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까지는 없었는데, 어제 신문 항목에 추가적으로 등재된 것을 확인했다.

처음 오픈할때는 잡지와 일부 글들만 있었는데, 이번엔 신문까지.

기대감에 일단 질러보았다.

 

신문 구독을 하려면, 웹을 통하거나, 디바이스 안에 있는 Biscuit Store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된다.

SNC00096

Biscuit Store에 보면 4번 항목의 스페셜 eBook에서 신문 항목으로 포커스를 이동해 Enter.

그러면, 신문 종류들을 볼 수 있다.

SNC00107

각 분류로는 중앙지, 경제지, 전문지, 스포츠지 등이 있는데, 그 중 중앙지가 바로 일반적인 신문.

전문지는 현재 전자신문이 유일한 듯 싶다.

 

일단 중앙지를 꺼내보았다. 완전 보수지는 없고 대신 세계, 한겨례, 경향, 국민과 같은 서민용 중앙지가 대거 등재. 보수지는 아무래도 교보나, 영풍에 넘어간 듯.

보수적인 어르신들에게는 탐탁치 않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쌍수들어 환영.

현재 가격은 무료

SNC00097

 

일단 세계일보로 들어갔는데, 1개월권이 무료라고는 적혀 있다.

하지만, 아래 설명으로 보면 5월 19일까지만 무료이고, 다음부터는 7000원에서 30% 할인된

가격.

 

컨텐츠에 돈내고 본다는 점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분들(대부분 무료 혹은 불법을 통해

다운로드 받으시는 분들, 아니면 신문사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들을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불만적인 요소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컨텐츠도 엄연히 돈을 주고 사고 받는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려면 역시 돈은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이 신문에는 광고가 없기 때문에 수입원이 전혀 없다.

자원봉사자들도 아닌 이상 밥먹고 살려면 돈을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

(최소한 글 쓰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잘 알듯. 자신이 쓴 책이 스캔되어 무료로 배포되는 것을

바라볼 때.. 큰 돈은 아니라도 그나마 밥 좀 사먹고 싶은데 몇 천권 팔아 근근히 먹는데,

그 마저도 저렇게 무료로 돌아버리면, 진짜 의욕감 제로지 않을까?)

 

말이 옆으로 샛는데, 1개월 구독은 무료. 그 이후는 유료다.

보수지면 모르겠지만, 한겨례나, 경향신문같이 비주류 신문들에게는 힘내라는 의미의

스폰서 질로도 생각할 수 있으니, 나중에 구독해서 계속 봐줄 예정.

SNC00098

 

일단 구매!

SNC00099

SNC00100


SNC00101

 

다운로드 완료한 뒤,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면 신문 쪽 부분에 새로 다운로드 받는 신문이 보인다.

SNC00102

 

 

자 이제 신문을 읽어볼까?

일단 신문 항목을 들어가본다.

다른 신문사의 신문도 구독했다면 위쪽 탭의 형태로 여러 개 표시 된다.

현재 세계일보 외에 전자신문, 한겨례신문도 구독했는데, 아래 처럼 표시 된다.

SNC00103

 

오른쪽 위에 조그만한게하 섹션 보기라고 있는데, 각 뉴스들의 장르별로 나누어 구성한 형태이다.

예전 중앙 일보에서 했던 섹션 신문의 형태로 보면 되겠다.

SNC00104

 

기사를 하나 꺼내 보면, 제목과 글 내용이 보인다.

그리고 이전 기사와 다음 기사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다음 기사와

이전 기사가 마음에 걸리는 경우

화살표로 위 아래로 조정한 뒤 Enter를 누르면 된다.

즉시 즉시 다음과 이전을 왔다갔다 하는 UI가 괜찮은 것 같다.

 

혹여나 신문을 보다가 다른 기사로 확 넘어 가고 싶다면 "BACK" 버튼을 누르면 된다.

SNC00105

 

 

일단, 신문 보기는 여기까지.

그러나, 역시 나의 불만 덩어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구독이나, 내용까지 들어가는 부분은 뭐 그다지 썩 좋다 나쁘다는 없다. 그냥 그냥 그렇다고 본다.

하지만!!!!!

 

신문 읽기는 좀 생각을 해보시지..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음 기사를 보는 부분에 화살표를 움직여 엔터라고 했다.

그런데, 한 기사를 다 읽은 뒤의 처리가, 영 아니올시다 였다.

기사를 쭉 읽기 위해서 NEXT를 누르게 되어 있는데, 기사 끝에서는 ENTER를 눌러야 된다.

일단 [다음기사] 가 먼저 포커스가 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Enter 키를 누르면

다음 기사가 뜬다.

 

하지만... 기사를 다 읽었으면 다음 기사를 볼 때, NEXT 버튼으로만으로 다음 기사로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만일 왼손으로 NEXT 버튼을 누르고 있다면, 엄지로는 저 끝의 Enter 누르기는 거의 불가능.

즉 양손을 써야 된다. ( 이리 저리 굴러다니게 만드는 버스 안에서 양손 놀이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버스 출퇴근 자는 알 것이다.) 오른쪽이라고 해도, 아래쪽에 조그만하게

숨어 있는 Enter 누르기는 불가능!

biscuit_newpaper_read

 

이번 신문 읽기 기능에서 꼭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기능은!!!!!

 

신문 기사 맨 끝에서 NEXT를 누르면 다음 기사로 이동.

신문 기사 처음에서 PREV 버튼을 누르면 이전 기사로 이동.

 

이 두가지 기능을 꼭 구현해서 넣어줬으면 한다!!!

728x90

배송 관련해서 토요일날, 비스킷 발송에 대한 문자가 도착했다.

문자상으로는 분명 당일 배송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애석하게도 토요일날 도착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월요일에 도착하겠네... 싶었는데, 왠걸? 일요일인 오늘 도착했다.

 

하릴 없이 학원전기 무료우를 보면서 무료한 일요일을 보내는 중 미묘한 기쁜소식.

일단 받자마자 칼 부터 꺼내들고 상자를 개봉했다.

 

맨 처음 보인건 가죽 케이스. 예약 판매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라고 구매시 동봉되어 있었다.

SANY0022

 

가죽 케이스를 살짝 걷어 내니, 아래에 제품이 보이기 시작했다.

SANY0023

 

좌우 완충 스펀지를 걷어내고 제품을 꺼냈는데, 케이스 전체가 재활용 종이로 되어 있었다.

이번 비스킷에 걸고 있는 내용 중 하나가 환경 보호 부분인데, 그 부분도 놓치지 않고 담은듯.

SANY0025

 

뜯어내는 부분 역시 종이로 되어 있다. 물론 봉인 차원으로 풀 같은것으로 단단히 봉인되어 있었다.

깔끔하게 뜯어보려 했지만, 사실상 불가능. 그냥 어거지 식으로 뜯었다.

SANY0026

 

뜯자마자 나를 반기는 부분은 USB 케이블과 아답터 였다. 순백색의 Apple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역시나 깔끔한 무광스타일의 아답터를 제공한다. 선도 얼핏 보면 Apple 틱하다.

SANY0027

 

아탑터를 꺼내면 아래에 제품 본체와 포찌가, 케이스 뒷면 쪽에는 Quick Start Guide가 있었다.

제품은 스티로폼 스타일의 얇은 완충제에 감싸져 있고,
포치는 종이로 감싸져 있었다. 종이를 벗겨 내니, Biscuit 이라는 음각된 글자가 박힌

우레탄 틱한 뽀송뽀송 솜스타일로 된 모습을 들어냈다. 감촉은 그냥 그냥 무난.

SANY0029

 

껍데기를 벗긴 본체. 전자 잉크의 특징 중 하나가 전원을 꺼도 남아 있는 화면.

아래의 화면은 비닐 같은 것으로 표시한게 아니고, 전자 잉크로 표시된 상태로 전원이

꺼져 있어서 그런 것이다.

SANY0030

 

손으로 들어봤을때 사이즈는 나름 작은 편. B5 정도의 책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SANY0033

 

두께는 작은 애들 동화책 정도의 두께.담배 두께가 보통 성인 남성 손가락 굵기라고 가정하면,

얇기도 얇은 편이다.

SANY0038

 

옆면, 윗면에는 아무 것도 없다. 외부 입출력 부분은 아래에 위치해되 있다.

좌측 부터, 전원, 이어폰, USB, 핸드 스트립 연결용 구멍이다.

여기서 부터 아쉬움 작렬. 전원이 왜... 아래에 있는지..

전원이 윗 부분 혹은 좌우 중 하나에 있어야 될 거 같은데, 이번 제품 디자이너는

활동도나 편리성 보다 이쁘게 만들어 볼려고만 노력한 티가 풀풀 난다. 또 USB 구멍 역시

아래에 있다 보니 USB 선으로 연결하면 아래로 세우기는 힘들듯 싶다. 별도 트레이 같은것을

만들면 나름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SANY0032

 

뒷면은 매끈한 재질. 평상시 때는 별 느낌이 없이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사람 손이라는게

미끌미끌 할 때가 있을 텐데, 역시 이런 부분에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부족한듯. 역시... 미적 감각만 우선된 전형적인 디자인인듯 싶다.

SANY0031

 

 

여튼 잔말 끄고 최초 부팅!

SANY0034

 

 

개봉은 그럭저럭 첫 제품을 띄워보았다.

예쁘기는 한데, 아쉬운 디자인 요소들 별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용자에게 더 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혹은 불편함이 없게 만드는게 제품 디자인의 중심 생각이라면,

이 제품은 좀 빗겨난듯. 일단 깔끔하고 이쁘게 만들어야 겠다는 강박관념 제품인듯.

 

최소한 기계 부분은 나중에 리빌딩이 필요해 보인다.

728x90

+ Recent post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