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다시 안으로 돌아가는데,
다른 Expo도 개최하고 있었다. 목욕 용품 관련된거랑 패선 그리고 외식 식료품에 대한 것이였다.
목욕용품에서는 향기로운 냄새는 났지만, 그다지 관심이 안갔고, 당연히 패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외식 식료품은.. 상당히 매력적이였다.  전시장 밖으로 흘러 나오는 튀김 냄새는 정말이지 작살이였다. 게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형태의 점심이였기에 더더욱 그 느낌은 작살이였다.

뭐 일단 복도를 거닐었다. 깔끔한 분위기에 높은 천정은 정말이지 마음에 드는 건축물이였다. 물론 입구는 그다지 좋진 않지만, 그래도 복도는 정말 잘 만든 느낌이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이벤트로 5중주 악단이 나와 이런 저런 음악을 생으로 들려주었다. 물론 음악이 얼마나 좋은건지는 알수는 없지만, 트럼펫을 연주하는 아가씨는 정말 괜찮아 보였다. 그러기 보다 연주자 모두가 남자인데, 홍일점으로 존재한 아가씨의 모습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뭐 그래도 나쁘지 않은 느낌.

세미나는 3개의 Track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다지... 란 느낌이였다. 단지 처음에 on-demain 이라는 의미를 알려준것에 대해서 신기하게 들었다. 중간, Sun Microsystem 에서 동적으로 재배치 되는 서버에대한 이야기가 신기했고, MS 사에서 Resource를 스케줄과 상황에 맞게 재 설정을 할 수 있는 것 정도가 신기했다.
3가지를 듣고 나왔는데, 캐리커쳐를 그리는 사람이 있어서 한장 그렸다. 한명이 내가 알고 있는 녀석 처럼 생겼다. 삐적 마르고 거무 튀튀 한게 ^^; 한명은 상당히 스타일리쉬 했고, 한명은 이카리 사령같이 생겼다. 내 그림은 그 사람이 그렸는데, 마지막에 내 그림 들고 한방~

그렇게해서 CA를 끝냈는데... 뭐 그다지 마음에 남는 것은 없는 그런 것 같았다. 좀 규모가 다른 Expo에 참가해야 할듯.
이것은 CA에서 독립적으로는 Expo라 참여 하는 업체도 그다지 없고, 소개내용도 상당히 얆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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