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기기를 저렴하게 구입해보려고 이른바 성지 같은 곳을 찾아 가입을 시도했다.
그래서 한 20만원인가? 선입금을 해서 갤럭시 S21를 구하게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4G로 잘사용해왔던 것을 5G로 바뀌게 되었고,
덩달아 최대 3개까지 테터링해서 잘쓰던 것들도 모조리 날리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곰곰히 생각하면, 100만원을 12개월 할부로 그냥 살걸 그렇게도 생각이든다.)

어쨌던 최초 3개월인지, 6개월인지 요금을 유지해달라고 했던 것이 아래의 요금제다.

물론 인터넷과 Tv 등으로 묶어서 할인은 되긴 하는데, 워낙 쓸데없이 비싼 요금제다보니, 거의 10만원.
무슨 혜택이랍시고 시즌, 지니 초이스라는거 주는데, 소설보는건 매 중국 라이선스 저려미 소설 몇개 얹어놓은것이
전부고, 지니는... 뭐 쓸만했는데, 한달 6,000원이면 되는 서비스라.. 혜택이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넷플릭스나 왓챠,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만 줄창 틀때, 5G 네트워크를 쓰긴했는데,
결국 아무리써도 100G 넘지 못하기만 했다.

요근래 동영상보는 것도 지겨워지는지, 100G는 커녕 50G 넘기도 힘들어지고 있고,
이렇게 된김에 요금제를 다운시켜보았다.

그런데 무슨... 요금제가 5만원이 넘냐;;;;;;;

10G 정도로 잡고 그냥 저냥 써야 겠다는 생각인데, 90,000원보다는 저렴하지만,
역시 55,000원은...

 

아! 그런데 요금제 변경할 때 주의사항!!!!!!

월 초는 상관 없는데, 만일 월 말같을때 요금제 변경하지 말자.
그 이유는 데이터용량 무제한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는데, 저런 요금제 처럼 제한된 용량인 경우,
남은 일자 만큼의 데이터만 남겨준다는 것이다. 
1달 30일 치면, 저 10G를 30으로 나눈 뒤, 해당 월의 남은 일수 만큼만 준다.
예를 들어 저 서비스로 11월 29일날 변경하면, 데이터를 600M 준다. 0.6G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금제 변경 버튼 외에 요금제 변경 "예약" 이라는 것이 있더라.

어쨌던 12월 시작하면서, 35,000 원 빼고 시작해봤다.

다음 달에 과연 12월달 요금 고지는 얼마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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