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갤럭시 S7을 계속 사용중이다.
원래는 아이폰 7+ 를 계속 쓰려고 진짜 128G짜리로 기변을 했는데, 1년 즈음 쓰다가 갑자기 메인보드가 맛탱이 가는 바람에 급하게 기변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다 중간에 저가 갤럭시 A8로 변경했다가, S7 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 한동안 꽁짜폰으로 나돌던 아이폰 7으로 기변을 했다가, 다시 S7 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지문인식 문제로 잠시 아이폰 6s+(친구에게서 빌린 것)으로 변경을 하려 했는데, 왠걸;;;; 다시 멀쩡히 살아돌아오셔서 S7으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다.

이런 다양한 기변증의 중심에 선 S7. 그런데, 갑자기 번호 이동 부터 기기 변경까지 다시 S21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번호 이동을 하려고, 예전에 무료에 가까운 금액의 요금제로 설정한 번호를 변경하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5G 요금제다 보니, 기본으로 설정해야 하는 요금제가 9만원에 육박한다. 지금 LTE로 쓰는게 6만원 대의 Video On 인데, 그것보다.. 훨씬 비싼 요금제였다. 그래서 번호 이동을 하게되어 기기만 받은 뒤, 내 유심을 쓴다고 칠때, 9만원대 요금제와 6만원대 요금제를 공유하려니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보였다. 그래서 마음을 돌렸다.

그런데 오늘. 이번에는 기변이 나온 것이다. 물론 3만원 정도 더 낼 것 같아 조금 그렇지만,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S7에서 S21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광활한 화면에서 빠릿한 동작, 여유로운 배터리. 상당히 마음에 들 것 같았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했는데.... 지금 기변을 했을때, 위약금이 딱 걸렸다.

아..쓰...

어쩌지 싶다. 늦어도 오늘 오후 2시까지는 결정해야 하는데..

질러,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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