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MarsEdit 라는 App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Mac OS X에는 Windows Live Writer 같은 무료 블로깅 도구가 없어서, 별수 없이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서 찾고 있었다. 맨 처음에는 Qumana 라는 제품을  주목했다.
일단 무료라는 점과, 해당 프로그램이 특정 Platform에 의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었다. 보니까, Java로 된 Ap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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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툴은 기본적인 Blogging 및 간단한 글 편집하기에는 나쁜 것 같지는 않았다. 물론 UI가 조금 구려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이런 저런 기능들이 산재되어 있어도 그럭 저럭 사용할 만 했다.

하지만, 한글 지원이 어딘가 모르게 부실했다. 이 부분에 대한 별도 패치 및 Workaround 가 있다고는 하는데, 왠지 쓰는데  마음이 걸리긴 했다.
글쓰는게 그리 수월치 않은 상황에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서 해야 된다는게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Windows 용을 받아 별도로 실행해 봤는데, 거기서는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았다. Mac OS X 에 있는 JRE 문제인가?

다른 건 몰라도, 한글 입력이 불편하면 Pass.

 

다음으로 살펴본 것은 Ecto.

물론 유료 도구이여서 처음 부터 부담되는 도구.

ecto-shot-tm.jpg

하지만 역시 유료 답게, Qumana와 같은 어딘가 부실한 듯한 UI가 아닌 Mac - Native 한 UI가 정말 괜찮을 것 같았다.

Preview 처럼 보여주는 부분이나, 툴바들도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이여서 괜찮은 것 같았다. 사용 방법도 그리 나쁘지도 않았다.
이미지 넣기도 하고, 글도 그럭저럭 쓰고, 한글도 잘 지원된다. 가격이 $19.95 정도 인데, 환률로 따지면 대략 2~3만원 사이의 금액이다.

그리고 문득 App Store에서 MarsEdit 라는 App를 보게 되었는데, 이 제품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현재 이 글은 이 MarsEdit를 이용해서 등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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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기능들은 모두 Context Menu를 통해서 지원된다. 굳이 이런저런 툴바나, 메뉴를 통하지 않고도 사용할만 했다.

또 Windows Live Writer 처럼 Blog의 URL과 ID/Password 만으로 Blog의 API를 알아서 인식해서 처리해 준다.

문제는 가격! 무료 가격이 $39.95. 환률로 따지면 거의 4~4.5 만원하는 가격.

의외로 쎈 가격인 것 같다.

 

어느 도구든, 역시 금액을 발라줘야 쓸만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Virtual Box로 Windows Live Writer로 쓰던가.

일단 MarsEdit와 Ecto로 이런 저럼 제품 비교 및 활용을 해보고 결정해봐야 겠다.

아니면 그냥 Windows 안에서 글을 쓰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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