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1월 초 부터 치과 치료를 시작했다.
대략 휑한 갯수로만으로도 5개의 이가 비어 있는데가, 이번 SKT 프로젝트 막판 부터 무쟈게
아파오더니 결국 참을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치과를 가기로 결심했고,
가급적이면 1주일짜리 휴가 때 해결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견적을 받고 나니 이게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전체 견적은 1000만원에 육박하니... 대략 난감이였다.
그래서 일단 급한 치료 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휑한 치아들은 후에 하기로 했다.
드디어 문제의 치아.
다행이 이 이빨을 뽑고 심지는 않아도 된다고 했다. 물론 거의 완파에 가까운 반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이 부분을 뽑고 다시 심어야 한다고 했지만, 여기 치과에서는
다행히 건질 수 있다고 했고, 난 흔퀘히 받아드렸다.
그리고 첫날.... 대략적으로 파내고 뜯어낸 뒤 결과를 들을 때, 다음주에 오라고 했다.
난 이번주에 완료하고자 했는데.....

뭐 그런가 보다 싶어서, 일단 휴가 복귀후에도 계속 일 중간 중간 가서 치료를 받았다.
드디어 오늘....

본사에 들려 건네 주어야 되는 문서를 건네 준 뒤, 치과를 향했다.
그 때가 대략 4시.
4시 부터 하나씩 하나씩 공략하기 시작했다. 상악(위쪽 니) 부분에 씌운 자리 썩어가던 자리를
다시 씌우는 작업에서 부터 그 문제의 이빨 부분에 대한 신경 치료 마무리...
그러면서 중간 중간 엑스레이를 무려 4번에 걸쳐 찍었다.

그리고 끝난 시간이 8시 40분.....
장장 4시간 40분 동안 치료를 받았다.

최고의 기록.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