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산지는 거의 1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피일 차일 미루다 , 토이 카메라 겟도 있고, 이래저래하는 마음으로 올린다.
솔직히 이전 카메라에서는 쉬이 찍으러 가야지라는 마음이 별로 안들었는데,
이번에는 손 쉽게 찍게 되었다.

사실 이 자전거 이렇게 비싸보이는거 살 생각은 없었다.
한 1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자전거 포에 갔었다.
"출퇴근용으로 쓸만한 자전거..." 로 화두를 던졌더니,
아저씨가 맨 앞줄의 자전거 하나씩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전거의 기어가 전부 손잡이의 일부처럼 붙어있는 모델 뿐이였다.
지금 거의 낡아서 떨어지는 자전거에 있는 기어는 딸각이 처럼 스위치로 변환하는건데
손잡이 일부 식 보다 훨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그런 모델로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뒷자리에 있는 자전거를 고르더니, 앞바퀴를 들면서,
"알루미늄 이야. 무척 가벼워" 이러시는 거다.
순간... 가격이 2배로 뛰어오름의 놀람을 다시 한번 더 보면서
기어를 봤다. 난 .... 단지 기어만 그렇게 생기면 된거였는데...

더 이상 생각하기 싫은 나의 귀찮니즘은 다시 떠올라.....
그냥 샀다. 사고 보니, 너무도 좋은 성능에 히죽 히죽 웃게 만들지만,
그 만큼 20만원의 공백은 조금 컸다.
하루 택시비 왕복 6천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략 34일 정도 타야,
손익 분기점이 될것이다. 오래 타야 되는데.... 너무 고급 처럼 보여 도난의 위험이 슬금 슬금 보인다. 뭐 여튼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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