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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레노버 제품 중, T14가 AMD 세잔 CPU 기반으로 LTE 모뎀까지 부착할 수 있는 모델로 출시되었다.

2세대 제품으로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면 100만원대라 꽤 가격대비 괜찮은 물건이였다.
하지만, 기본으로 사용하기에는 램이나 화면에 불만이 있어, 몇가지 옵션을 수정했고,
그 결과 160넘는 금액이 되버렸다.

하지만, 큰 맘먹고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던거라, 일단 질렀다.
8월 30일 즈음인가? 아직도 잘 살아있는 대학교 메일 계정을 이용해 할인을 받아(약 3만원 정도?)
주문을 하였는데, 문제는 수령이였다.

지금까지 CTO가 아닌 기성품, 그러니까 시장에 미리 사양정해서 만들어져 판매된 것만 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각종 사양을 조정하여 주문했는데, 수령하는데 무려 1개월하고 2주가 걸린다고 한다.
대략 4~5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좀 놀라긴 했다.
하지만 꾹 참으면(이 글을 쓰는 시점이 10/15 니까, 이미 지나긴 했다) 도착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추석 전 주즈음, 확인하는데, 이게 왠걸, 갑자기 11/30일 정도에 CTO 적용 완료하고,
12/10 정도에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진짜 당황스러웠다. 이러다가 주문은 여름 막바지에 하고,
물건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되었다고 생각하게 했다.
거기에 추석 전 주 갑자기 이런 저런 추석 전 행사들로 오픈마켓에서 내가 주문한 CTO의 사양보다는
조금 사양이 떨어지지만, 대략 있을 것들은 다 있는 것들이 비슷한 가격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 CTO를 취소하고 새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CTO는 약정상, 주문 후 24시간 내에 취소를 안하면 못한다고 한다.

CTO 버전 구매를 처음해보니, 이런 경우에 대한 면역이 전혀 없었다.
후회 막급. 차라리 좀 떨어지더라도 기성제품으로 샀으면, 차라리 지금 만지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애꿎은 상담원에게 뭐라 해봐야 배송이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날 그냥 노트북 관련 뉴스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레노버 사이트에서
배송현황을 보는데, 갑자기 배송이 11/10로 바뀌었다. 수령이 11/19로 되어있더라...

왠지 고맙게 느껴질정도였다.

하.... 일단 업무에서도 사용하고 내 개인적 활동에서도 사용하려고 이것 저것
고민해서 구매한 건데, 아직도 내 손에 없다.

나중에는 가급적 기능적인 선택이 잘 안되더라도 CTO보다는 기성 제품으로 사야겠다.
좋든 나쁘든, 빨리 손에 만지고 이용해야 기회 비용이라는 부분에서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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