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정신 없기도 하다.

게다가 업무도 이래저래 많다.

버그들은 계속 나오고, 완성하고자 했던 기능들은 결국 연기 직전에 이르렀다.

언제 완성될지 말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만 급하다.

마음이 급하니, 머릿속은 하얗게 바래지고,

헛손질만 계속 된다.

 

이제.

눈을 감는다.

머리를 비운다.

차분하게 마음을 다듬는다.

화가 나도 흘린다.

우울해도 흘린다.

 

다급한 마음을 천천히 세우고,

차분히 주변을 바라본다.

여유를 갖자.

다급해하지 말자.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