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의 망상공작소에서 키노트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 http://reinia.net/673 )

글 내용을 쭉 보면서, 현재 내가 가진 뉴아이패드를 바라보는 단상으로는 거시기 했습니다.

갑작스레 New 아이패드는 완전 구형으로 떨어졌고, 그 자리를 아이패드 4G가 차지했더군요.

뭐 큰 변경은 아니지만, 일단 CPU와 충전 단자 정도만 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SKT, KT에서 지원 가능한 LTE 모델도 같이 출시된다고 했구요. 제 껀 WIFI 버전이라, 이 부분은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별 큰 변동 없이 $499. 한화로 64만원 정도의 금액이더군요.

 

뭐 충전 단자나 이런 것 보면 그다지 땡기지는 않지만, 왠지 모를 패배감. 너무 일찍 샀나 싶은 뭐 그런거 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패드 미니.

예전부터 7인치 계열의 작은 아이패드가 무성하게 소문이 났었는데, 드디어 나왔더군요.

실제 들어봐야 알겠지만, 작은 사이즈는 맞는 것 같습니다. 전화기만 되면 정말 어르신도 쓸만하겠다 싶습니다.

해상도는 아이패드 2 정도의 레벨이지만, 집적도는 레티나 레벨은 아니여서, 약간 뭉툭한 느낌의 그래픽을 줄 거 같더군요. 7인치라고 했지만, 7.9 인치이니, 거의 8인치 육박이죠.

CPU가 A5 듀얼코어에 전체적인 사이즈가 줄어든 형태의 아이패드 2와 유사한 구조라는 군요.

E-Book을 볼 때 괜찮을 듯 싶기도 하구요. 308g 이라고 하니까, 아이폰 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대충 뒹굴 뒹굴 집에서 들고 보기에는 괜찮을 듯 싶더군요.

기왕이면, LTE로 해서 들고다니면서 사용한다면 나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이러든 저러든, 갑자기 뉴 아이패드가 단종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마음은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신한카드에서 신규 VIP 카드 신청자에게 뉴 아이패드 3G 모델 기계값 지원한다는 이벤트가 심심찮게 보였던거 같습니다. ㅋ. 연회비가 10만원이라, 순수하게 아이패드만 본다면 그리 빠지는 가격은 아닌거 같지만 서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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