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틈 날때 마다 전화를 할 예정이다.

ㄱ 부터 ㅎ 까지, 연락을 다 해봐야 겠다.

먼저 예전에 사용한 011-9899-7296 번호를 010으로 바꾼 상태라, 예전 번호로 저장된 분들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기왕하는거 새해 인사도 할 겸 내 전화번호 전달도 할 겸해서 모두 연락을 할 예정이다.

시간이 의외 많이 들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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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포스트에서 한가득 불만을 던졌다면, 이번엔 인터파크에게 조언을 드립니다. 이 글을 찾아와서 볼 것 같지는 않지만, 최소한 내가 떠들었었다는 기록 정도로 남겨보죠. 혹시 압니다. 인터파크가 아닌 다른데서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지? ㅋ

자, 그럼 이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책 정리를 위한 북카트(책 플레이 리스트)가 필요하다!

지금 웹에서든, 비스킷 매니저든 소장하고 있는 책에 대한 관리가 전혀 불가능합니다. 먼저 웹 같은 경우에는 한페이지에 고작 10권 정도로 나누어 펼쳐지는 정도만 보여줍니다.

비스킷 매니저는 7줄 정도씩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더군요.

이건 아니라고 보죠. 사실 내가 원하는 레벨이 아니라는 거죠. 만일 1,000 여권이 넘는다고 쳐봅시다.
과연 어떻게 저 많은 책을 찾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 혹시 Apple 의 가판대 같은 모양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정확하게 틀리셨습니다.
보기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책을 관리하기에는 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폴더 관리가 되는 UI라는 것이죠. 원하는 형태의 Folder를 구축해서 나열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중요한 것은 Windows Explorer의 Folder 형태라기 보다는 다양한 조건에 따른 폴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근접한 예가, ITune의 My PlayList 랄까요?

책들은 계속 있지만, 그 중에서 몇몇 책들은 내가 원하는 폴더로 몰아넣어서 정리하는 거죠. 읽었던 책, 나중에 읽을 책, 다시 볼 책... 얼마든지 원하는 형태대로 정리할 수 있는 논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웹으로 안되서 안되겠다고요? 왜 꼭 웹으로 해야 하는지 그 것 부터 알고 싶군요. 애초 웹에서 작업할 일도 없고( 실제로 인터파크 내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았잖아요? ) 실제 비스킷과의 연결은 비스킷 매니저로 다 하고 있으니까요.

비스킷 매니저의 상단에 그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게 있긴 합니다. 그런데 항목이 딸랑 4개입니다.

전체보기 / 신문 / 사전 / 다운로드 가능목록.

저거 누가 눌러라도 볼까요? ( 사전은 왜 들어간거죠? ㅋㅋ)

즉, 애초 웹에서 하는 작업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비스킷 매니저에 올인 했다면 깔끔했을 것 같군요.
비스킷 매니저를 iTune과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개념은 따라 들어갔다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 다릅니다. 저렇게 말도 안되는 카테고리로 4개로 무조건 정하지 마시고,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북카트 같은 것을 만들면 좋겠다는 것이니다. 

정리하자면 개인별로 플레이 리스트 처럼, 책에 대한 북 카트 개념의 폴더를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검색 기능.

뭐 계속 이놈의 비스킷 매니저 이야기가 계속 될 거 같군요. ㅋㅋ.
지금 비스킷 매니저에는 책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전혀!

수많은 책에서 찾는 방법은 마우스 휠을 갈궈서 최대한 밑으로 내려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몇 권이든 간에 말이죠.

차라리 검색 창 같은 것을 넣어서, 제목으로 검색하거나, 작가이름 별로 검색하거나, 필터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3. 느린 접속.

짐작은 좀 되긴 하지만, 여튼... 지금 이 비스킷 매니저를 띄워서 로그인을 한뒤, "나의 eBook" 화면내에, 내 책이 뜨는 시간은 대략 20여초 정도 소요 됩니다. 심하면 1분도 넘구요. 아마 인터파크 서버와 통신을 해야 되서겠죠.

그런데, 이 대기 시간이 가끔은 다운된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거 아시는지?

미리 전체를 다 받아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나눠서 받던지, 필요한 만큼만 받던지, 아니면 캐쉬를 보관하시던지 하지.. 이건 좀 아니다 싶군요. 동기화라는 개념을 만든다가 실패를 하신건지..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서버도 좀 뜯어고쳐야 할까 싶군요.

4. 책 제목 나열 방식.

전에도 안건을 올린 건데... 단행본이면 모르겠지만, 시리즈물 같은 경우에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이런 식으로 번호가 붙죠..

그런데, 이걸 정렬하면 어떻게 될까요?

1, 11, 12, 13, 2, 3, 4 ...

어떠세요? 1 권 본 뒤, 2권을 보려면 ...

또 있습니다. 지금 인터파크 이북의 파일이름 구조는 이렇습니다. "패키지명"/"실제 책 이름"

예를 들면 "열혈강호 1-50권" 패키지를 사서 보면, "열혈강호 39"편의 파일이름은...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39 이렇게 나옵니다.

만일 제가 단행본으로 2권을 샀다고 치죠... 그걸 정렬해보세요..

그러면,
열혈강호 2권/열혈강호 2권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50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49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48
            .....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4
열혈강호 1-50권/열혈강호 1

웃기지 않나요?

애초 책이름으로 나와야 할 것을 내부적으로 정한 파일이름으로 무조건 깔다 보니.. 저 모양새가 나오는거죠.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책 이름(패키지이름 : 사용여부)으로 하고, 책 이름 할 때, 시리즈 번호를 "0001" 이렇게 해야 한다는거죠. 예를 들어보죠.

예제1) 열혈강호 0001(열혈강호 0001-0050)
예제2) 한겨레신문 2010년 04월29일자(한겨레신문 : 사용안함)

이제는 정렬하면 뒤죽 박죽 이름 섞일일 없겠죠?

두번째 방법은 시리즈 번호나 상태코드 값을 책이름에서 빼서 별도 필드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책 이름은 비스킷 내부에서 알아서 조립하고, 정렬할 때, 시리즈 번호값과 상태코드값을 적절하게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저거 서버에서 받아온 받아 올 때, 책이름, 책 세트 이름, 시리즈 번호,사용여부 등등 나눠서 받아서 그에 맞게 보여주라는 거죠. 책 이름에 박지 마시고...



그리고 시리즈 물은 좀 하나로 묶어서 나타내서 단행본과는 차별화를 두세요. 저렇게 두니까.. 원.. 책 검색을 어디 할 수 있나?

5. 창 크기 변경 지원.

UI를 이쁘게 표현하고, MFC로 구성하는 아픔을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그 이해는 이해고, 일단, 사용자가 편하고 유용하게 써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 프로그램 창 크기 조절이 안됩니다. 즉 안의 내용을 한번에 많이 보고 싶어도, 절대 불가더군요. 딱 고정된 크기로 끝까지 써야 됩니다. 헐...

이 크기 그대로... 솔직히 책 찾을 때, 아래의 창이 작아도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차라리 아예 안 보이는게 답일 수도...아래보다 윗쪽의 크기가 더 커야 되지 않을까요?

예쁘게 만드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편의성... 이거 잊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6. 내 보관함의 Drag & Drop

못 구현하시는 거죠?

그래서 위의 그림처럼 구현 하신거죠?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음악 파일 같은 경우 D 드라이브에.. 뭐에 뭐에...물론 XP 에는 내 문서안에 다 들어가 있을거라.. 저리 만드셨나 본데요... 요즘은 음악 폴더를 다른 위치에 박아서 넣기도 합니다. 혹은 바탕화면에 있는 거라면.. 어떻게 한번 찾기 힘들더군요.

개발 편의성도 좋지만... 좀 ....!!!!!!

Drag & Drop 으로 하시던가, 아니면, 위의 Browser 구조를 Window Explorer 구조로 해주시던가, 아니면 경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던가 했으면 좋겠군요.

 

7. 동기화 할 내용을 좀 늘려봐요!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읽었던 책인지 아닌지, 책갈피라든지.. 이런 각 개인 정보를 좀 저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거 맨날 팽팽 놀고 있는 3G 기능을 쓰던지, WIFI를 쓰던지, 비스킷 매니저와 동기화 할 때 하든지...
이런 정보를 서버에다 저장해서 좀 보관하세요. 저는 종종 어두운데서 글을 읽을 때는 휴대폰을 종종 사용하는데,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는게 일이더군요.

서로 책갈피가 동기화가 안되니... 1회용인가요?

3G 기능을 쓴다고 쳐도 얼마나 되는 양(책 ID와 위치 값 정도? 끽해야 1K???)이겠습니까? 전화 비 아까우면 비스킷 매니저로 동기화 하면 동기화를 시켜주던지..

책만 동기화 할 수 있다고 끝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리

일단 이것 말고도 더 많은 제안거리들이 있지만, 시간상 문제도 있고, 쓰기도 귀찮기도 하니까.. 여기까지 하죠.

작년에는 2~3번 업데이트 하는 것 같더니, 올해 들어서는 한번도 안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번에 비스킷 개발팀 해체한 것 같더군요. 즉 이제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기대 조차 못할 것 같다는....

그런데, 아시는가 모르겠군요. 그 몇 푼 아껴보려고 하는 순간, 댁들이 구축한 비스킷 시스템이 점점 황폐화 될 수 있다는 거죠. 아 물론 모바일(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 등등)에서 조금씩 조금씩 벌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을 제대로 풀지도 못하면서 WIFI 버전 만들고, 새로운 모델 만든다고 깝쭉 대봐야, 소용 없다는 것입니다.

완성도 있게 사용성 있게 만들어줘야 그 다음을 기대하고 그 기대에 부응해 주는게 소비자라는 거죠.

3~4년 쓰다가, 밧데리 자체 문제가 발생하면 뜯어서 재활용해보다가, 말고, 그냥 다른 회사 것(아마존 킨들, 아이패드, 등등)을 쓰던지, 아니면 인터파크의 비스킷2를 쓸지 여부는 이제 인터파크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Open 하세요. 댁들이 비스킷 매니저 업그레이드 하기가 힘들면, 그냥 동기화 Component 와, 웹 서비스들을 SDK로 제공하거나 아예 기술을 Open 한 뒤에 개발자들이 개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냥 기기와 책 장사에 올인하세요. 차라리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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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지금 저는 인터파크의 비스킷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책 유통 업체 최초로 만든 이북(E-Book)이여서 상당한 매력을 느꼈고, 그에 맞추어 샀죠. 그리고 많이 기대로 했습니다. 특히나 책 유통업체이니, 출판사를 상대로 하는 작업도 누구보다 수월(아이리버의 스토리)  하고, 대행도 아닌(교보문고, 영풍문고) 스스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었죠.

그렇게 1년을 넘게(2010년 4월 경 구매 사용)사용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조루 밧데리 문제를 어느정도 개선했다.
  2. E-Book의 종류가 많이 늘었다.
  3. 저렴한 책도 몇 몇개 나왔다.
  4. 북씨라는 1인 출판 관련 기업과 함께 하려 노력했다.
  5. 라이트 노벨도 계약해서 만들고 있다.
  6. WIFI 버전을 만드는 등, 가격이 무척 저렴해지고 있다.

변화와는 다르게 개인적으로는 2010년 초/중반 까지는 그럭저럭 쓰다가, 2011년 11월까지 거의 서랍 속에서 오랫동안 잠을 재웠죠.(밧데리가 완전 나갈거라고 생각될정도로). 요근래, 묵향 같은 무협소설들과, 라이트 노벨 등을 구해서 보면서 요 근래 다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서 늘 나에게 무거운 돌처럼 다가오는 불편한 것들을 이제 풀어보려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불편한 점들.

글 읽는데 불필요한 키보드.

맨 먼저 볼 것은 바로 키보드 입니다. 사실 책을 읽을 때 키보드라는 존재는 불 필요 합니다. 정말 책 읽을 때 사용하는 키는 전원과 이전/다음 페이지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만일 어느 정도의 글 건너 띄기를 한다면, 여러 개의 장으로 나뉜 책에서 장을 건너 뛰는 정도가 정말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제가 이 비스킷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써본 키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다음 페이지.
  • 이전 페이지
  • HOME
  • Back
  • Enter
  • 커서키
  • 텍스트 사이즈 변경.

특히 저 중에 Back 키는 책 읽다가 실수로 누른 키보드 덕에 뜬 이상한 기능들을 취소하기 위해 정말 자주 누른 것 같습니다. 진짜 완전히 엔지니어 관점에서 만드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넣었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랄까요?

글 읽는데 불필요한 기능들.

참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엔지니어들이 모여 생각한 것 같습니다. 기왕 파는거 좀 비싸게 팔아야 되는데, 책만 읽게 해서 쓰겠나.. 라는 생각에 불필요한 금액만 높인 기능들이라고 생각됩니다.

  • 사전
    뭐 광고에는 그럴싸하게 표현합니다. 책 내용 중 단어 위에 가면 자동으로 문맥 검사해서 해당 단어 찾아주고, 그에 해당하는 단어의 뜻을 밑의 팝업으로 보여줍니다. 우와~ 하겠죠? 그런데 말이죠. 이거 얼마나 쓸거라고 생각하는지요? 실제 책 읽을 때 사전 옆에 끼고 책 읽어본 적 있나요? 정말 그렇게 사전끼고 읽을 정도라면, 거의 분석이나 연구 목적인데... 그것을 이북 가지고 할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훗...
  • 회전 기능.
    화면을 넓게 본다... 의도 좋습니다. 넓게 읽는 것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실제로 이 기능을 써보면, 되려 글 읽는데 방해만 됩니다. 왜냐면, E-Book의 특성 상 페이지내의 글자 크기나 위치가 변경되면, 페이지 전체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문맥 끊어지는 부분도 틀려지고... 차라리 그냥 글자를 크게 보거나 작게 보는 정도면 되지, 굳이 돌려서 까지 보려 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전/다음 페이지 키가, 아래쪽에 다 몰려 있는데, 가로로 볼 때 그 불편함 생각해 보셨습니까?
  •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
    보면, HWP, DOC, PDF 등등 지원한다고 하는데... 실제 HWP나 DOC, PDF 파일의 경우 대부분 A4나 US-Letter 사이즈의 문서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폰트 사이즈로 본다면 9~12 사이즈의 폰트.
    그것을 비스킷에서 본다? 그것도 A6 사이즈의 화면에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합니다. 글자 진짜 작게 나옵니다. 간신히 돌려서라도 보겠지만, 그 확대한다 돌린다 하면서 껌뻑 껌뻑 거리면.. 정말 글읽기 싫어집니다. 즉 괜한 돈지랄 해서 괜한 기능 덧붙였다고나 할까요?
  • 3G???
    LG U+와 연계해서 내부에 3G로 통신하는 모듈을 넣었다는데.. 더욱이 통신비는 인터파크가 지불해준다.. 뭔가 통 큰 것처럼 말씀들 하시는데, 진짜 의미 없는 기능 같습니다. 뭐..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자세히 언급 드리죠.
  • 빠른 화면 전환?
    이거 이전 버전까지는 되고, 현재는 기존 전자 잉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이북 처럼 되고 있습니다.
    빠른 화면 전환이라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봐야 겠죠? 빠른 화면 전환이라는 것은 기존 이 북들의 전자잉크 방식이 가진 화면 초기화 과정을 없앤 방식입니다. 보통 이 북에서 채택된 전자잉크는 화면 전환할 때, 초기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초기화 작업이라는게 뭐냐면, 화면 전체를 검게 칠한 뒤에 새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면을 넘길 때, 전체가 검게 되었다가, 하얗게 리셋되고, 그 뒤에 실제 써야 될 내용을 쓰다보니, 마치 화면이 껌뻑 껌뻑 거리는 문제죠. 이 문제를 비스킷에서는 리셋 과정 없이, 글자만 스스스~ 변환되는 형태로 되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에 이 빠른 전환 기능이 삭 사라졌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뭐 어디 업데이트 로그에 적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완전 낚였습니다.
  • MP3
    음악 들으면서 책 읽으시라고, 만든 기능 같던데요. 실제 MP3를 넣어보면 ㅋ~ 합니다. 일단 음량이 전체적으로 작습니다. 물론 중간에 패치해서 조금 더 사운드를 키우기는 했는데, 역시 삐리 합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볼륨감으로 음악듣기 참 거시기 합니다. 조용한데서는 좀 크기가 있지만, 좀 시끄러운데서는 뭔가 횡한듯..게다가 음질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큰 부분이니.. 뭐 더 언급하기 싫군요.

저 기능들 빼면 얼마 즈음 가격 하락이 될 수 있을까요?

책 정리 불가능.

제가 꼽는 최악의 기능입니다. 책 정리가 전혀 불가능합니다. 마도 이 비스킷 장치와 비스킷 매니저를 만들었을 때는 미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 치 않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왜 불편한지 살펴보도록 하죠. 제가 보유한 책은 현재(2011년12월20일 기준)까지 421권. 대략 400여권 정도인데요. 이를 비스킷 매니저를 띄워봅니다.

image

지금 화면이 저렇게 보이니까, 얼핏보면 괜찮은것 같지요? 그런데, 왼편에 있는 스크롤바를 보시기 바랍니다.

image

네 저 조그만한게 스크롤 바라는 것입니다. 400여권의 책을 하나의 표로 쭉 표현해보려니 저 모양이죠.
저 내용 중에 책을 찾는 방법은? 최근 샀던 책의 날짜로 찾거나, 제목으로 찾으라는 거죠. 어이가 상실이라고 할까요?
뭐 그렇다고 저 UI에 검색기능이 있는냐 하면 그것도 없습니다.
이건 마치, 책을 사는 족족 책상 위에다가 한 권씩 해서 400권을 차례대로 쌓고, 그 안에서 읽을 책을 찾으라는 거죠.

내 나름대로의 분류라든가, 읽었던 책이라든가, 시리즈라든가, 작가라든가, 내가 놓고 싶은 폴더식으로 놓는게 아니고, 진짜 저런식으로 방치해 놓는다는 것이죠.

아마도 대부분 이 비스킷 쓰시는 분은 보유한 책이 한 10~20권 정도 인가 봅니다. 아니 그렇게 비스킷 관련 시스템 제작하신 분이 간주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혹시나 해서 가로 펼치기를 해봤는데.. .이것은 정말이지 왜 만들었나 싶은 기능입니다.

뭐에 쓰려고 만든 기능인지 되묻고 싶군요. ( 설마 있어보여서??? )

3G ??

네 이어서 씁니다. 아마도 강력하게 지원한 기능이기도 하구요. 인터파크 내에서 통신비 전액 지원해서 한다고 명기한 기능이라고 할까요? 3G를 통해서 구입한 책을 직접 다운로드 받으라고...
그런데, 이거 정말 어이없는 기능이라고 할까요?
일단 겁나 느립니다. 스마트폰 보다 더 느립니다. 접속하는데만 30여초, 페이지 전환할때 거의 4~5초씩 딜레이 먹고, 운나쁘면 3~40초, 어쩔때는 1분 동안 화면이 안 변한 적도 있구요. 게다가, 무슨 UI가 웹페이지를 그대로 얹었는지, 화면이 꾸리 꾸리 해서 사용방법 정말 꾸리 꾸리 합니다. 또 책을 다운로드 받아봤는데, 1회에 한해서 다운가능하고, 나중에 지웠다가 다시 다운로드 받으려면, PC를 통해서 하라는 군요. 에라이.. 생색은 다 내면서 되는건... 다운한번 해봤는데, 그 속도에 답답해서 결국 PC로 하게 되더군요.
또 400여권의 책이 있으니, 그 중에서 책 고르는것도 일이더군요. 한번에 5권씩 표시되는데, 80여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훗...
밧데리 조루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그냥...WIFI로 바꿔줘요. 이런 쓰레기 같은 3G 모델 달아두고, 생색내지 마시구요....

 

정리

현재 저는 지금 "망할이북"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쓰고 있습니다.
그 표현 그대로 입니다. 잠깐, 아이패드도 써보고, 킨들 DX도 써봤거든요. 정말이지 비교되더군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처음 만들어본거니..

하지만, 좀 더 신경써서 만들었다면 이런 불만이 해소되지 않았을까요? 아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단, H/W 오류는 어쩔 수 없습니다. - 키보드.. 이제와서 떼달라고 할 수도 없고.. - 하지만, 최소한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은 최소한 이런 점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글로 다시 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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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퍼온 글입니다. 두번째 이유도 올라왔더군요.


원본글 URL : http://josephforyou.blog.me/140861052

선거법에서 어느정도 후보자에 대한 반대의견 진술을 허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나경원의원을 인격적으로, 인간적으로 비방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국회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객관적인 상황, 있었던 그대로를 근거로 반대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저는 성실함, 근면함이라는 면에서 나경원 후보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의원, 그분은 의정활동을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자세로 성실하게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성실성을 가진 정치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반대를 하는 것은 그런 성실성으로 국민을 이끌어가는 방향에 대한 염려입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의 미흡을 첫번째 반대이유로 이야기했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모든 것을 듣고 조정하는 역량이 필요한 서울시장이나 그 보다 더 상위 선출직을 수행하기에는 이념적인 편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사립학교법 개정과정에서의 나경원후보의 입장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제가 아는 한 나경원 후보는 노조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보좌관으로서 일하면서 저는 대중정치인으로서 나경원후보의 주장이나 생각이 보다 중도적이고 실용적인 노선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많이 드렸었고, 그런 의미에서 참여연대와 같은 시민단체나, 노동조합까지도 두루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실 것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나의원님은 노조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강하셨습니다. 특히 전교조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강했기때문에 제가 더 이상 이야기하기가 힘들었을 뿐만아니라, 결국 나경원의원의 보좌관을 그만두게된 이유도 제가 시민단체나 노조와 가까운 사람이라서 '당'에서 스파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만두든지 한나라당에 입당하라는 나의원님의 요구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나경원의원님은  부친이 이사장으로 계신 학교재단의 이사이기도 하기때문에 전교조에 대한 그런 입장을 가질 수도 있겠다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만에, 도와줄 사람이 부족하다 도움을 달라는 나경원 의원님 요청을 받아 전당대회 선거의 기획책임자로까지 참여했던 것은 나경원의원께서 그동안의 의정활동 속에서 더 많이 듣고 공부하고 성장하셔서, 보다 이념적으로 유연하고, 또 포용성을 가진 대중정치인으로 성장하셨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동안 나경원 의원은 분명히 달라지셨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여름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해서 확인한 나경원 의원님의 생각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표를 의식해서 한나라당이 좌클릭하는 것을 반대한다.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무상급식은 포퓰리즘이다.'

특히 이 무상급식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저는 기획담당자로서, "이미 오세훈 시장도 무상급식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전면적 무상급식이냐 단계적 무상급식이냐로 후퇴한 국면입니다. 아이들 밥먹이는 문제입니다. 어머니로서 공감합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제언을 드렸습니다만, 이 문제에 대한 나경원 후보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7년만에 만난 나경원의원은 이제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한나라당의 잔다르크를 자임하고 계셨습니다.

저와 대화를 하면서 '보수의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를 이야기나눈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경원의원께는 지키고자 하는 그 가치에 대한 확고한 정리, 그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지가 아직 없으셨습니다.

결국 대중정치인으로서의 이념적 포용성도 없고, 국민들은 판단력 제로라고 보며 무상급식이라는 포퓰리즘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대중'으로 생각하는 국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또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확한 본인의 생각조차도 제대로 서있지 않으면서 어쨋든 극명한 선명한 보수라는 입장만을 붙잡고 계시는 것으로 저는 판단했습니다.

저는 이런 면에서,

듣고 안고 조정해야 하는 서울시장의 자리에

이념적인 경직성을 가진 나경원 후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나경원 후보를 반대하는 두번째 이유는 이념적인 경직성입니다.|작성자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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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퍼온 글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지워지기 전에 한번 옮겨 봅니다. 제 블로그야, 제한적으로 오시는 분들만 보는 곳인지라, 정치권에서 다가오지 않을거 같으니깐요 ㅎㅎ


원본글 URL : http://josephforyou.blog.me/140774308

블로그 이웃여러분들 가운데에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초선의원이던 나경원 의원의 보좌관도 했었고,

올해는 나경원 의원을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만든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의원의 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너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 어느 당의 당원도 아닙니다.

2007년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끝으로 국회를 떠난 뒤 올초까지 정치권을 떠나 있으려고

참 많이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저는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으로는 나경원 의원은 절대 서울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된다고 혼자만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고민스러웠습니다.

정치적인 입장은 다르더라도

한때 자신이 모셨던 국회의원을 반대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일은 아닐른지,

그래 혹시 시장에 당성될지도 모르니 그냥 가만히 있자,

이런 생각 때문에 너무도 괴로웠습니다.

저는 항상 무슨 판단을 할 때,

제 아이들을 봅니다.

저 아이들에게 떳떳한 일이 무엇일지,

저 아이들의 미래가 계속 지금과 같아서는 안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경원의원이 좋은 집안에서 자라고 실패를 모르고 살았고 뭐 기타 등등의 이유때문에 서울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제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정치적으로나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사람됨을 잘 아는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경원의원의 성실함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장애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나름 노력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경원의원이 국회의원 이상의 정치적인 책임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지도자는 자신의 판단에 의해 국민을 이끌어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서울시장이라면 서울시민들의 내일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지도자입니다.

그런 지도자는 최소한 올바른 판단으로 대중을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나경원 의원님은 그만한 판단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나경원의원은 자위대 창립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으로서 '주어가 없으므로 아니라는' 논평도 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논평하신 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이런 것은 나의원님 이야기한대로 모르고 하신 한나라당 대변인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하신 일은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을 몰랐느냐 대변인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지 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자위대 행사인지 모른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모른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판단력의 부재는 지도자의 흠결로서는 아주 큰 것입니다.

정책적인 결단을 해야할 때, 무엇이 옳은지 모르고 결론을 내리게 된다는 것, 이것은 서울시민, 그리고 앞으로 나의원께서 서울시장 이후에 꿈꾸고 계시는 더 큰 꿈을 꿀 때 대상이 될 우리 국민 모두에게는 몹시 불행하고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인사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할 때, 누가 바른 사람이고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해낼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면, '인사가 만사'라는 것을 생각하더라도 일천만 서울시민의 미래, 그리고 나아가서 대한국민의 미래를 맡길 지도자로서의 판단력은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스로 부족하면 좋은 사람을 들어쓰면 된다지만, 좋은 사람을 골라내는 판단력 역시 '판단력'입니다.

아울러, 더욱 제 이런 판단을 굳히게 된 것은 7년전에 보좌관으로서 보았던 나경원의원이 올해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았을 때에도 전혀 변하거나 성장하시지 않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제게 일할 사람이 없어서 기획본부장이라는 자리를 맡겼지만, 저는 선거에 출마해야 할지 말지, 선거의 구도를 어떻게 가는 것이 옳은지, 선거의 예산이 어느 정도 들게 될 것인지, 후보는 무엇을 하고 캠프는 뭘 해야하는지, 선거전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정말 나를 도울 내 사람이 있는지, 나를 돕는 저 사람은 무슨 생각에서 돕는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판단력을 저는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전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하게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서 노력하시는 것으로서,

나경원의원의 달란트는 충분하고 또 적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은 옷을 상하게 하고 나아가서 몸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나경원의원이 서울시장이 되는 것에 반대하는 이유는 너무 많지만, 우선 첫번째가 바로 이 판단능력입니다.

저는 나경원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출처] 저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반대합니다.|작성자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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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사람과 함께, 시장을 갔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다. 주말이니 당연히 유권자들과 만나기 위해 직접 만나는.. 많은 취재진들과 구경꾼들과 함께 있었다. 나는 항상 이름이나, TV에서만 접하던 사람을 생얼로 본다는 신기한 기분에 그 분을 찍기 위해 샷을 날렸는데, 왠걸.. 유세 지원 오신 박영선님만 제대로 찍힌 것.

다시 시도했으나, 얼굴이 안찍히는 슬픔!!!!!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릴까 하다가, 용기를 내어 다가가서 한 컷 양해를 구했더니, 바로 자세 잡아주시는 후보님! ㅋ (지금 보니, 꼭 무슨 인계된 느낌 ㅎㅎ)

찍은 기쁨에 잽싸게 올릴려고 했더니, 박영선님이 기왕이면 10번 포즈까지 찍으시라는 권유. 덕분에 한컷 더 찍었다. ㅎㅎ

지금 보면 볼 수록 역시 자연스럽게 웃으시는 모습이 짱이신듯!

이런 직샷은 다른 이들의 직샷같은 것은 다른 세계 이야기처럼 들릴 정도로 엔간한 노력 없으면 불가능할 거 같았는데, 너무 우연하게 얻은 기회라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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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NAVER. 예전 연예인을 필두로 TV 광고도 좀 하고, 각종 다양한 업체들이 인터넷으로 광고하고 NAVER 질문 답변 컨텐츠들로 한동안 인터넷 초보자들로 부터 표준 아닌 표준 검색이 되었다. 최소한 내가 보아왔던 컴퓨터 초보 분들중 대부분은 시작 페이지가 네이버인 경우가 많고, 또 특정 문제가 발생할 때도 네이버에 검색해서 그 결과값을 마치 정답인양 역으로 전문가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오늘 hind.pe.kr URL 수리 후 과연 몇 명이나 유입되었나 보는데, 신기한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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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경로라는건, 내 홈페이지를 과연 어디를 통해서 들어오셨나 하는 부분이였다. 저기서 “2010파워포인트 1935어셈블리 구성요소 설치..] 라는 항목. 내 블로그 내용을 전체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워포인트 관련된 글이 그다지 없고, 저런 문제도 없을텐데 하면서 들어가보았더니…이런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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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Point Foundation 2010 설치 에서 2010 설치로 찾았따는 말.

진짜.. 헐 이라는 느낌.

이 참에 한번 더 검색해봤다. 이번에는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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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야 이건.. 이란 느낌. 20세기 웹검색 결과를 본 기분. 달랑 2개라니?

GOOGLE에서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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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다양한 부분을 체크해볼 수 있지 않은가…

실제 해결에 도움되는 문서의 URL은 http://support.microsoft.com/kb/926804/ko 로 MS 사이트에 있는데, 이 정보를 제대로 들고 온 것은 DAUM과 GOOGLE. 내가 봤을 땐 DAUM은 왠지 GOOGLE에서 훔쳐 온듯 싶지만, 어쨌던. 검색. 이젠 가급적 GOOGLE로 해주었으면 한다. 그저 NAVER나 DAUM 으로 검색한 결과를 가지고 나에게 평가 잣대로 쓰지 않아주셨으면 한다. 만일 그들의 정보가 너무 옳바르다 생각되면,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고, 그냥 그 NAVER나, DAUM의 정보를 써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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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왠걸 접속이 안되는 것이였다.
더욱이 hind.pe.kr을 조회하니, 조회가 안되는 것.

이건 대체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확인해본 결과 hind.pe.kr 에 대한 네임서버를 아이네임즈 것을 사용했었는데,
이 네임서버를 통해 조회가 안되는 것이였다.
해킹을 당한건지, 아니면 관리자의 실수인지는 도무지 알길은 없지만,
결국 실망감만 가득 안게 했다.

포기. 포기. (어쩐지 어제 접속수가 2자리 수더니만...)


그래서 오늘 dnsever 쪽으로 옮겼다. 
옮기니까, 바로 되는 구먼... 헐.

여튼, 아이네임즈 조만간 망할지도 모르겠다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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