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강컴 :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9F0340264)

맨처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곳은 애자일 이야기(http://agile.egloos.com/1686281)였다.
그래서 언제나 사서 봐야지 사서 봐야지 벼르다가, 근좌 무대기로 사대치고 있는 컴퓨터 관련 서적 중에
하나를 간신히 껴서 샀다. - 대개 강컴에서 사다 보니, 강컴에 없으면 잘 사지 않는 편이다. -
의외로 싼 가격 - 원체 컴퓨터 관련 서적이 1~2만원을 훌쩍 넘다 보니, 상대적인 느낌인 듯 싶다 -에
조금은 부담없이 질러 버렸다.

틈틈히 출퇴근 시간(평균 1시간에 걸친) 독서를 해서 전체 통독을 했다.
애석하게도 애자일 이야기에서 언급했던 직관 수학이 아닌 그 이후에 나온 기초 부분
(사칙 연산, 곱셈 나눗셈 등등 )을 이야기하여 생각보다는 조금 식상했다.
가장 기초적인 연산이기에, 이미 내 스스로가 어느정도는 수행할 수 있기에,
그렇게 많은 공감을 가지긴 어려웠다. 하지만, 그 자체의 결과 보다, 그 과정에 대한 집요한 고찰은
정말 높은 가치가 있는 행동 같았다. 물론 그런 통찰은 어느 정도 성숙한 경험 후에 나온 내용이겠지만,
보다 본질 적인 문제, 어릴 때 정말 이해가 안됐던, 아니 그냥 건너 뛰어버렸던 그런 의문 사항에 대해
보다 깊게 조금 더 다르게 긍정적으로 파고 든 점은 정말이지 박수에 박수를 쳤다.

특히 덧셈, 곱셈에서 큰 것 부터 처리한다는 정말이지 환상이였다.
예전에는 숫자 위에 조그만한 글씨로 1, 이렇게 적어 처리했던 것을 조금 종이를 많이 쓰더라도
저렇게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이지 마음에 들었다.
(왼손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
뺄셈의 보수 방법도, 예전 내가 뺄셈에서 고생했던 고민-이젠 거의 잊어 버리고 있었지만-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진짜 보수 방법은 최고였다고 내 스스로 생각한다.

조금은 일본-한국을 왔다갔다하는 번역에 조금은 헷갈렸지만, 번역을 대체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흐름을 잃기 쉬운 부분도 역주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대로 읽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아마도 이 책은 애들이 직접 보고 깨닫기 보다, 아이들(초등학생 정도?)을 가진 부모나 초등학교 교사라면 한번 읽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저 저자인 하타무라 요타로 교수님처럼 하는 것은 내가 봐도 무리라 본다. 하지만, 그가 언급했던 통찰과 회고 그리고 다시 생각하는 수학을 한다면 조금은 아이들 눈으로 설명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자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 미련하게 책에 나온대로 고대로 따라 해봐야, 애들은 여전히 별 관심이 없을게 뻔하다. 스스로가 변해야 이야기가 성립되니깐....

컴퓨터 서적외의 책은 간만에 읽었는데 나름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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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unho85.pe.kr 준호씨 2011.01.08 12:40

    얼마전 서점에서 잠깐 보고 사보려고 하는 책입니다. 이 책 시리즈가 몇가지 있던거 같던데 그냥 "직관수학"이 있고 "직관수학 기초편" 이 있더군요. 애자일 이야기에서 언급한 책은 그냥 "직관수학"이네요. 대충 봤을때도 기초편은 좀 식상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일단 두권다 사볼 계획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hind.pe.kr 하인도 2011.01.12 12:35 신고

      그렇군요! 예전에 직관수학을 찾아볼때 기초편이라는게 있길래, 그게 시작하는 책으로 알고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냥 "직관수학"을 찾아봐야겠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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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마비노기을 다시 하는 중. 미묘 재미있음(me2dayzm)2009-06-15 19:17:00
  • 신형버스 옆으로가는 좌석은 영 기분이 아니 좋넹. 은근 쏠리는 느낌(me2dayzm)2009-06-15 19:17:52
  • 현재 재정 70만원 적자 상태. 위험위험(me2dayzm 재정 적자로 돌아서다)2009-06-15 19:19:44
  • 집에 숨어있는 각종 잔돈을 싹 긁어 정리해야겠다. 적자 타파!(me2dayzm 애끼자 돈이 제정신 모일때 까지)2009-06-15 19:21:28
  • 나중에 담배값이 을매 나오는지 봐야겠다. 흐리멍텅 계정 정리하믄 현금흐름이 잘 보일듯(me2dayzm 나의 한달 담배값은?)2009-06-15 19:25:13
  • 경찰 할당제의 폐단. 일단 만만한차 잡고 본다. 힘없음 걍 무조건 잘못했다카고 싼거 끊어 달래야 한다는…(me2dayzm)2009-06-15 19:28:56
  • 경찰한테 항의 해봐야 소용없다. 걍 싼거 달라캐라 ㅋㅋ(me2dayzm 울나라 경찰 포기 민중의 지팡이는 몽둥이로 변신중)2009-06-15 19:30:13
  • 고딩같은데 가늘면서 탄력있는 언니 스타일. 요즘 애들 발육 좋아..(me2dayzm)2009-06-16 09:02:22
  • 난 재털이 들구 댕기는디..(me2dayzm)2009-06-16 09:03:27
  • 5분 만 늦게타면 한가한 버스 였는디. 쳇(me2dayzm)2009-06-16 09:06:54
  • 내가 봐선 한국버스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버스는 요원해 보인다(me2dayzm)2009-06-16 09:08:50
  • 이거 맨날 모바일로만 하니깐, 여기 오기 참 드물다(모바일 세상이 열러버리다)2009-06-16 11:08:21
  • 화려한 UI뒤에는 환상 속의 수학이 있었다.(me2dayzm)2009-06-16 14:48:41
  • 아웅 졸리다!(me2dayzm 아무리 많이 자도 자도 피곤하고 졸리다)2009-06-17 09:07:58
  • 오늘도 지각 위험…(me2dayzm 위험 위험 못해도 9시 30분까정 가자)2009-06-17 09:08:21
  • 날씨는 꾸리꾸리 한데, 비가 오긴 올까?(me2dayzm 요즘은 알 수 없는 날씨 은근 열대같은 형태의 날씨)2009-06-17 09:09:17
  • 버스 출퇴근은 확실히 체력소비가 크다(me2dayzm 버스는 괴롭다 )2009-06-17 09:11:25
  • 원을 이용한 각도와 Sin Cos 함수 남발 중. 화려한 UI는 이러한 함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지 않은가?2009-06-17 14:17:23
  • 1 라디안은 ㅠ/180 도. 즉 20도는 20 * ㅠ / 180 이였던 것이다.(수학 라디안 각도 )2009-06-17 14:19:28
  • 문득 각도를 생각할 때, 시계에 있는 12시 즉 0시가 0도인줄 알았다. 그러나 좌표계는 3시 방향이 0도 였던 것이다.(수학 기하학 0도)2009-06-17 14:20:28
  • SMS 미투데이 97개 남음. ㄷㄷㄷ(거의 안쓰고 있다. me2dayzm 이 더 좋다)2009-06-17 14:23:54
  • 트위터 가입을 했는데 이거 도통 적응 안되네.(뭔가 따라댕기고 따라오게 만드는 미묘한 구조인데 이런건 좀...)2009-06-17 16:29:19
  • 가만히 생각해보면, 생산 보다는 그냥 누리고 즐기는 스타일의 서비스인지도 모르겠다(우리 아버지는 이런 시스템 무척 싫어하시지요.)2009-06-17 16:29:54
  • 오늘까지 작업 무사히. 낼 패키징 및 추가 테스트 후 금요일 릴리즈.(me2dayzm)2009-06-17 18:35:29
  • 오늘 무심코 구글 맵 띄우다가 통신 10메가 찍다.(me2dayzm)2009-06-17 18:36:48
  • 오늘 월드컵경기장 4거리 완전 교통 대란 중!(me2dayzm)2009-06-17 18:38:51
  • 아 오늘 월드컵 예선 이던가?(me2dayzm)2009-06-17 18:40:28
  • 열심히들 응원들 허시오. 난 집에나 갈라오(me2dayzm)2009-06-17 18:42:29

이 글은 하인도님의 2009년 6월 12일에서 2009년 6월 1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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