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이긴 했지만, 대전대를 갔다왔다.
대전대는 물론 이름 그대로 대전시에 있다.
이번에는 KIC의 이의선씨라는 분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회사 차를 타고 내려갔다.

사진좀 찍고 그럴려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 어색해서 그만두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기도 좀 껄그러운 분위기라서, 그런 행동을 하기엔
좀 무리수다 싶기도 했다.
그래도 간만에 경기도 탈출이라 마음만은 좋았다.

일단 대전에 도착해 처음에는 길화에게 연락해서 만날까도 생각했지만,
올라가는 일도 일이다 싶어 그만 두었다.
나중에, 대전에 다시 내려갈일이 있으면 혹시 저질러 보진 않을까 생각되지만,
그날은 그냥 자중했다.

그곳에서 놀란것은 식사 가격. 보통 캠퍼스 앞에 있는 가게들은 싸긴 하지만,
워낙 내가 있는 학교 근처가 비싼지라 너무도 놀래 버렸다.
밥한끼에 2000~2500원, 가장비싼게 3500원이였으니까..
아직 중국집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곳에서는 얼마할지 궁금하다.
여기 사천성 보다 훨싸진 않을까?

하여간, 대전대에 대려간것은 잘한듯 싶다.
물론 지방이라 시간을 많이 버린게 문제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움직이는 것도
좋겠다.

다음에는 응수랑 같이 가게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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