을 하게 되면 윈도우즈 업데이트 사이트까지 뒤지는데, 의외로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경로를 묻는 창이 뜨는데, 직접 장치를 선택하겠다는 항목을 클릭하세요..

이제 장치 종류가 나오는 창에서 모든 장치 보기를 선택하세요.

드라이버 목록 창에서 이번에는 "디스크에서 찾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이제 드라이버 파일 찾기 창이 뜨면 "찾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까 압축을 푼 드라이버 파일 위치까지 가면 android_winusb.inf 파일이 보이는데 그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선택하고 나와서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맨 위에 있는 Android ADB Interface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설치가 진행되면 이 드라이버가 올바른 드라이버인지 여부를 묻는 창이 뜨는데, 그냥 "네"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중간에 드라이버 확인이 또 들어가는데, "설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설치가 완료되면 이제 정상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Nexus S 에서만 테스트되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Nexus S로만 했습니다. 즉, Nexus Galaxy, Nexus 7 으로는 전~혀 테스트 안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가능하신 용자분들이 계시면 해보시고, 이상이 발견했을 때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 휴대폰 내부가 완전 초기화 됩니다.

이거 중요한데요, 이 업데이트 방법을 취하면 기계가 완전히 초기화 됩니다. 진짜 완벽하게!
마치 공장에서 나온듯 깔끔하게 지워져서 초기화 됩니다. 만일 자신의 휴대폰에 중요한 자료가 있거나, 미처 백업해본적이 없는 경우 시도하지 마십시요... 커펌 올리다 벽돌 되거나 했으면 모르겠지만, 잘 사용하는 휴대폰을 가지고 단순히 업그레이드/다운 그레이드 한다고 설치하시면 나중에 피눈물 나옵니다. ( 미처 업로드 못한 사진 등등, 친구와 연인과 대화했던 목록들 등등. )

3. 롬 파일 다운 위치는 내 문서의 NexusUpdate 라는 폴더 입니다.

롭 업데이트 하기 전에 내 문서의 위치를 기준으로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롬 하나가 100~200 메가 안팎이고, 이것을 압축을 풀고 준비하게 되면 보통 3~500 메가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테라 사이즈의 용량의 하드를 가지고 계셔서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간혹 용량이 무척 부족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넉넉히 500메가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꼭 내 문서 위치 입니다. ( 다른 위치를 잡으려 했으나, 윈도우 보안 문제등이 걸리는 경우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위치 설정은 안됩니다. ㅋ )

4. 인터넷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받아옵니다.

먼저 ROM 파일 목록은 https://developers.google.com/android/nexus/images?hl=ko-KR 에서 직접 페이지를 읽어서 정리해서 표출 합니다. 그래서 만일 해당 페이지를 열 수 없는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페이지가 리뉴얼 되서 해당 내용을 추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만일 페이지 내용을 분석하지 못하는 경우 다시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

그리고 fastboot 과 같은 도구는 제 홈페이지 ( http://www.hind.pe.kr/attachment/cfile1.uf@031B7843507F91551911D4.zip )에서 다운로드 합니다. 만일 홈페이지 접속을 못해서 도구를 다운 받지 못하면 역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5. ROM 파일을 너무 많이 다운 받지는 마세요.

ROM 파일을 다운 받아 놓으면,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해당 파일이 원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heck-Sum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이 경우 모든 ROM 파일에 대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게 은근 시간을 잡아 먹습니다. ( 100~200 메가 짜리 파일을 일일히 열어 모두 합산을 한 뒤, 값을 얻어오는 작업이다 보니... )

내문서\NexusUpdate 폴더 안에서 불필요한 롬 파일들과 하위 폴더들은 모두 삭제하시고 진행하세요.

 

사용법

먼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콤보 박스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제품별 필터 기능이고 두번째는 그 제품에 속한 롬들을 나타납니다. 현재 펌웨어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면 아래와 같은 제품들만 제공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업데이트할 폰의 제품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해당 제품을 선택하면 그에 한정된 롬들 목록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그림은 Nexus S 목록인데, Nexus S 제품이나 지역별 롬들이 모두 표시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Nexus S의 경우 4G와 850Mhz version은 없으므로, 반드시 Korean Version 이나 Worldwide version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제품과 롬을 선택했으면 이제 해당 제품의 롬을 다운 받습니다.

다운 받는 법은 제품 목록 밑에 위치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펌웨어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하고, 압축까지 푼다. 진행 정보는 아래의 로그 창에 찍힙니다.

어설픈 마법사 화면이지만, 다운로드와 압축 풀기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한 다이얼로그가 자동으로 뜹니다.
맨 처음에는 fastboot 화면으로 들어가도록 요청하는 화면입니다.

여기서 fastboot 화면이란, Nexus 폰의 일종의 관리 화면으로 굳이 컴퓨터로 말하자면 BIOS 설정 화면 같은 것입니다. 넥서스 S를 기준으로 보면 볼륨 UP 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을 켜면 나오게 됩니다. ( 다른 제품은 모르겠습니다 ^^)

Fastboot 화면에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다음 화면은 Lock을 푸는 화면입니다. 보통 별도 펌웨어 작업을 해본적이 없다면 대개의 폰에는 Lock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을 해제해야 fastboot을 이용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Unlock을 하려면, "Yes"를 선택해야 하는데, 터치는 안되고, 볼륨 조절 버튼을 눌러서 "Yes"를 선택한 뒤에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Unlock이 됩니다.

만일 Lock이 걸려 있지 않으면 이 화면이 잠깐 보였다가 다음 업데이트 화면이 뜰겁니다.

자 그럼 이제 모든 업데이트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버튼을 누르고 휴대폰을 보면서 업데이트가 잘 되고 있는지만 가만히 보시면 됩니다.
(이 때 가급적이면 다른 동작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심심하시다고 웹 브라우징 하거나 게임 하시거나 이러면 업데이트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

보통 업데이트 내용은 휴대폰 맨 아래 쪽에 영어로 된 글이 보이는데, 그 내용에 변화가 있으면 됩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자동으로 휴대폰이 껐다 켜집니다.

마지막으로 Lock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보통 위의 업데이트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한 버전으로 부팅이 완료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Lock을 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수동으로 다시 fastboot 화면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unlock 상태에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면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휴대폰을 재부팅 한뒤, 앞에서 제시한 내용 처럼 Fastboot 화면을 띄웁니다.
FastBoot 화면이 떴으면 '다음'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Lock을 걸고 휴대폰을 Reset 합니다.

이제 프로그램 종료하시면 됩니다.

 

정리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사용은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 환경에서 사용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Windows XP에서 실행하시는 분, Vista에서 실행하시는 분, 심지어는 8에서 실행하실 수도 있겠죠.
x86이면 모르겠지만, x64의 경우도 있을 것이며, USB 2.0 이 아닌 1.0 혹은 3.0일 수도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각 케이스별로 모두 테스트한 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류가 발생했다면, 내 문서\NexusUpdate 폴더 안에 .Log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 내용을 비밀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개발된 모든 소스와 프로그램은 Open 되었으며 여기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Source는 네이버 오픈 소스 사이트에 올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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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Firefox 로.

잡글 2012. 10. 12. 10:53

인터넷은 미지의 탐험을 방불케 할 정도의 고대 때는 선택의 여지 없이 넷스케이프라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밖에없었다. 선택의 여지조차 없었기에,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그러다 MS에서 아예 운영체제 내에 Internet Explorer를 탑재하는 순간 산불 번지듯 인터넷은 확산되었고, IE 6 때는 그 절정에 달했다. 운영체제만 설치하면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었으니, 당연히 다른 웹 브라우저를 볼 필요도 없었다. 존재하면 사용하면 되었으니까.. 결국 넷스케이프 뿐만 아니라, 군소 웹 브라우저는 IE에게 먹혀 갔고, 사라지면서 점점 잊혀졌다.

Internet Explorer Security Bug: Loophole for Hackers

점점 발전하는 웹 사이트들과 컨텐츠. 그런데, 애석하게도 MS는 IE 6에서 더 이상의 개발 없이 패치만 하는데 그쳤다. 그에 반해 점점 웹 컨텐츠의 사이즈가 커지고, 자바스크립트와 CSS의 도배질에 IE는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었다. 진짜 웹 페이지를 로딩하는데 너무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이 때, 군소 웹브라우져 중, 오페라 라는 웹 브라우저를 잠깐 사용했다. 다른 이유도 아닌 오로지 로딩 속도!

빠른 로딩 속도와 반응은 IE에서 주었던 불만을 말끔히 씻어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국내 웹 사이트들과의 궁합은 영 맞지 않아 화면이 깨지거나 일그러진 경우가 많았다. 당시의 사이트는 오로지 IE 하나만 보고 만든 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당연히 IE만 지원했다. 그러니 군소 웹브라우저 였던 오페라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화면에 대해 언급해 봤자, 웹 개발자들에게 간단히 묵살되었고, 결국 국내 사이트 방문은 IE, 해외 사이트는 오페라 정도로만 이용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넷스케이프의 전신인 모질라 프로젝트에서 오픈 소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순수한 웹브라우저가 탄생했고, 그것이 바로 FireFox다. 정말 심플한 화면에 웹브라우저로써의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완벽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러저럭 사용할만한 브라우저 같았다.

속도도 UI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플러그 인의 기능은 IE와는 사뭇 다른 경험을 많이 제공해 주었다. IE에서 사용가능한 플러그인이 Active X라는 것인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다. Active X의 보안은 쥐약이고(Active X는 IE를 쥐락 펴락할 수 있는 독립 프로그램의 레벨이다), 그 편리함은 우수하지만, 그 뒤의 해악스러운 문제점들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최소한 FireFox는 이런 Active X와는 다른 구조의 플러그 인이다 보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성하는 플러그인 개발자들도 그 숫자가 늘어났다. 당연히 Firefox의 점유율이 높아져 갔고, IE 는 IE6로 개발을 때려치겠다는 선언 번복하고 7, 8 등 계속 개발했다.

그런데, 2.X 즈음 부터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면서 3.X 때는 진짜 아니올씨다가 되버렸다. 일단 첫 로딩 부터 시작해서 화면 띄우는데 까지 너무도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접고 다시 IE를 사용했다.

그러다 혁명같은 웹브라우저가 나타났는데, 그게 바로 Google의 Chrome이다.

이거 진짜 배기다 싶을 정도로 로딩이 무척 빠르고 정확했다. 자바스크립트를 도배를 하든, 이미지를 도배를 하든, 인터넷과 CPU 만 되면 그냥 로딩을 해버렸다. 그냥 화면이 주루룩 주루룩...

더욱이 이 때 Google 로만 검색하는 나로써는 주소창에서 바로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 즉시 결과가 보이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정말 끝판왕을 만난 기분이랄까...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Chrome도 변질되었다.

일단 로딩이 점점 느려져 갔다. 그래서 한번 프로세스 목록을 보는데...

image

순간 떠 있는 프로세스 갯수에 그 용량까지.. 어느 순간 순간 부터는 아예 구글 계정으로 통합되었는데, 그 때 부터 로딩의 압박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FireFox 3.X 대의 회귀같다고나 할까....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는 중, 우연히 FireFox 에 대한 기사를 보았고, 그냥 FireFox나 깔아 볼까 하는 마음에 설치를 했다.

현재 버전 16.0.1

image

UI는 4.X 때의 모양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는데, 결정적으로 Loading이 예술이 였다. 초창기 미니멀리즘을 다시 살린듯. 용량은 단일 프로세스로 1~200 메가씩 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그냥 넘어갈 수준. IE도 페이지 몇개 열었다 닫았다 하는 순간 순식간에 늘어났을 때의 용량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요즘은 웹 브라우저의 춘추 전국 시대에 접어든듯.

Internet Explore - Google Chrome - Firefox - Safari - Opera 등등.

모바일 폰으로 든, PC든 간에 웹 브라우저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고, 지금 사용된다.

어떤 특정 웹 브라우저를 권장하기 보다는 이젠 직접 사용해보고 골라야 겠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났으면 다른 브라우저로 갈아타 보는것도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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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에서의 카카오톡 문제 - 주소록 동기화

기술자료/모바일 2012. 10. 8. 13:35

문제

IOS6로 업그레이드하고 난 뒤의 흥분이 가라앉을 즈음, 문득 어느날 부터 카카오톡이 이상했다.

맨 처음 문제는 별명으로 정해진 이름이 나오는 문제.
친구 목록을 보면, 친구의 이름이 안나오고, 갑자기 별명으로만 나오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프로필 상에 넣은 이름인데, 여기에 자신의 개성을 담뿍 담은 분들 같은 경우, 도무지 유추가 되지 않는다. "주워니" 라든가, "한처리" 이러면 대략 유추라도 하는데, 만일 "나의 날개" 라든가,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의 경우에는 누군지 알 수 조차 없다.물론 이름을 내 입맛대로 수정할 수는 있지만, 그런 분들을 일일히 찾아 수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도 또 하나, 상대방 프로필에 전화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다.

예전에는 위쪽 그림 처럼 전화번호를 직접 클릭하는 곳이라도 있었는데, 아예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는 문제다.
그래서 최소한 전화번호로 라도 유추해볼려고 했는데, 불가능.

마지막으로 친구가 자동 추가가 안되는 문제다.
분명 주소록에 보면 등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친구가 등록되지 않는 문제였다. 요 근래 간신히 스맛폰을 마련한 친구였는데, 카톡으로 연락하려니까, 등록이 안됐다는...

이런 문제점을 바라보다... 광고 COPY 처럼 "무언가 잘못됐다...."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결국 어제 카톡 문의점에 문의를 해보기까지 했다.

그러나 당장 카톡을 정상화 시켜야 겠고,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조건을 줄여 보았다.

1. 사람 이름 문제.
성/이름 이런 식으로 나누어 쓰는게 영 불편한 나로써는 모든 연락처를 쓸 때, 모조리 이름에다가만 넣었다.
그래서 카톡이 인식을 못하나? 싶어 어제 밤에 하루종일 연락처를 뜯어 고쳤다.

2. 전화번호 문제.
구글링을 하다 보니, 전화번호 앞에 +82가 붙어야 인식한다는 글이 있었다. 물론 아이패드 이야기 이긴했지만, 굉장히 의심이 갔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의 전화번호에 +82를 넣어보았다.

3. 전화 걸기 지원.
아이폰에는 "전화 걸기 지원" 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사용하면 번호를 자동으로 분석해서 처리한다고 한다. 이 옵션 때문에, 검색이 안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꺼보기도 해보고, 켜보기도 했다.

4. 영문 버전 카카오톡?
지금 애플 계정을 미국으로 해놓고 쓰고 있다. 어플 종류도 그렇고, 받고 싶어하는 어플들 대부분이 미국 계정이라, 미국 계정으로 옮겨 사용했다. 그런데 이 어플에 국가별 설정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 한국으로 바꾸어 다운 받아 설치해봤다.

5. 탈퇴 후 재가입.
일단 전화번호 인증 체계다 보니, 탈퇴도 무척 간편하고 쉬웠다. 설정에서 메뉴 한두개만 타고 들어가면 바로 탈퇴가 가능했다. 물론 재가입도 간단하다. 하지만, 하루에 1번 밖에는 재가입이 안되는듯... 2번 이상하려면, 24시간 후에 된다는 알싸한 알림 메시지가 뜬다.... 그래서 탈퇴는 딱 한번 해봤다. 어플도 지워보기도 했다.

 

결론.

어제 별별 뻘짓을 다하다가, 친구에가 갈취(?) 한 넥서스S로 Comeback 하려했다. 그런데, 왠걸..USIM을 옮기는데 옮겨지지 않는 것이다. 당장 아침에 연락올데는 없지만, 카카오톡을 활성화 하려면 SMS를 받아야 하는데, USIM 칩이 안 옮겨지니, 결국 SMS는 못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이폰으로 다시 옮겨왔는데, 여전히 카톡과 연락처가 동기화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연락처와 몇몇 정보를 적당히 iCloud에 백업하고, 폰을 초기화 했다.
( 설정 -> 일반 ->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

아아.. 완전 초기화를 하니 5분 정도 되자 드디어 폰이 활성화 되었다. 부랴 부랴 iCloud 계정을 연결하고, 주소록 다운 받고, 필수 어플 몇 개를 다운 받자, 주소록도 모두 내려 받았다. 그리고 난 뒤, 카카오톡을 받아 설치했다.

그리고 띄워서 인증하고 연결해보니....

뭔가 궁지렁 거리는 알림 메시지 창이 뜨면서 주소록 접근의 활성화 여부에 대한 확인 창이 떴다.

즉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덕에 카카오톡이 주소록에 접근이 안된거였고,  결론 적으로는 카카오톡에게 주소록 접근
권한을 주면 되는 것이였다. 최초 설치할 때, 앵간한건 승인해줘야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만일 설치시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주소록에 들어가서 꼭 "카카오톡"에게 권한을 할당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보안을 강화했으니, 그 규칙에 맞추는 것은 당연한데, 카카오톡에서도 그에 대한 대비를 좀 잘 해주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다. 일단 오늘 중에 카카오톡의 답변을 받아보고, 그들의 초동 대처는 어떤지 - 물론 내가 제시한 시점보다 더 일찍 이런 저런 사람들의 의견이 있을테니 초동까지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 보려고 한다.

 PS. 

요근래 잠시 안드로이드 폰으로 갔다가,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올 때, 인증된 기계가 변경되었다고, 다시 설치하게 하더군요. 더욱이 갑자기 폰 자체가 다운까지 되어 다시 복구하는 사태까지...

그러다 보니, 카카오톡을 다시 지우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주소록이 동기화가 안되었는데요..
제가 한 방법이 이렇습니다.

1. 위의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주소록 에 들어가서, 권한 할당을 끄세요.

2. 다시 켜세요.

3. 카카오톡을 켜놓고, 기다려 보세요... 되더군요. ㅋ

 (그냥 시간차 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되면 저처럼 해보세요)


관련 뉴스 :

http://www.betanews.net/article/562791

http://ddaily.co.kr/news/news_view.php?uid=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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