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3를 구입하고, 몇몇 최적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다.

  갤럭시 S3 LTE에 비해 갤럭시 S3 3G 모델은 메모리가 2G -> 1G로 축소되어 제공되었다. 1G 메모리가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젤리빈에, 삼성 어플에, 심지어 통신사(SKT) 어플까지 얹으니 디폴트로 뜬 용량이 대략 650M를 상회했다.

약간 하이레벨의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몇가지가 동시에 동작되는 경우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건 다반사고, 더욱이 젤리빈으로 넘어가면서 TouchWiz 라는 홈런처 프로그램은 메모리 부족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게임 같은 프로그램을 돌릴 때 저절로 종료까지 되었다.

 

진정한 최적화는 구글 레퍼런스 폰( 넥서스 원,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 넥서스4 등등 )을 사용하는게 답이지만, 애석하게도 난 갤럭시 S3 그것도 3G 버전을 들고 있을 뿐이고.. 최대한 적응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결국 하나씩 손보기 시작했다.

 

단, 최적화에서 다음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1. 펌웨어 변경 없이 한다.
  2. 하드웨어 리셋을 하지 않는다.
  3. 최대 500M 이하로 떨어뜨려 2~300M의 공간을 확보한다.

1번 조건은 삼성 정책 때문에 결정했다. 이놈의 삼성에서는 펌업을 하면, 카운트를 하도록 했다. 커스텀 펌웨어를 올린 횟수 만큼 자동으로 카운트가 올라가는데, A/S 받을 때 불이익을 주려고 하는듯 싶다. 물론 이 카운터도 리셋은 가능하지만, 귀차니즘이 한가득한 나로써는 그냥 자연스럽게 커스텀 펌웨어 업데이트를 안하게 만들었다.

 

2번 조건은, 지금까지 설정한, 받아온 이력을 고스란히 남겨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현재 전화 송수신 이력 부터 모든 문자 메시지까지 지금까지 쭉 사용한 전체 이력 정보 부터 설정 정보까지 그래도 남기고 싶어서다. 물론 A/S를 받거나 하면 홀랑 날려 먹기 충분한 정보지만, 최소한 이 최적화 한다고 날려먹고 싶진 않았다.

 

3번 조건은 최적화 한계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도 나름 규모가 있는 운영체제다 보니, 나름 용량을 차지한다. 게다가 1G 라고 했지만, 시스템 영역까지 빼고 나면, 780M 정도... 그렇다면, 최소 500M 안쪽으로 들어가야 200M 정도 확보가 되고, 그래야 게임같은 프로그램을 돌릴때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말을 한마디로 하자면, "순정 최적화" 라고나 할까....

 

 

순정 최적화의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489M 정도. 물론 작업 관리자 뜨면 2~30M가 늘어나긴 하지만, 선방이라고 생각된다.

 

 

 

단, 이 글을 읽고 난 뒤, 최적화를 할 때, 난 왜 안돼???? 라고 반문하기 전 스스로를 살펴봐야 한다.

최적화가 성공적으로 되려면, 불필요한 사항들을 내려서 얻어 낸 것이라는 점이다. 즉, Google Play가 되었던, 어둠의 경로가 되었던, 수만가지의 앱들을 설치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다양한 앱들을 활성화 시키면 최적화의 의미가 없다.

최적화는 정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지, 정답이란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앱들이 동작시키면서 동시에 최고의 성능을 바란다면, 차라리 최신예 최고급 모델을 사서 쓰는게 답이다.

 

 

불필요한 앱 없애기

먼저 자신이 보유한 앱들을 돌아보면서 불필요한데, 설치되어 있는 앱들은 삭제한다. 간혹 실행도 하지 않으니 상관 없지 않나?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앱들 중에는 서비스를 등록해서 메모리를 일부 잡아 먹는 일종의 상주형 앱들이 은근히 많다.

 

특히 알림 메시지를 뿌리는 앱들이 대표적인데, 대부분의 게임과, 대부분의 정보성 앱들이 그렇다. 그 외에 상시적으로 데이터를 송/수신 해야 되는 앱들(메일, 실시간 정보 수집 앱 등등) 역시 서비스로 항상 떠 있다.

 

그러므로, 스스로 생각할 때, 1주일 내로 실행된적이 없는 앱들은 과감하게 지운다. 내장 저장소도 비워지지만, 무엇보다 서비스들이 사라지므로 이 또한 큰 효과를 가져온다.

 

여튼 불필요한 앱들은 모두 언인스톨을 하던 삭제를 하던지 해서 확실하게 끝내도록 한다.

 

 

불필요한 기본 앱 없애기

통신사를 거쳐서 판매된 국산 폰들의 최악의 문제점은 사용자가 사용하지도 않을 앱들을 마치 선심 쓰는 양 마구 잡이로 억지로 넣고는 삭제하지도 못하게 만든 점이다. 앞서 말한 불필요한 앱들의 대부분이 바로 이런 앱들이지 않을까 싶다.

 

오른편에 보이는 항목들이 필자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앱들로써, 마구 종료시켜버린 앱들이다. ( 삭제가 안됨 )

 

사용중지를 시키는 방법은 설정 -> 애플리케이션 관리 -> 전체 를 선택하면 앱들의 목록이 쭉 나오는데, 그 중 사용 중지 시킬 앱을 클릭해서 들어가서 "강제 중지 -> 사용 안함" 을 클릭한다.

 

 

 

 

홈 런처 변경하기

요즘은 다양한 홈 런처들이 존재한다. 윈도우의 Explorer 같은 것인데, 바탕화면 부터 앱을 실행하기 위한 단계를 나타내는 화면이다.

 

화면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홈 런처를 이것 저것 깔아서 돌려보는데, 이거 최적화의 큰 걸림돌이다. 게다가, 삼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TouchWiz는 정말이지 꽝이다 싶다.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앱 관리하는 기능도 불편하고, 게다가, 느리고 무겁기 까지 하다.

 

이것도 걷어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쓰는 런처가 있으면 1가지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필자는 작고, 가볍고, 빠른 노바 런처를 사용한다.

 

 

노바 런쳐 개발자들의 머리에 총알이 들어가서 무겁고 쓸데없이 기능만 많은 쓰레기 런쳐로 변신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 나온 런처중 가장 가볍고 기본기 충실하다고 생각된다.

 

노바 런처를 설치하고, 기본 런처로 설정해주면 된다.

 

 

정리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되면 당연히 메모리나, CPU, GPU 자원을 더 많이 소모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기능도 기능이고, 기타 자동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지원하다 보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이 폰을 최신예 기종만을 가져다 쓸수도 없는 노릇이다.

 

진정 최적화 하려면, 운영체제 부터 다이어트 하고, 불필요한 앱들을 청소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려면, 커스텀 펌웨어를 스스로 만들어서 업데이트해야 한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기에는 컴파일이라든가, 제품 구성/패키징까지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차선으로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만들어진 커스텀 펌웨어를 구하는  방법이 있긴하다. 하지만, 100인 100색이라고, 자신의 입맛에 100% 맞을리 없으니, 이 또한 커스텀 펌웨어를 이것 저것 갈아타는 악순환에 빠질수도 있다. 더욱이 보안 패치 같은 중요한 업데이트에서 누락될 수 있는 문제도 있다.

 

결국 순정으로 돌아가는데, 그러면 다시 최적화 문제로 빠지게 된다.

 

일단, 스스로의 폰에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최적화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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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쯤 사망하신 IPhone 3GS를 결국 접고, SKT로 옮겼다.

그런데, 루팅을 하려하니 왠걸, 넥서스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제약사항이 아주 그냥...

결국 루팅은 포기한 채, 내부에 설치된 App 정리를 해보는데, 이게 또 장난이 아닌 것이였다. 하나씩 종료해보면서 종료되는 것들을 기준으로 쭉 종료시켜서 정리했다. 대략 구글 레퍼런스에서 제공된 앱에 삼성, SKT가 각각 150여개의 앱을 지들 멋대로 만들어 마구 끼워 넣은 듯 싶다.

전체 앱 목록들을 전체 다 리스트 업하고, 그 중 사용 불가능 처리한 앱들을 표시한다.(후에 초기화 한 뒤, 복구 작업을 위해서 기록 차원으로 남긴다. ) - 설명 항목은 추후에 생각나는대로 적을 예정

ID App 이름 설명 사용불가능
1 갤러리    
2 계산기    
3 날씨    
4 날씨데몬(KR)    
5 날씨위젯    
6 날씨위젯 메인    
7 내 파일    
8 네이트온 UC    
9 네트워크 위치    
10 다운로드    
11 다운로드 관리    
12 다이얼러 저장소    
13 듀얼시계(디지털)    
14 듀얼시계(디지털)    
15 듀얼시계(아날로그)    
16 라이브 배경화면 받기    
17 라이선스 설정    
18 메시지    
19 모던 시계    
20 모바일 네트워크    
21 모바일 인쇄    
22 모바일 트래커    
23 모바일 T-World    
24 뮤직 플레이어    
25 미디어 저장소    
26 베스트 페이스    
27 보안 저장소    
28 블루투스 공유    
29 비디오 플레이어    
30 사전    
31 사진 배경    
32 삼성 키보드    
33 설정 저장소    
34 설치 마법사    
3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3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37 시계(디지털)    
38 시계(디지털)    
39 시계(펑키)    
40 시스템UI    
41 심플 알람 시계    
42 안드로이드 시스템    
43 알람/시계    
44 애플리케이션 모니터    
45 얼굴 인식 잠금해제    
46 연락처    
47 연락처 저장소    
48 원격 단말 관리 서비스    
49 원격 제어    
50 원터치 신고 도우미    
51 음성 녹음    
52 이메일    
53 인증서 설치 프로그램    
54 인터넷    
55 일정 저장소    
56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    
57 작업 관리자    
58 잘라내기    
59 주변기기    
60 지도    
61 카메라    
62 케이블 연결 모드    
63 통신 상태 알림    
64 패키지 관리자    
65 패키지 액세스 도움말    
66 환경설정    
67 휴대폰    
68 AllShare Cast    
69 AllShare Case Dongle S/W  Update    
70 AllShare Service    
71 Application installer    
72 AvrcpServiceSamsung    
73 BluetoothTest    
74 com.android.backupconfirm    
75 com.android.sharedstoragebackup    
76 com.android.smspush    
77 com.google.android.voicesearch    
78 com.samsung.app.playreadyui    
79 com.sec.android.app.FlashBarService    
80 com.sec.android.app.minimode.res    
81 com.sec.android.app.wfdbroker    
82 com.sec.android.providers.downloads    
83 com.sec.bcservice    
84 com.sec.phone    
85 ContextProvider    
86 CSC    
87 DataCreate    
88 DMMonitor    
89 DRM으로 보호된 콘텐츠 저장소    
90 DSMForwarding    
91 DSMlawmo    
92 DttSupport    
93 Enterprise SysScope Service    
94 Enterprise VPN Services    
95 Exchange  서비스    
96 Factory Mode    
97 Factory Test    
98 FM 라디오    
99 Gmail    
100 Google 검색    
101 Google 검색    
102 Google 계정 관리자    
103 Google 북마크 동기화    
104 Google 주소록 동기화    
105 Google Backup Transport    
106 Google Partner Setup    
107 Google Play 무비    
108 Google Play 북    
109 Google Play 서비스    
110 Google Play 스토어    
111 Google Services Framwork    
112 Google TTS(Text to speech) 엔진    
113 Helv Neue S    
114 HTML 뷰어    
115 I-WLAN    
116 INDIServiceManager    
117 Input Devices    
118 Key Chanin    
119 Lcdtest    
120 LogsProvider    
121 MAPServiceSamsung    
122 MediaBridge    
123 MelOn    
124 More 서비스    
125 MTP 애플리케이션    
126 Music FX    
127 NFC 서비스    
128 NFC Test    
129 OMACP    
130 OmaDrmPopup    
131 Perso    
132 PhoneUtil    
133 Picasa Uploader    
134 PickupTutorial    
135 Preconfig    
136 S메모    
137 S플래너    
138 S플래너 위젯    
139 SamsungAppsUNA2    
140 SASlideShow    
141 SecSetupWizard    
142 SelfTest Mode    
143 Service mode    
144 ShareShotService    
145 SIM 툴킷    
146 SKT Diagnosis    
147 SKT Diagnosis(Service)    
148 SKT Hidden Menu    
149 SKT Network App    
150 Smartcard Service    
151 start    
152 Sys Scope    
153 T store Agent    
154 T store ARM    
155 T store Downloader    
156 T store Sideloading    
157 T store Utility    
158 TestService    
159 TMServerApp    
160 TouchWiz 홈    
161 TwDVFSApp    
162 User Dictionary    
163 VpnDialogs    
164 Wi-Fi로 Kies 연결    
165 WlanTest    
166 wssyncmlnps    
167 YouTube    
168 11번가   X
169 거품   X
170 검색 애플리케이션 공급자   X
171 그룹 캐스트   X
172 깊은 바다   X
173 네이트   X
174 뉴스 데몬(KR)   X
175 도움말   X
176 리더스 허브   X
177 리더스 허브 스토어   X
178 마켓 피드백 에이전트   X
179 바람 날씨   X
180 빛나는 도트   X
181 사용 설명서   X
182 삼성 계정   X
183 삼성 TTS   X
184 삼성 서비스센터   X
185 삼성 Apps   X
186 쇼핑과 지갑   X
187 스마트 청구서   X
188 스마트 월렛   X
189 스마트카드 서비스   X
190 싸이월드   X
191 앱가이드   X
192 연합뉴스   X
193 원격 상담   X
194 원격 제어   X
195 원격 제어   X
196 이데일리   X
197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X
198 주식 데몬(KR)   X
199 태그   X
200 토크   X
201 통화 음질 사용자 설정   X
202 패닝 연습   X
203 페이즈 빔   X
204 AllShare Play   X
205 Apple   X
206 BadgeProvider   X
207 CapabilityManagerService   X
208 ChocoEUKor   X
209 CoolEUKor   X
210 DirectConnectManager   X
211 DirectShareManager   X
212 EnterprisePermissions   X
213 Go!NFC   X
214 Google+   X
215 Hoppin   X
216 MagnifierService   X
217 Paper Artist   X
218 Polaris Viewer 4.1   X
219 S Suggest   X
220 S보이스   X
221 Samsung Backup   X
222 Samsung Backup Provider   X
223 Samsung Brower SyncAdapter   X
224 Samsung Calendar SyncAdapter   X
225 Samsung Cloud Data Relay   X
226 Samsung Push Service   X
227 Samsung Smemo SyncAdpter   X
228 Samsung Syncadapters   X
229 SecWallpaperChooser   X
230 SKT Diagnosis(Screen2)   X
231 SNS   X
232 SyncmIDS   X
233 T 멥버십   X
234 T 서비스   X
235 T cloud   X
236 T map   X
237 T Store   X
238 TalkBack   X
239 TCA   X
240 Tinker   X
241 Topic Wall   X
242 Wi-Fi Direct   X
243 Wi-Fi Direct 공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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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updater_exe.zip

NexusUpdater_src.zip

usb_driver.zip


앞서 "넥서스 S 젤리빈 순정롬 설치하기" 라는 글을 썼습니다.. 

별 다른 글은 아니고, 구글 펌웨어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순정롬을 간단(?)하게 업데이트 하는 방법인데, 문제는 그 안에 배치 파일이 .sh 파일로 된 Unix 기반의 파일이라는 사실입니다. 
( 요즘 나오는 젤리빈용 업데이트 롬 파일안에는 .bat 파일이 있어서, 윈도우 에서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fastboot 과 같은 도구 같은 경우 안드로이드 SDK에서 뽑아내야 하는데, 그 작업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 전혀 손도 못대고, 손댈 수 있다고 해도, 해당 도구만 다운 받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또, 매번 페이지 접속해서 해당 압축 파일 받고, 압축 풀고, 배치 파일 실행하고 하는 그 일련의 작업도 귀찮긴 매한가지 였죠. ( 역시 이런 건 컴퓨터가....)

그래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ㅋ

프로그램 전체는 Visual Studio 2010 기반으로 해서 .NET Framework 2.0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내부적으로 압축을 풀기 위해 ICSharpCode.SharpZipLib 라이브러리를 ( http://www.icsharpcode.net/opensource/sharpziplib )를 가져다 썼습니다.

주의 사항

0. USB 드라이버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래 댓글의 숭숭구리님께서 언급해주신 USB 드라이버 <- 이거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Nexus의 전원을 끈채로 연결 한 뒤에, 켤 때, 전원 + 볼륨 상 을 눌러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알 수 없는 장치로 인식되는 경우 Driver를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http://mynexusone.tistory.com/1 에 방문하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Windows 7 x64 버전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상단에 위치한 usb_driver.zip 을 다운 받으시고 적당한 곳에 압축을 푸세요.
( http://www.hind.pe.kr/attachment/cfile28.uf@26341B4D51C122EA118B7D.zip )

이미 장치가 연결되어 있으면 하단 트레이에서 장치 연결 아이콘을 찾으세요.

아이콘 위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뜨는데, 굵은색 표시가 된 부분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장치 관리자가 뜨는데,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으면 Android 1.0 이런식으로 잡혀 있을 겁니다.

해당 아이콘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속성 창에서 상단에 있는 "하드웨어" 탭을 클릭하세요. 그리고 하단에 있는 속성 버튼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드라이버에 대한 상세 창이 뜨는데, 하단에 있는 "설정 변경" 버튼을 한번 누르세요.


그러면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이제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세요.

드라이버를 찾는 방법에 대한 옵션을 선택하는 창이 뜨는데,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기"를 선택하세요. 자동 검색을 하게 되면 윈도우즈 업데이트 사이트까지 뒤지는데, 의외로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경로를 묻는 창이 뜨는데, 직접 장치를 선택하겠다는 항목을 클릭하세요..

이제 장치 종류가 나오는 창에서 모든 장치 보기를 선택하세요.

드라이버 목록 창에서 이번에는 "디스크에서 찾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이제 드라이버 파일 찾기 창이 뜨면 "찾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까 압축을 푼 드라이버 파일 위치까지 가면 android_winusb.inf 파일이 보이는데 그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선택하고 나와서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맨 위에 있는 Android ADB Interface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설치가 진행되면 이 드라이버가 올바른 드라이버인지 여부를 묻는 창이 뜨는데, 그냥 "네"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중간에 드라이버 확인이 또 들어가는데, "설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설치가 완료되면 이제 정상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Nexus S 에서만 테스트되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Nexus S로만 했습니다. 즉, Nexus Galaxy, Nexus 7 으로는 전~혀 테스트 안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가능하신 용자분들이 계시면 해보시고, 이상이 발견했을 때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 휴대폰 내부가 완전 초기화 됩니다.

이거 중요한데요, 이 업데이트 방법을 취하면 기계가 완전히 초기화 됩니다. 진짜 완벽하게!
마치 공장에서 나온듯 깔끔하게 지워져서 초기화 됩니다. 만일 자신의 휴대폰에 중요한 자료가 있거나, 미처 백업해본적이 없는 경우 시도하지 마십시요... 커펌 올리다 벽돌 되거나 했으면 모르겠지만, 잘 사용하는 휴대폰을 가지고 단순히 업그레이드/다운 그레이드 한다고 설치하시면 나중에 피눈물 나옵니다. ( 미처 업로드 못한 사진 등등, 친구와 연인과 대화했던 목록들 등등. )

3. 롬 파일 다운 위치는 내 문서의 NexusUpdate 라는 폴더 입니다.

롭 업데이트 하기 전에 내 문서의 위치를 기준으로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롬 하나가 100~200 메가 안팎이고, 이것을 압축을 풀고 준비하게 되면 보통 3~500 메가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테라 사이즈의 용량의 하드를 가지고 계셔서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간혹 용량이 무척 부족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넉넉히 500메가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꼭 내 문서 위치 입니다. ( 다른 위치를 잡으려 했으나, 윈도우 보안 문제등이 걸리는 경우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위치 설정은 안됩니다. ㅋ )

4. 인터넷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받아옵니다.

먼저 ROM 파일 목록은 https://developers.google.com/android/nexus/images?hl=ko-KR 에서 직접 페이지를 읽어서 정리해서 표출 합니다. 그래서 만일 해당 페이지를 열 수 없는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페이지가 리뉴얼 되서 해당 내용을 추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만일 페이지 내용을 분석하지 못하는 경우 다시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

그리고 fastboot 과 같은 도구는 제 홈페이지 ( http://www.hind.pe.kr/attachment/cfile1.uf@031B7843507F91551911D4.zip )에서 다운로드 합니다. 만일 홈페이지 접속을 못해서 도구를 다운 받지 못하면 역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5. ROM 파일을 너무 많이 다운 받지는 마세요.

ROM 파일을 다운 받아 놓으면,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해당 파일이 원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heck-Sum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이 경우 모든 ROM 파일에 대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게 은근 시간을 잡아 먹습니다. ( 100~200 메가 짜리 파일을 일일히 열어 모두 합산을 한 뒤, 값을 얻어오는 작업이다 보니... )

내문서\NexusUpdate 폴더 안에서 불필요한 롬 파일들과 하위 폴더들은 모두 삭제하시고 진행하세요.

 

사용법

먼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콤보 박스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제품별 필터 기능이고 두번째는 그 제품에 속한 롬들을 나타납니다. 현재 펌웨어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면 아래와 같은 제품들만 제공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업데이트할 폰의 제품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해당 제품을 선택하면 그에 한정된 롬들 목록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그림은 Nexus S 목록인데, Nexus S 제품이나 지역별 롬들이 모두 표시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Nexus S의 경우 4G와 850Mhz version은 없으므로, 반드시 Korean Version 이나 Worldwide version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제품과 롬을 선택했으면 이제 해당 제품의 롬을 다운 받습니다.

다운 받는 법은 제품 목록 밑에 위치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펌웨어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하고, 압축까지 푼다. 진행 정보는 아래의 로그 창에 찍힙니다.

어설픈 마법사 화면이지만, 다운로드와 압축 풀기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한 다이얼로그가 자동으로 뜹니다.
맨 처음에는 fastboot 화면으로 들어가도록 요청하는 화면입니다.

여기서 fastboot 화면이란, Nexus 폰의 일종의 관리 화면으로 굳이 컴퓨터로 말하자면 BIOS 설정 화면 같은 것입니다. 넥서스 S를 기준으로 보면 볼륨 UP 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을 켜면 나오게 됩니다. ( 다른 제품은 모르겠습니다 ^^)

Fastboot 화면에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다음 화면은 Lock을 푸는 화면입니다. 보통 별도 펌웨어 작업을 해본적이 없다면 대개의 폰에는 Lock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을 해제해야 fastboot을 이용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Unlock을 하려면, "Yes"를 선택해야 하는데, 터치는 안되고, 볼륨 조절 버튼을 눌러서 "Yes"를 선택한 뒤에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Unlock이 됩니다.

만일 Lock이 걸려 있지 않으면 이 화면이 잠깐 보였다가 다음 업데이트 화면이 뜰겁니다.

자 그럼 이제 모든 업데이트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버튼을 누르고 휴대폰을 보면서 업데이트가 잘 되고 있는지만 가만히 보시면 됩니다.
(이 때 가급적이면 다른 동작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심심하시다고 웹 브라우징 하거나 게임 하시거나 이러면 업데이트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

보통 업데이트 내용은 휴대폰 맨 아래 쪽에 영어로 된 글이 보이는데, 그 내용에 변화가 있으면 됩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자동으로 휴대폰이 껐다 켜집니다.

마지막으로 Lock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보통 위의 업데이트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한 버전으로 부팅이 완료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Lock을 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수동으로 다시 fastboot 화면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unlock 상태에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면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휴대폰을 재부팅 한뒤, 앞에서 제시한 내용 처럼 Fastboot 화면을 띄웁니다.
FastBoot 화면이 떴으면 '다음'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Lock을 걸고 휴대폰을 Reset 합니다.

이제 프로그램 종료하시면 됩니다.

 

정리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사용은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 환경에서 사용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Windows XP에서 실행하시는 분, Vista에서 실행하시는 분, 심지어는 8에서 실행하실 수도 있겠죠.
x86이면 모르겠지만, x64의 경우도 있을 것이며, USB 2.0 이 아닌 1.0 혹은 3.0일 수도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각 케이스별로 모두 테스트한 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류가 발생했다면, 내 문서\NexusUpdate 폴더 안에 .Log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 내용을 비밀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개발된 모든 소스와 프로그램은 Open 되었으며 여기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Source는 네이버 오픈 소스 사이트에 올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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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IOS6로 업그레이드하고 난 뒤의 흥분이 가라앉을 즈음, 문득 어느날 부터 카카오톡이 이상했다.

맨 처음 문제는 별명으로 정해진 이름이 나오는 문제.
친구 목록을 보면, 친구의 이름이 안나오고, 갑자기 별명으로만 나오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프로필 상에 넣은 이름인데, 여기에 자신의 개성을 담뿍 담은 분들 같은 경우, 도무지 유추가 되지 않는다. "주워니" 라든가, "한처리" 이러면 대략 유추라도 하는데, 만일 "나의 날개" 라든가,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의 경우에는 누군지 알 수 조차 없다.물론 이름을 내 입맛대로 수정할 수는 있지만, 그런 분들을 일일히 찾아 수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도 또 하나, 상대방 프로필에 전화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다.

예전에는 위쪽 그림 처럼 전화번호를 직접 클릭하는 곳이라도 있었는데, 아예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는 문제다.
그래서 최소한 전화번호로 라도 유추해볼려고 했는데, 불가능.

마지막으로 친구가 자동 추가가 안되는 문제다.
분명 주소록에 보면 등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친구가 등록되지 않는 문제였다. 요 근래 간신히 스맛폰을 마련한 친구였는데, 카톡으로 연락하려니까, 등록이 안됐다는...

이런 문제점을 바라보다... 광고 COPY 처럼 "무언가 잘못됐다...."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결국 어제 카톡 문의점에 문의를 해보기까지 했다.

그러나 당장 카톡을 정상화 시켜야 겠고,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조건을 줄여 보았다.

1. 사람 이름 문제.
성/이름 이런 식으로 나누어 쓰는게 영 불편한 나로써는 모든 연락처를 쓸 때, 모조리 이름에다가만 넣었다.
그래서 카톡이 인식을 못하나? 싶어 어제 밤에 하루종일 연락처를 뜯어 고쳤다.

2. 전화번호 문제.
구글링을 하다 보니, 전화번호 앞에 +82가 붙어야 인식한다는 글이 있었다. 물론 아이패드 이야기 이긴했지만, 굉장히 의심이 갔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의 전화번호에 +82를 넣어보았다.

3. 전화 걸기 지원.
아이폰에는 "전화 걸기 지원" 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사용하면 번호를 자동으로 분석해서 처리한다고 한다. 이 옵션 때문에, 검색이 안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꺼보기도 해보고, 켜보기도 했다.

4. 영문 버전 카카오톡?
지금 애플 계정을 미국으로 해놓고 쓰고 있다. 어플 종류도 그렇고, 받고 싶어하는 어플들 대부분이 미국 계정이라, 미국 계정으로 옮겨 사용했다. 그런데 이 어플에 국가별 설정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 한국으로 바꾸어 다운 받아 설치해봤다.

5. 탈퇴 후 재가입.
일단 전화번호 인증 체계다 보니, 탈퇴도 무척 간편하고 쉬웠다. 설정에서 메뉴 한두개만 타고 들어가면 바로 탈퇴가 가능했다. 물론 재가입도 간단하다. 하지만, 하루에 1번 밖에는 재가입이 안되는듯... 2번 이상하려면, 24시간 후에 된다는 알싸한 알림 메시지가 뜬다.... 그래서 탈퇴는 딱 한번 해봤다. 어플도 지워보기도 했다.

 

결론.

어제 별별 뻘짓을 다하다가, 친구에가 갈취(?) 한 넥서스S로 Comeback 하려했다. 그런데, 왠걸..USIM을 옮기는데 옮겨지지 않는 것이다. 당장 아침에 연락올데는 없지만, 카카오톡을 활성화 하려면 SMS를 받아야 하는데, USIM 칩이 안 옮겨지니, 결국 SMS는 못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이폰으로 다시 옮겨왔는데, 여전히 카톡과 연락처가 동기화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연락처와 몇몇 정보를 적당히 iCloud에 백업하고, 폰을 초기화 했다.
( 설정 -> 일반 ->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

아아.. 완전 초기화를 하니 5분 정도 되자 드디어 폰이 활성화 되었다. 부랴 부랴 iCloud 계정을 연결하고, 주소록 다운 받고, 필수 어플 몇 개를 다운 받자, 주소록도 모두 내려 받았다. 그리고 난 뒤, 카카오톡을 받아 설치했다.

그리고 띄워서 인증하고 연결해보니....

뭔가 궁지렁 거리는 알림 메시지 창이 뜨면서 주소록 접근의 활성화 여부에 대한 확인 창이 떴다.

즉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덕에 카카오톡이 주소록에 접근이 안된거였고,  결론 적으로는 카카오톡에게 주소록 접근
권한을 주면 되는 것이였다. 최초 설치할 때, 앵간한건 승인해줘야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만일 설치시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주소록에 들어가서 꼭 "카카오톡"에게 권한을 할당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보안을 강화했으니, 그 규칙에 맞추는 것은 당연한데, 카카오톡에서도 그에 대한 대비를 좀 잘 해주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다. 일단 오늘 중에 카카오톡의 답변을 받아보고, 그들의 초동 대처는 어떤지 - 물론 내가 제시한 시점보다 더 일찍 이런 저런 사람들의 의견이 있을테니 초동까지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 보려고 한다.

 PS. 

요근래 잠시 안드로이드 폰으로 갔다가,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올 때, 인증된 기계가 변경되었다고, 다시 설치하게 하더군요. 더욱이 갑자기 폰 자체가 다운까지 되어 다시 복구하는 사태까지...

그러다 보니, 카카오톡을 다시 지우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주소록이 동기화가 안되었는데요..
제가 한 방법이 이렇습니다.

1. 위의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주소록 에 들어가서, 권한 할당을 끄세요.

2. 다시 켜세요.

3. 카카오톡을 켜놓고, 기다려 보세요... 되더군요. ㅋ

 (그냥 시간차 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되면 저처럼 해보세요)


관련 뉴스 :

http://www.betanews.net/article/562791

http://ddaily.co.kr/news/news_view.php?uid=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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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드디어 스마트폰을 샀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러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 수 없고, 모르기에 스마트폰의 가치는 완전 평가 절하 상태. 그래서 스마트 폰 = 피처폰 + 카카오톡 정도로 파악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것도 평소 2만원 안으로 나오는 전화요금을 3만원 넘게 내면서 말이다.

이런 친구에게 스마트폰 처음 사용자라고 간주하고 하나씩 스마트 라이프에 적용해보았으면 하는 부분들을 정리한다.이 내용은 안드로이드 폰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한다.

1. 일정

예전 부터 스마트폰의 전신인 PDA/PDA 폰을 사용해와서 인지, 이런 부분이 제일 민감하다. 특히 일정관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 같다. 뭐든지 잘 기억하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가족부터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정들을 세세히 기억하는건 정말 무리수이다.

늘 가지고 다니면서 해당 일의 하루나 이틀 전에 그 사실을 누군가가 미리 알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왔고, 그 답을 바로 이 스마트폰의 일정이 해결해 준다. 물론 피처폰 내에도 일정 관리하는 도구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로지 폰 내에서만 되고, 실제 외부에서 참조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피처폰이 망가져 버리면 영원히 그 일정은 알 길이 없어진다.

스마트폰의 강점은 바로 이런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외부에서 장비와 관계없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서비스에는 다음이나 네이버등 다양하게 있지만,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폰에 연결하는 계정이 구글 계정이기에 그 구글 계정을 연결해서 쓰면 자동으로 체크가 된다.

폰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폰의 설정마다 틀리니 알아서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일정 내용과 구글 서버와의 동기화만 잘 맞추면 된다.

서버에서 보자. 아래의 URL을 입력하면 아이디와 암호를 묻는데, 여기에 자신의 구글 계정을 입력한다.

https://www.google.com/calendar

그러면 다음 그림과 같은 화면이 뜬다.

 

직접 서버에 추가/삭제/편집을 할 수 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자신의 폰으로 데이터가 내려온다. 역으로 스마트폰 내에서 추가/삭제/편집을 하면 그 내용이 이 서버로 올라온다. 집에서는 일일히 스마트폰의 작은 자판으로 입력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를 띄워 일정을 관리한다. 그리고 밖에서는 관리된 일정 내용을 확인하고, 급하게 잡힌 일정들을 입력해 놓는다.

최소한 자신이 관리하는 일정들이 등록이 되고, 굳이 비서가 없어도 스스로 일정 관리가 수월하게 된다. 최소한 자주 보는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되는 일정을 통해 겹치기 약속 방지하고, 놓치지 않고 일정에 참여 할 수 있다.

 

2. 카카오톡.

사실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 1순위가 바로 이 카카오톡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실제 대부분 어르신 급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을 보면 대부분 피처폰 + 카카오톡 정도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당연하듯이 말이다.

그래서 카카오톡의 설정이 걸림돌이지 그 외에 한번 연결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다. 사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주변에 물어볼데도 많다.

다만 주의 할 점은 있다.

이 카카오톡은 인터넷 기반으로 동작한다. 즉, 3G 나 WIFI를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만일 WIFI가 없거나 3G가 안터진다면, 메시지를 송수신이 안되기 때문에, 이 카카오톡을 보냈다고, 100% 상대방이 받는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상대방이 이 메시지를 봤는지 아닌지 여부는 대화에 있는 "1" 이라는 표시를 본다. 지금 메시지를 읽지 않는 사람 숫자를 나타내는 것이다.

저게 계속 1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아직 카카오톡을 띄우지 않았던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서 이다. 읽고 난 뒤 씹었다고 간주하지는 말아야 한다. 만일 급하게 전달해야 되는 메시지가 있다면, 반드시 80자 글자 안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록 한다. 이건 최소한 전화기가 연결된 지역이라면 무조건 전달 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WIFI나, 3G 연결이 필요했다고 말했는데, 만일 WIFI가 안되고 3G만 되는 환경이라면, 결국 3G로 인터넷 연결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패킷당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큰 부담은 안된다고 하지만, 3G 인터넷 정액제가 아니거나, 데이터 통신 쪽에 비용이 비싸게 먹히는 요금제 인 경우 3G 요금을 물게 된다. 대부분 데이터 정액제라 큰 문제는 없지만, 만일 보유한 무료 데이터 용량을 초과했다면, 그대로 요금은 나간다. 그래서 무조건 무료구나 싶어서 마구 날리는 것은 답이 아니다.

하여간 꽁짜는 없다.

 

3. 인터넷 뱅킹.

요즘 제 1 금융권의 경우 대부분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위한 앱을 제공한다. 이 앱들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장 조회에서 이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앱 사용 활성화 작업이 진행 중인 은행의 경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제 2 금융권 이상의 경우에는 앱을 별도로 만들어 출시한 경우는 없기 때문에, 패스.

PC는 없고, 당장 송금이 필요하거나,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를 체크할 때 정말 유용하다.

 

4. 증권

개미 투자자의 경우 대개 직장을 다니게 되는데, 증권 확인이 일상이 되신 분들이 많다. 그나마 HTS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업무용 PC에 설치해서 몰래 몰래 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사내 보안이다 뭐다 하는 경우 사내 공인 응용 프로그램외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못하는 경우도 있고, 상사의 눈치도 있어서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이 경우 스마트 폰이 있다면 스마트 폰에 해당 앱을 설치해서 볼 수 있다.

단순 증시 확인에서부터 주문까지 대부분 앱 내에서 확인/처리가 가능하다.
화장실에서까지 들고가는데 전혀 부담안되기 때문에, 많이들 하시는 것 같다.

 

5. 지도 서비스

지도 서비스가 없어도 그냥 그냥 원하는 곳을 다 찾아가시는 분들은 별 상관 없지만, 간혹 전혀 모르는 곳을 방문할 때, 주소만 가지고 찾아가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렇다고 종이 지도를 사본다고 해도, 해당 지역을 상세하게 표시하는 지도는 비싸기도 하고, 자주 방문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위치 주변 지도를 사서 본다는 것도 어불 성설이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구글 지도",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와 같은 앱을 설치해서 즉시 해당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지금 자신이 어디 즈음 있는지, 해당 위치는 어디 있는지 등을 바로 바로 지도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구글이나, 다음의 경우 Street View를 제공한다. 그래서 특정 위치의 주변 경관 역시 확인해 볼 수 있다. 처음 가본 길도 주변 경관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 수 있어, 단순히 지도를 볼 때 보다 훨씬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더불어, 이 지도 서비스도 발전해서 자동차로 가는 길에서부터, 대중교통 및 도보까지 원하는 형태로 길을 찾아달라고 하면, 원하는 형태의 길을 알아서 경로를 만들어 나열해준다. 대중교통이면 지하철로 어떻게 가고, 버스면 몇번 버스를 타야 되는지 언제 출발하는지 등을 나열해준다.

생뚱맞은 길을 찾고 있다면, 이런 지도 관련 앱들을 사용해서 한번 접근해보면 정말 편리하고 쉽게 원하는 곳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 덩치 큰 자동차용 네비와는 성능은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말이다.

 

6. 에버 노트

사실 스마트 폰 내에는 특별한 메모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런 저런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보면 몇몇 간단한 정보 입력할 수 있는 앱들이 있으며 그 앱들을 사용해 저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록해 놓는 메모를 별도 pc나 다른 장치에서 확인하려면, 메모 내용을 별도로 백업하거나, 전달하거나, 눈으로 직접 보고 해당 내용을 메모해야 한다.

에버노트는 그런 귀찮은 이 기종간의 메모 기록 보관 및 전달에서 탁월한 도구다.

단순한 글 부터 사진까지 다양한 포맷의 정보들을 묶어서 올려 볼 수 있다. 또 이 정보는 모두 에버노트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자신의 pc에 에버노트 응용 프로그램만 깔면 언제든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다.

 

7. MP3 플레이어 및 동영상 플레이어

1장비 1가지 기능을 추구하는 필자의 경우 별도의 MP3플레이어를 들고다니곤 하지만, 가끔 MP3를 두고 오거나, 그냥 간단히 듣고 싶을 때, 스마트폰은 정말 도움되는 도구다.

물론 미리 음악을 넣어두고 동기화를 해놓아야 하지만, 2~3G 정도의 음악을 자신만의 정렬법으로 넣어둔다면 가끔 볼 만하다.

또 PMP 만큼의 화면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잘 인코딩 했다면, 동영상 파일을 담고 다녀 볼만 하다.  붐비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시간 죽이기에는 이런 음악이나 동영상 만큼 훌륭한 것도 없다.

폰 성능이 받혀준다면, 유무료 동영상 플레이어를 다운 받으면, 별도 인코딩 없이, 자막 파일까지 그대로 폰에 넣어서 볼 수 있다.

 

8.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앞서 말한 에버노트도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지만,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파일을 저장/보관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대부분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웹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필요시 해당 플랫폼 위의 응용 프로그램만 깔면 공유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역시 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PC사이에서 별도 USB 없이 파일을 송수신 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Dropbox, Skydrive, Google Drive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Daum Cloud, Naver N Drive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용량은 제공 서비스 회사마다 틀린데, 원하는 서비스 업체 회원 가입하면, 무료로 2G 부터 50G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9. 긴급 메모 도구

갑자기 메모를 해야 할 때, 종이와 연필을 떠올리는데, 이 스마트폰도 훌륭한 메모 도구다. 물론 키보드 열어 메모장이나, 에버노트에 기록할 수 있지만, 다른 이와 대화하면서 띄우기도 애매하고, 실제 말하는 속도를 따라가긴 어렵다.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녹음기능을 이용해 저장할 수 있다.

또, 그림이나 글 경우 일일히 받아쓰기 귀찮다면, 그냥 카메라로 사진 찍는다.

이 내용은 USB로 연결하거나, 별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언제든지 공유가 가능하다.

 

 

정리

스마트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상상한 만큼 할 수 있다. 물론 그 뒷받침이 될 하드웨어 스팩이나, 개발된 앱에 달려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의외적인 생산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가끔 검색어를 통해 "XXX 추천 안드로이드 앱" 형식으로 검색하다보면, 의외로 무료지만 상당히 유용한 앱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1~2천원만 주고 훌륭한 제품 건져 사용할 수 있다.지금 장모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혼자 이렇게 저렇게 만져보시고 있다. 물론 나이의 제약으로 인해 젊은 친구들 처럼 매우 적극적으로 파지는 못해도 스스로의 쓸모를 찾아보시고 있다.

혹시 이런것도 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얼마큼 맞는지를 확인해보고, 사용해 보면 의외의 편리성을 얻게 된다. 물론 피처폰 + 카카오톡에 만족한다면, 그렇게 사용하는 것도 답일 수 도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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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치 생일선물을 한 큐에 받는 센스로 New IPAD를 받았다! 행복 행복..
그러다가, 갑자기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장모님께 효도폰 만들어 드린다고, 뜬금 넥서스 S 받고 IPhone 3GS를 받는 기묘한 일을 벌였다.

내 Mobile 체계는 Apple계로 돌아서게 되었다.
그 덕에 이번 iOS6 업그레이드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어제 9월 19일 부터 전 장비를 백업했다. 미국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9월 19일이라고 해서 어제 오후 6~7시까지 기다려 봤지만, 역시 출근한 뒤에 배포할 요량인지, 최소한 회사에 있는 동안에는 업그레이드를 시행하지 못했다. 그냥, 장비의 전체 백업만 한채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다 오전에 뉴스를 하나 봤는데, 미국 태평양시 기준으로 9월 19일 오전 10시에 배포되었다고 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한밤 새벽 2시에 배포된 것이다.

iOS6, 국내서 어떻게 달라졌나

이야 하는 마음으로 Apple 홈페이지에 가보니, 예전에 달려있던 Comming Soon은 없어졌고!

드디어 ITunes를 이용해 IPAD를 연결했고, 업데이트를 눌렀다! 그러자 다운로드.

최초 10분이였지만, 역시 High Traffic으로 거의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생각 보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어렵지 않았고, 그냥 연결해놓고 가만히 있으니 알아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완료된 IPAD는 늘 띄워놓은 잠금화면에서 멈추었다. 그래서 슬쩍 잠금 화면을 푸니까, 최초 운영체제 설치했던 것 처럼 업그레이 완료를 위한 화면이 떴다.

 

계속~ 터치!

위치 정보 공유 작업인데, 뭐 특별히 숨길것도 없어 “위치 서비스 활성화”를 터치하고 상단의 다음을 터치!

이제 iCloud, iMessage, FaceTime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pple 계정이 필요한데, 이 계정에 대한 암호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다 보니, 이전에 설정된 정보는 그대로 남아 있고, 다만 암호만 새로 입력해야 한다. 입력하고 다음을 터치한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iCloud 서비스에 대한 설정화면이 잠깐 나왔다 사라진다. 워낙 순식간에 벌어져서 캡쳐 불가 ㅋ

이제 iMessage와 FaceTime 연결에 사용할 계정을 선택한다. 미리 다 선택은 되어 있으니, 그냥 기본값으로 두면 될 듯. 물론 받기 싫으면 체크를 꺼주면 된다.

두둥! 드디어 나오다. “Siri”!!!  당연 사용 사용! 물론 한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처럼 다양한 분야에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ㅋㅋ 사용 사용!

드디어 끝! 이제 모든 설정은 완료되었고! 이제 늘 쓰던 그 IPAD로 사용하면 된다.

업그레이드 인증 샷! 버전은 6.0 / 롬 번호는 10A403.

최초 시작을 들어가면 홈 키를 오래 누르면 시리가 뜬다고 나온다.

그래서 길게 눌러봤더니 뭔 예제가 “용빈이에게 FaceTime 걸어줘” ㅋㅋ

 

이제 더 써보고 난 뒤 이런 저런 포스팅 예정이다. 조금 두근 거린다

대체 뭐가 좋아졌을라나?

 

PS. 지금 iPhone 3GS 업그레이드를 위해 업데이트 시도하려고 연결하니 77분 남았다고 뜬다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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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 http://www.hind.pe.kr/1166 에 보시면 자동(?) 업데이트 도구를 마련했습니다. 다른 기종은 모르겠지만, NEXUS S 라면 저 도구를 써보세요. ㅋ


UPDATE : 처음에는 Radio ROM을 이전 ICS 버전의 ROM을 사용하는 형태로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내내 실사를 해보니, 젤리빈에서 제공하는 순수한 Radio ROM 보다 그 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발열이 심해지면서 밧데리 수명도 짧아지더군요. 그리고 3G 데이터 통신 속도도 의외로 떨어지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 ICS의 Radio를 심는 부분은 모두 없앴습니다.

fastboot.zip

 

usb_driver.zip

 

젤리빈이 7월 15일경에 발표되었고, OTA로는 8월 초에 배포 된 것 같다. 예전 부터, World Wide 버전의 순정을 얹어놓고 살고 있다가 갑자기 OTA가 떨어져서 업데이트해서 잘 썼었다. 그러다가, 순정롬으로 한번 다시 밀어볼 결심이 생기고, 이번에 한번 다시 밀어보는 작업을 남겨 본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Fastboot가 실행가능하도록 구성해야 한다. 그럴려면, Andriod용 Driver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fastboot 실행을 위한 파일들이 있어야 한다. Android용 Driver나 fastboot은 모두 Android SDK안에 있는데, 용량도 크고 원하는 것만 받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 이 페이지 안에 첨부로 올린다.

Andriod 드라이버 파일은 첨부한 파일을 다운받으시고, 설치는 http://mynexusone.tistory.com/1 사이트를 참고해 설치한다.

다음은  fastboot 도구. 이 도구도 여기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일단 Android 용 Driver 설치가 끝나고 fastboot 준비도 다 되었으면 이제 공장초기화용 이미지를 받는다.

 

이미지 다운로드

공장 초기화용 이미지는 https://developers.google.com/android/nexus/images?hl=ko-KR 에서 다운을 받는다.

받아야 될 이미지는 Android 4.1.1(JRO03E) 라는 이미지 이다.
(그 사이 또 업데이트 되었군요. 4.1.1 이였다가, 확인해보니, 4.1.2 버전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JRO03L 이미지기준으로 배치 파일을 만들어 업데이트 했지만, 4.1.1 이미지 자체가 아예 없더군요. 대신, 아예 구글에서 배치 파일로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즉 제가 만든 배치 파일은 더 이상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공장 초기화용 롬 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보이는 FLASH-ALL.BAT 파일을 직접 실행하시면 됩니다. )

순정롬들은 모두 tgz 이라는 확장자로 압축이 되어 있는데, linux/unix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압축으로 tar + zip 이다. 그래서 압축을 두 번 풀어야 한다. 빵집이든, 알집이든, 7Zip이든, 압축을 풀면, 그 안에 다시 압축된 파일이 하나씩 생기는데, 다시 그 파일의 압축을 풀면 된다. 푸는 방법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풀면 된다. ( 아래의 예제는 7-Zip )

 

압축을 다 풀면 위와 같은 파일 목록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파일은 3개의 파일이다.

  • bootloader-crespo-i9020xxlc2.img -> 젤리빈용 부트로더
  • image-soju-jro03e.zip -> 젤리빈 System 파일
  • radio-crespo-i9020xxki1.img -> 젤리빈 Radio ROM

즉 펌웨어에 사용될 파일은 위와 같이 총 세가지로 나머지 파일들은 삭제해도 무방하다.

 

펌웨어 업데이트 전에 백업하기

이게 제일 중요. 백업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지만, 애석하게도 이 작업을 위한 백업 방법은 필자도 모른다.

다만, 이 순정롬 업데이트 방식은 진짜 완전 초기화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설정되어 있거나 저장된 내용이 모두 지워진다. 그러므로, 중요한 데이터가 있거나, 급하게 전화를 쓸데가 있으면 이 작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마시고, 정식 젤리빈 ROM이 OTA를 기다리는게 낫다. ( 이전 문자메시지나, 카톡 메시지, 기타 설정데이터들 등등 Google에서 백업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모든 항목은 다 지워진다 )

적당히 알아서 백업할 수 있거나, 중요한 내용이 없다면 이 부분을 건너 뛰겠다.

필자의 경우에는 공인인증서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 가계부 정도 밖에 없어서, 적당히 USB로 복사해서 보관했다.

 

Fastboot 준비하기.

먼저 앞서 다운 받은 fastboot 파일들을 이미지가 있는 폴더와 함께 몰아 넣는다. 이제 작업은 도스창에서 하게 되므로, 도스창에서 접근하기 쉬운 폴더이어야 편하다.

자 이제 압축을 풀었으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펌웨어 업데이트

먼저 nexus S를 종료한다. 완전히 전원을 끄고, USB로 컴퓨터와 Nexus S를 연결한다.

그리고 볼륨 업 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준다.

제대로 켜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자 이 상태에서 도스창을 연다.

그리고 압축 풀린 위치로 이동한다.

이미지와 fastboot 관련 파일 및 flash-all.cmd 파일이 있는 것이 모두 확인되었다면, 도스창에서 flash-all.cmd 를 실행한다.

그러면 Nexus S 폰의 화면이 나오는데, Unlock을 할 것인지 나온다. 볼륨 업 키를 눌르면 Yes로 바뀌는데, Yes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전원을 눌러 Unlock을 했으면, 이제 도스창을 보면 pause 되어 사용자 입력을 기다리는데, 아무 키나 입력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한 단계씩 실행되는데, 단계 단계 마다 도스 창에서 Pause가 되서, 사용자의 입력을 기다리게 된다. 이 때 막 누르지 말고! 반드시 부트로더 초기화면인지 확인하고 키를 입력해야 한다.(안드로이드 로봇이 표시되는 화면)

 

여튼, Pause 상태에서 아무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Nexus S에 bootloader를 기록하는데, 기록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리셋되면서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온다.

부트로더가 제대로 올라갔으면 다시 도스창에서 아무키나 입력한다.

그러면 Nexus S에 Radio Rom이 기록되고, 다시 리셋된다.

이제 아무키나 입력하면 System을 업로드 한다. 이 작업은 대략 1분 정도 걸린다. 컴퓨터에 부하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그대로 두도록 한다. 도스 화면상에 업데이트 되는 항목들을 계속 표시해 주게 된다.

이제 이 작업이 완료되면, 도스창은 완전 종료되어 끝나고 Nexus는 자동 리셋되고, 젤리빈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USB를 분리하신 후, 이제 부팅 완료되면, 초기 화면에서 초기 설정을 잡아주기만 하면 된다.

 

정리

공장 초기화롬을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다만, 왠지 그래픽 화면으로 동작하지 않아서, 원시적으로 느껴져서 그렇지 사실 펌업 조작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커펌 올리는 방법보다 간단하다는 생각이다.

초기화가 진짜 초기화라서 문제라면 문제랄까?

나중에, 저 배치파일을 .NET 윈도우 GUI 화면으로 만들어봐야 겠다.

 

PS.
일부 캡쳐 화면에서는 아직도 ICS의 Radio ROM 이름이 보이는데, 무시하시고, 그냥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PS2.

업그레이드 되면 flash-all.cmd 파일을 열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의 파일이름만 변경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젤리빈 4.1.1. JRO03L 버전 배치파일은 별도로 올리긴 했습니다.


adb.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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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는 Phone은 Nexus S이다. Google Reference Phone 이다 보니, Google에서 발표한 신버전 안드로이드 ROM은 바로 바로 만들어져 올라간다. ( https://developers.google.com/android/nexus/images?hl=ko-KR )

7월 10일 경 즈음 OTA를 통해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는데, 내 폰에도 떨어졌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현재 내 Phone의 ROM은 영문판으로 world wide 버전의 i9020t 와 i9023용이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ROM 은 m200 용이라고 하는데, 현재까지 m200용 젤리빈 롬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로 봐서, 아직 한국어 ROM에 OTA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

여튼, 내 Phone의 이전 롬은 4.0.4 (IMM76D) for i9020t, i9023 으로 "soju" 라는 프로젝트 명을 달고 있는 Factory Image로 설치되어 있었다. 당연히 ICS(Ice Cream Sandwitch) 였다. 한 달 전 즈음 갑자기 새로운 업데이트가 생겼다는 화면이 뜨고, 확인을 하라고 해서 확인했더니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업그레이드 후 최초로 뜨는 화면은 단순하게 뜨는 "X" 라는 글자에 각 끝자락이 색이 변하는 아주 단순한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ICS는 현란하긴 한데, 왠지 버벅이는 기분이 들어 별로 마음에는 안들었다. )

첫 부팅을 하면 맨 처음 나오는 화면에서 잠금 해제를 나타내는 애니메이션이 조금 달라졌다. 자물쇠 아이콘 주변으로 불꽃놀이처럼 팍 터지는 느낌. 화려하지는 않지만, 집중도는 있어 보였다.

잠금 해제를 하려고 할 때 보면 기존과는 다르게 위쪽에 "Google" 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아마도 Google Current 같은데, Google과 바로 연결해서, Google에서 제공되는 각종 정보들을 쉽게 나타내려 하는 의도 같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사용도가 없다는... )

        

 

그리고 로그인 해서 들어가보면, 기존 ICS에 비해 달라진 내용은 거의 없다. 전체적인 Blue 빛 Layout도 그대로 유지 되었고, 기타 각종 UI 배치나, 구성도 ICS와 동일하다. 그래서 버전도 (4.1.1) 인듯.

화면 상의 변화로 본다면, 응용 프로그램 전환 시 약간의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마치 기존에 띄워놨던 응용 프로그램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애니메이션 정도?

 

개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난 뒤의 변화점은 아래와 같다.

  • 화면 전환이 ICS 때 보다 빠른 느낌이다.
    진짜 느낌이다. ICS 때 보다는 화면 전환이 빠르다고 느껴진다. 물론 극적으로 빨라졌다고 표현하기에는 무리지만, 그래도 확실히 예전 보다는 전환이 빠르다고 생각된다. 예전에는 한 타임을 쉬었다 가는 느낌이면, 지금은 바로 넘어가는 느낌이다. 아마도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이 중간에 껴서 그럴 수 도 있겠다.
  • 다운 타임이 줄었다.
    ICS에서는 종종 사용하다가 가끔 앱이 알 수 없게 죽는 경우가 발생했다.
    정확히 어떤 앱이 그런 현상을 발생시키는지는 기억을 할 수 없지만, 최소한 ICS에서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 그대로 있는 앱들을 실행할 때, 예전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
    또, 잠긴 화면에서 전화가 왔을 때, 터치가 안되는 현상도 예전보다는 적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간혹가다 발생하는 것 같다.
  • USB 파일 송/수신 속도가 향상.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마치 USB 1.0으로 파일 복사하는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2.0 으로 처리되는 것 같다. 음악 파일들을 자주 넣었다 뺐다 하는데, 예전에는 복사를 걸어놓고 화장실 갔다면 지금은 바로 처리되는 것 보고 난 뒤 갈 수 있다고나 할까? 극단적으로 빠르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이 부분은 상당히 개선된 것 같다.
  • 그 외
    막상 쓰려고 보니 그다지 없다.
    기타 Google에서 전하는 변경된 사항은 http://www.android.com/whatsnew/ 에서 참고하면 된다.

 

뭐 강추 강추 하는 레벨은 아니지만, 잦은 다운타임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 한번 즈음 젤리빈으로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젤리빈으로 해보았는데도 잦은 다운타임과 불편함이 쏟아진다면, 앱 문제거나, 사용 방법 혹은 사용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일 수 있다. - 이건 방법이 없고, 그냥 아이폰 같은 선진화된 폰으로 갈아타심이.... )

아직은 영문 ROM에서만 되기 때문에, 사용은 못해보겠지만, 조만간 한국어 ROM이 나온다면 굳이 거부까지는 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데, 지금 이 글은 Nexus S, Nexus Gallaxy 용으로써, 다른 메이커( 삼성, LG, 팬택 등등 )의 제품들에서는 각 메이커에서 업그레이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ICS 때와 마찬가지로 Jelly bean 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지 여부도 각 메이커가 결정할 것이다.

 

덧. 넥서스7에서는 이 젤리빈이 탑재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젤리빈의 기능을 잘 활용한 장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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