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즈음 부터 블러스터라는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원인은 개학.
개학후, 각종 컴퓨터들이 활성화 되면서 갑작스럽게 퍼지기 시작했다.
막아 보려 안간힘 이였지만, 어딘지 알 수없는 곳에서 터지듯 발생한 각종
문제들은 도무지 수습할 길이 없어지고,
그중 가장 문제점이 많다던 공학관 1관의 인터넷 폐쇠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버렸다. - -;
그덕에 이 곳은 인터넷 봉인 상태였고, 아무것도 안되었다.

솔직히 난 그 때 그다지 인터넷에대해서 갈망하지 않았다.
단지 이메일이 안될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인터넷이 안되도 할것은 무지도 많았던 것이다.

하여간, 그덕에 내 컴퓨터에 접속해 다운을 받던 사람들이나...
내 홈피를 아주 가끔, 아주 가끔 방문하는 사람이나..
혹은 내 이메일 주소로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도?

하여간, 그렇다.
이젠.. 좀 느리지만 그럭저럭 쓸만은 하다.
아직도 이 놈의 바이러스를 안고 생활하는 수많은 컴퓨터가 있다는 것이..
조금 두려울 뿐이다.
훗...무섭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