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생각보다, 검소하고 작은 형태로 치뤄진 결혼식이였다.
규모가 작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친척들이나 기타 관련자들이
적어 결혼에 참석한 참석률이 낮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청첩장을 적은 수로 보낸탓인지도 모르겠다.
대행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조금은 큰 규모로 했을지도
모를뻔했는데
뭐, 이렇든 저렇든 이제 공식적으로 결혼을 한 사이가 되었으니까,
어떻게든 끌어 나갈것이다. 분명 그 녀석이라면 잘해 낼 수 있을테니까.
좋은 일만 가득할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아직은 동기들 중에서 이렇다할 결혼을 한 친구가 없기 때문에,
거의 다가 미혼이다. 그래서 인지 그렇게 크게 기뻐하는 이는 별로 없는듯 싶다. 그냥... 결혼할 때가 되니 이제 슬슬 결혼들을 시작하는가 부다정도...

뭐, 결혼식 자체의 목적보다, 그간 못만났던 친구들을 본것이
더 기쁜것 같다.
지금도 피로연(?)해서 모여서 겜방에 모여 열씸히 쌈박질 중이다.
뭐... 이것도 나쁘진 않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