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친척동생들이 올라와서 나이에 안맞는 어른 스러움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눈이 무거워져 잠시 누었던것이 완전히 자버렸다.

그리고 새벽.
내 핸드폰의 배경색도 새로운 한해의 1월임을 알리는 듯 바뀌었고,
마비노기의 요일 계산도 월요일로 바뀌어 있었다.
하늘은 여전히 까맣고, 변한 것은 거의 없는데,
일단 달력을 바꿔 놓아도 이젠 날짜 매김을 할 수 있다.

변한것은 별루 없는데, 괜시리 시간이 덧없이 지나간것 같다.
그냥.... 그렇다.
난 그냥 저녁 일찍 자서 새벽에 일어났기 때문에,
괜한 궁상에 빠진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새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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