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과에서 내가 직접 거둬들이 아들내미녀석에게서 이메일 하나
도착했다. 흔하다고 하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이름인 민수.
현재 서울에 상경해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다.
조금은 시건방진 면도 있지만, 그래도 순진해서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데,

나라는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외는 잘 잊어 버리는 나쁜 성질 머리 덕에 그나마 많이 있던 인연들을 끊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 녀석만은 그래도 기억을 해주고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
잊고 있던 인물에게서 정말 반갑게 들어온 메시지는 정말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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