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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7 Windows To Go - 외장 HDD 형 Windows 만들기 1
  • 2024.06.12 Windows To Go
  • 2024.06.11 기준 이라는게 필요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1

Windows To Go - 외장 HDD 형 Windows 만들기

카테고리 없음 2024. 6. 17. 12:21

이 작업은 바이러스가 걸렸거나, 부팅이 안되거나, 뭐 기타 부팅하면 안되는 PC 내의 파일을 백업하기 위한 비상용 부팅 USB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단, 이 작업은 일단 UEFI 부팅을 지원하는 PC에서만 가능하다.

준비

아래의 준비물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 USB-C(Gen1, 2) 지원 외장 하드
    (외장HDD 형태로 못해도 128G 이상 사이즈 HDD)
  • Windows 10 Pro ISO 파일
  • Rufus 4.5 이상.

외장하드는 필자의 경우 NVME 용 USB-C 외장하드케이스에 NVME 512를 설치해서 구성했다. USB-C to USB-C 케이블로 했는데, 그 이유가 일단 Disk I/O가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열이 잘 되는 제품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서 금속 종류와 같이 방열이 잘되는 제품이 꼭 필요하다. 플라스틱으로 된 저렴히 외장 USB 하드케이스의 경우 갑자기 확 느려지거나 그냥 껏다켜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또 USB 2.0 같이 느린 미디어를 쓰면, 운영체제가 뜨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전체적으로 동작이 멈칫멈칫 거린다.

Rufus는 https://rufus.ie/ko/ 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 받으면 된다. 필자의 경우 포터블 버전으로 받았다. (https://github.com/pbatard/rufus/releases/download/v4.5/rufus-4.5p.exe)

Windows 10 Pro 는 MS에서 제공하는 Windows 10용 Media Creation Tool을 다운 받아서 ISO를 만들었다. (https://www.microsoft.com/en-us/software-download/windows10) ISO 파일 만드는건 간단하니 넘어간다.

 

설치

먼저 외장 HDD를 연결해놓는다. 외장 하드의 내용을 초기화하도록 한다. Diskpart나 "디스크 관리"를 이용해 정리해주도록 한다. (Rufus에서 자체적으로 초기화 시켜 주긴 하는데, 간혹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Rufus 를 먼저 실행한다. 4.5 기준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USB 하드 드라이브 목록"을 먼저 체크한다. 그래야 "장치" 목록 내에서 외장 하드를 찾을 수 있는데, 해당하는 외장하드를 선택한다.

다음은 선택 버튼을 눌러, 앞서 준비한 Windows 10 Pro가 담긴 ISO를 선택해준다.

이제 이미지 옵션에서 표준 Windows 설치 대신, Windows To Go를 선택한다.


나머지는 손대지 말자. (특히 GPT 및 UEFI 는 그대로 두도록 한다. 만약 MBR 등으로 선택하면 부팅을 하기 위한 뭔가가 더 들어가는데, 이게 들어가면 UEFI 시스템에서는 부트레코드가 망가질 수 있음)

이제 맨 아래의 시작을 누른다.

그러면 운영체제 종류를 고르라고 나오는데 Windows 10 Pro를 선택한다.(Home의 경우에는 제약사항이 많으므로 가급적 Pro를 선택한다.)

다음은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맨 위에만 체크를 하지 말고, 나머지는 원하는대로 한다. 필자의 경우 로컬 계정이 반드시 필요해 로컬 계정 생성만 체크해놓고 나머지는 끄고 진행했다.

이제 자동으로 USB HDD를 만들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제작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부팅 그리고 Windows 설치

디스크 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켠다.

메인보드 업체나, 노트북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한데, 부팅 순서를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옵션이 있다. HP의 6세대 인텔 CPU를 쓰는 ProDesk의 경우 F9를 누르면 되고, 레노버 노트북의 경우에는 F12, 델은 F8 이였나? 여튼 부팅 순서를 일시 변경해서 자신의 외장하드로 맞추도록 한다.

필자의 경우 HP ProDesk 400 G4 SFF 라서 F9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USB HDD를 선택해서 부팅을 진행했다.

여기서부터는 Windows 설치화면과 동일한 화면이 진행된다.
언어나 키보드 종류 선택하고, 인터넷 없음으로 진행해서 로컬 계정이 자동으로 만들어지게끔 진행했다. 뭐 자질구래한 설정들이 다 나오는데, Windows 10 설치를 해본 사람이라면 매우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Windows 설정은 USB에 담긴 Windows에 한정된다.

설정

그냥 써도 된다. 이제 이 부팅 USB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된다. 백신이라든가, 백업 프로그램이라든가...

필자의 경우에는 노트북, 데스크톱 등 한 3대 정도의 PC에서 쓸 예정이라, 각 PC에 대한 드라이버들을 설치해줬다. 물론 Windows Update를 이용해서 모든 내용을 진행했다. 당연히 이 Windows Update라든가, 드라이버는 이 USB에 설치하는 것이라, 원래 PC 안에 있는 Disk와는 일절 상관 없이 설치된다.
그리고 각종 자동적으로 일괄 처리하기 위해 Python 및 VS Code 등을 설치했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최대한 모든 항목들을 비활성화했다. 그 이유는 이 USB로 부팅할 때 가뜩이나 느린데 시작 프로그램들이 이것 저것 뜨면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마무리

앞서 Windows To Go라는 제목으로 간단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좀 활용을 해보고 정리해봤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MBR로 디스크를 만들어서 사용했더니, 갑자기 PC내 원래 있던 디스크로 부팅이 안되었다. (물론 Windows 설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bootrec /scanos 라는 명령을 넣어 살리긴 했다.)
또 계속 켜놨더니 갑자기 축 쳐지듯 느려지다가 갑자기 꺼지기도 했다. 뭔가 봤더니 USB가 불덩어리처럼 뜨거운 것이였다. 일단 휴지에 물을 뭍여 금속부를 닦아주었더니 온도가 팍 식으면서 정상적으로 돌오기도 했다.

예전에 USB에 Windows를 설치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그 때 그렇게 느리고 불안정한 이유가 아마도 이 과열문제가 한 축이지 않았을까 싶다. (게다가 USB 2.0 시절...)

지금은? 잘 쓰고 있다.
PC로 부팅하면 잠기던 파일도 접근이 가능해서 전체 디스크 검사, 바이러스 검사 그밖에 백업 등 아주 유용했다. 게다가 과거 Windows PE에 비해 완전한 Windows 라서 설치형 유틸리티 사용도 가능하고, Windows Update를 통해 보안까지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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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To Go

카테고리 없음 2024. 6. 12. 13:40

USB 만으로 운영체제가 동작할 수 있다면?

과거 Windows PE 라는 솔루션이 있었다. Windows 코어와 일부 UI, 모든 동작 요청은 Command Line 기반(도스창)에서 해야 되는 그런 도구.

이 Windows의 장점은 일단 Windows에 설치되어야 할 항목들 중 필요한 것을 그 안에 구성해 놓고, USB로 부팅하면 Command Line만 뜨는 Windows 운영체제가 올라간다는 점이다.
사실 이 Winodws PE는 정확히 말하면 Windows 설치를 하기 위한 기반 같은 것이다. 우리가 USB로 Windows 설치될 때 뜨는 그 배경이 Windows PE이고, 그 안에서 Setup.exe 가 자동으로 실행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 USB로 부팅되는 운영체제는 왜 필요할까?
대개는 필요없다. Windows 설치한 이유야 당연히 그 안에서 Windows 호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게임이든 오피스든. 그래서 Windows를 아예 HDD(SSD)에 설치하고 부팅되면 이용하는..그런 구성에서는 전혀 필요없다.

하지만, 시스템 관리자나 각종 Trouble Shooting(문제해결)을 할려고 할 때, 이 운영체제란 존재가 방해가 될 때가 있다. HDD(SSD)에 설치된 Windows 안에서 Windows 코어 부분의 파일을 검사해야 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현재 상태를 백업한다는 등 이런 작업을 하려면, 부팅된 Windows가 파일 혹은 폴더의 권한을 모두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Windows 자체가 죽지 않는 이상 파일을 변경하거나, 삭제 혹은 읽기가 안될 수 있다. 혹여 컴퓨터 바이러스가 걸린 상태라면, Windows가 부팅되어 이런 저런 파일들을 마구 만지는 순간 마구 퍼지게 된다.

그렇다면, Windows가 부팅되지 않고, Windows 처럼 다룰려면? 바로 이 때 Windows PE를 쓰는 것이다.

그런데, Windows 10 부터 이 Windows PE를 찾기 어려워졌다. Windows 7때까지만 해도 ADK(Automatic Deployment Kit)이라는 이름으로 Windows PE 만드는 도구가 제공되었는데, WDK(Windows Deployment Kit)인가? 이름이 바뀌고 Windows PE 생성을 하는 방법이 없어진 것 같다. (있는데 못찾는 것일지도...)

그러다가, Rufus 라는 ISO 내용을 USB로 만들어주는 도구를 사용하는 중, Windows 10 이미지 만들 때 옵션을 보게되었다. (Rufus 다운로드 사이트 : https://rufus.ie/ko/ )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Windows 10의 ISO를 연결하면 아래 부분의 옵션에서 "Windows To Go" 라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Windows To Go를 검색해보니, 원래는 Windows 10 Enterprise 버전에서 제작가능한 Windows이고, Windows 10을 아주 작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예전 처럼 Command Line으로 동작하는건 아니고, 아예 Windows UI가 거의 그대로 나온다는 점이다.

최소한 컴퓨터에서 부팅할 때 어디로 부팅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만들어진 USB로 부팅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만 USB의 용량적 한계가 있다보니, 큰 사이즈로 만드는게 좀 어려워, 다음 옵션을 끄고 있다.

  • 하이버네이션 끄기
  • PageFile 최소화(설정 -> 시스템 -> 정보 -> 고급 시스템 설정 -> 고급 -> 성능 에서 가상 메모리를 0-으로 만듦)

 

매 부팅마다 파일이 잠긴 파일 복사, 수정, 삭제나, 바이러스 검사, 디스크 검사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PS. 내 테스트용 PC가 HP 인데, 바이오스 때문인지, 64G 짜리 USB가 인식 못해서 애먹고 있다.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장애가 있어서 아직 업데이트를 못해 결국 32G로 만들어서 도전 중. 게다가 Windows To Go 자체가 차지하는 용량이 좀 되서 16G 같은 것으로는 어렵고.. 최소 32G 인데... 일단, 64G 사이즈 파티션을 쪼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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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이라는게 필요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 6. 11. 15:13

20대 아니 30대 중반까지 나에게 기준이라는 항목은 매우 귀찮은 존재였다.

내가 가진 생각이나 활동을 할 때 규제하는 대상이였고,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View의 차단막이였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데 있어 이 기준이라는 것은 매우 나를 힘들게 한적이 많아,
항상 거부하고 불만을 품었다. 

그러다, 40대 중반을 넘고, 과중한 프로젝트하나 한 뒤, 건강이고 멘탈이고 뭐고 다 나가자,
모든 업무가 힘겹고 버겁고, 만사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어떻게보면 번아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2년동안 매우 수동적인 움직임을 보냈고, 아무일도 안한듯.
그러다가 망가진 몸이 더 망가지면서 이제는 활동적 제약까지 발생하니 
그간 내가 보여주었던 다양한 호기심과 역동성은 급감했고, 무리 하는 것 자체가 몸으로 거부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게되었다.

그러다가 작은 일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손대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의 업무는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전처럼 임기응변으로 업무 처리하기에는 머리도 엉망진창, 체력도 엉망진창이 되니 과거의 방법대로 업무가 처리가 안되었다. 이젠 진짜 업무에 대한 모든 위임이 필요한 시기가 와버렸다. 내가 직접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니, 그 업무 하나 하나에 대해서 나누어 넘겨주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게되었다.
넘기는 것까진 좋은데 과거에는 안되면 내가 하지 뭐 라는 생각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바로 "기준"이 필요해졌다.

이 기준이라는게 필요해진 이유는 바로 누군가 일을하고, 누군가 책임을 지며, 누군가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누군가"를 결정하고 무엇을 해야할지를 결정애야 하는데, 문제는 이 결정에 분쟁이 따른다는 것이다. 왜냐면 나와는 다르게 업무가 늘어나는게 싫고, 책임 지는게 싫으며, 그 결정을 한 뒤 비난 받기 싫다보니 결국 "기준"에 따라 누군가는 결정되고, 어떤 일을 하면 그래도 납득하고 넘어간다는 거다.

내가 에너지가 넘칠때, 나의 경우 궁금했다. 과연 그 일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그 자체가 너무도 궁금했던 것이다. 그러니 그 일을 해봐야 되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적극적으로 그 일에 뛰어든다. 
오히려 이런 기회를 놓치는 것을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그게 뒤집어진 것이고, 그 바보 같은 일을 이제 내가 해야 되며, 결정을 해줘야 되는데... 납득이 되게 해야 된다는 것이다.
더 이상, "마움에 안들면 그냥 내가 할께!" 라는 선언이 이제는 너무도 어려운 것이다. 

차츰 업무에 대해서 "기준"에 대해서 논의하고 "기준"을 결정하고,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업무 메뉴얼이라고 하는데, 매번 문서화한 메뉴얼을 들고 다니는 일은 안되니, 
난 그냥 업무"상식" 이라고 돌려서 표현한다.

일하기 싫거나 힘들면.... 필요해지는 그 무언가다.

좀 더 에너지를 아낄 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나이 먹고 일하는게 쉽지 않구나 싶기도 하고,
어려우니 좀 더 쉽게 풀고 덜 일하기 위한 방편이며,
그래서 내가 어렸을 때 그렇게도 싫어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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