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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번 작은 규모의 회사만 전전해서 이기도하고, 전체적으로 라떼의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의 인프라관련되어 항상 불만과 걱정이 많은 편이다.

나는 개발자로 계속 지내오고 있지만, 매번 걸리는 문제는 개발자 라이선스이다. 자격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문제가 항상 뒤따른다. 보통 개발자의 PC에는 Windows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문서 작업을 위한 Office 및 한글과 같은 오피스 제품군, 그리고 개발자용 도구인 Visual Studio나 InteliJ 같은 소프트웨어들의 라이선스들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 라이선스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해소해본적이 없다. 물론 각종 대상 업체에 구축하러 들어갈 때 라이선스를 구매해서 들어가긴 하는데, 정작 회사에서 사용할 라이선스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구매가 없다. 혹시 구매를 요청해도 기각되기 일수다. 대부분은 비용절감.

그리고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개발 도중에 사용될 서버들에 대한 투자도 그리 좋지 않다. 대부분 중고를 구매하거나, 다른 곳에서 받아오거나 대체 프로젝트로 발생된 폐품을 쓰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기능이 좋지 못하거나 문제가 발생될 소지도 있지만, 아쉬운대로 사용된다. 물론 구매 요청하면 되긴 하지만, 기각되거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집요하게 받게 된다. 솔직히 취조 받으면서까지 구매하고 싶지도 않다.

마지막으로 개발용 PC. 대개의 경우 만족하지 않더라도 지급된 PC만을 보통 쓰게 되는데, 좀 더 성능 좋은 환경에서 개발하고 싶은 개인적인 생각에 모니터, PC를 내가 스스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 내가 다닌 회사 중에서 내가 만족하면서 쓰는 개발자 PC를 잘 지급받지 못했다. 조금 쓰다가 결국 스스로 포기하고 내돈내산을 실천하고 만다.

아직도 저런 회사가 있을까 라고 하지만, 현재 내가 잘 다니고 있는 회사도 저러고 있다. 다른 회사들 중, 매출액 100억이 넘지 않는다면, 저런 환경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풍족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저런 부분은 좀 건너 뛸 수 있으면 좋겠다. 단순히 나만이 가진 불만일 수 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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