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쪽에 5000원 정도 송금할 일이 있어서, PayPal 을 사용했다.

그런데, PayPal 같은 해외 벤더에 카드 처리를 하면, 카드 번호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1$라는 소액 결재 테스트를 보통 수행한다. 물론 실제로는 결제 되지 않는다. 왜냐면, 카드 최소 결재금액이 1$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통장 내역을 확인하다가 황당한 꼴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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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원이 두 번 인출된 것.

난 처음에 인출되었다가, 다시 입금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2번 그대로 빼가고, 그 이후에는 아무런 처리가 안되어 있었다. 어제 처리했던 것인데, 아직도 반응이 없다는...

하도 어이 없어서, 카드사에다 전화를 했더니, 해외 결재 건이여서 해당 내용 검토를 위해 신고 처리를 해야 된다고 한다. 아마도 나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고 하긴 했는데, 올지...

2000원이 아까운 것은 둘째 치더라도, 대 신한에서 이런 그지 같이 처리 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함.

테스트를 위한 결재를 100번하면, 진짜로 10만원이 훌렁 빠질 기세다.

이거 시스템 보완해야 하는거 아니심?

PS.1 : 전화가 왔는데, 한달 걸린다고 연락왔다. 가승인이니까, 환불은 하는데, 1개월이 소요된단다. 즉 1개월동안 얼마 안 하지만, 일단 돈 잠궈 보시겠단다..... 10만원 훌렁 빠졌다면, 한달동안 10만원 못쓴다.... 이자없이;;;;

PS.2 : 게시물이 지워진 듯... 내가 분명 지운 적 없는데, 지워졌다. 하지만, 내 로컬에 잘 보관 되어 있어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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