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끼리 동작되는 모듈 개발자나, 아키텍처 개발자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 일듯 싶다.
이 부분은 End-User 들이 직접 만지는 Presentation 영역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IE로 통일된 웹 브라우저 시장이 모조리 분할되어가고 있다. 사실 FireFox나 Chrome, 그리고 사파리가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급한 MS는 부랴부랴 8.0 을 만들어 배포하기는 했지만, 이제 마음 돌린 사용자들의 마음을 쉬이 돌리기는 어렵다. 국내와 미국 내 브라우저 시장을 보면 아래와 같다.

국내브라우저 시장(자료 출처 : Internet Trend)

미국내 브라우저 시장(자료 출처: Market Share)

자료를 보면 아직은 70%를 넘는(우리나라는 절대 다수가…) IE 이긴 하다. 그래서 모든 개발의 중심이 IE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Trend는 변하게 된다. 사실 MS도 IE 6.0 에서 여차하면 비표준 Javascript와 Active X 기술로 대충 매꾸고 넘어왔다. 그러나 지금은 보안적인 이슈 문제나 비 표준의 불이익을 하나씩 겪으면서 IE도 표준의 대열로 들어오고 있고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안간힘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브라우저 시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게임 사이트와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면 Active X가 3개 이상 설치되는 건 예사다. 게다가 IE가 아니면 Javascript가 비정상 동작하는 바람에 선택상자가 제대로 표시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데, 요즘 웹 트렌드를 쫒아 간다는 포탈(네X버)에서 조차 이런 현상이 발견된다. 아마도 Front 부분만 다른 브라우저와 동일하게 나오면 되지.. 이런 마음일까?

아니다. 이건 그 회사 잘못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일해오던 웹 프로그래머들의 생각자체가 문제라 생각이 든다. 한 사람이 한 회사의 메인 플랫폼이나 개발 프레임워크를 갈아 엎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모듈에 대한 개발 시에 표준을 지키기 위해 하나씩 맞추어 갔으면 이런 자잘한 오류는 발생되지 않을까?

실제로 우리회사 내 웹 프로그래머는 아직도 버릇 처럼 document.all[xxx']를 쓴다.
웃기기 그지 없지 않나? 뭔가 좀 생각을 바꾸고 하나씩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생각하면서,
막연히 남의 일처럼 흘려 보내지 말고 고쳐 보면 어떨까?

지금 당신 Javascript로 무언가 짜고 있다면 WebBrowser-Independency 하게 하나씩 구성해보는 건 어떨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JQuery를 보고 그 말한마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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