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에는 WSL 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자세한 WSL 기술에 대한 설명은 다른 웹사이트들을 참고하면 잘 나와 있다.
www.google.com/search?q=WSL2
docs.microsoft.com/en-us/windows/wsl/compare-versions
간단하게 요약하면, Windows 10에 가상 머신을 만들어 Windows 안에 Linux를 동작하게 하는 것이다. 다만 이 가상화가 보통 알고 있는 Virtual Box, VMWare Workstation과 같은 전체 가상화가 아니라, Container 라는 개념의 아주 Light한 가상화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여튼 Windows 10에서 Linux를 별다른 제약없이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이 Linux 중 Ubuntu 20 버전을 사용하는데, 이게 Microsoft Store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여 구성할 수 있다.
문제는 설치를 하면, 내 개인 계정의 AppData 안에 이 가상화에 사용되는 기본 파일들을 저장한다는 점이다.
c:\Users\{개인 계정 Id}\AppData\Local\Microsoft\WindowsApps\CanonicalGroupLimited.Ubuntu20.04onWindows_79rhkp1fndgsc\
같은 위치에 각종 설정 파일, Linux 파일 폴더 등등이 담기게 된다. 만일 이 안에 개발 도구나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를 하면 저 위치에 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wsl의 import와 export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변경했다.
거기까지는 잘 되었는데, 예전에는 분명 내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되는데, 갑자기 root로 로그인되는 것이다. root 계정은 편하긴 한데, 너무 넘치는 권한이라, 부담되어 예전처럼 내 개인 계정으로 나오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결과적으로는 아래의 URL에서 답을 찾았다.
다만, 저 방법을 적용하려고 보니, ubuntu 라는 실행파일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갸우뚱 거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ubuntu2004.exe 로 변경되어 있었다. 경로를 찾을 때 아래와 같은 명령을 넣어서 간신히 찾았다.
dir/s/w ubuntu*.*
명령은 다음과 같이 넣으면 된다.
ubuntu2004 config --default-user {내 리눅스 계정}
막상 찾고보니, 댓글에 있긴 했다.
여튼, WSL2 기법을 이용한 Linux 이용방법이 기발하긴 하다.
서버 개발을 할 때 매우 유용하며, 특히 Docker Desktop for Windows의 경우 이 WSL2를 이용하면 Hyper-V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나중에 Windows 용 Docker 설치 관련 글을 정리해서 작성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