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나온 이야기.
검색할 때 "왜 구글 같은 거 써? 네이버 별루?"

나의 답변은 이러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업을 좌지 우지하는 포탈 전문 업체.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MSN
(외에도 더 있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저 5개 업체 )

굉장히 긍정적인 Force를 뿜어내는 네이버나, 다음은 그 서비스가 현란하다.
메일, 블로그는 기본이요, 지도 서비스나, 지식 서비스 말도 못하게 많다.
특히 검색 부분에서 말이다. 요즘은 네이버나 다음 그리고 네이트 같은 경우에는
검색 엔진 강화에 기염을 토해서 인지 나름대로 검색을 그럭저럭 결과들을 끌어모은다.

그.러.나.

유혹에 약한 나는 포탈만 들어가면 검색은 저리 뒷전이다.
그 자극적이며 클릭 유도를 하는 제목들.... 감당해낼 자신이 없다.
검색좀 할라고 네이버 띄우면 한복판에 있는 각종 기사, 블로그 링크들은 "나를 눌러줘"라는
포스를 물씬 품는다. 그러면 또 알게 모르게 마우스의 커서는 그 기사로 가고
클릭질의 연속이 시작된다.
내가 찾고 싶었던 게... 뭐드라..... 즈음 갈때는 이미 검색이고 나발이고 없고,
1시간 정도 시간이 흘러버린 상태다.

그래서 난 구글을 쓴다.
구글 쓰면 그림이나 자극적인 단어는 그다지 나오지 않는다.
(검색하는게 맨날 컴퓨터 용어나 관련 지식이다 보니....)
그냥 텍스트를 기반으로 제목, 요약글, 제목, 요약글이 전부기 때문이다.

눌러봐서 유용하면 쭉 읽고 아니다 싶으면 Pass하니깐...

결국 검색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구글 사마에게 부탁드리고 있다.
(당신의 그 첫화면은 보물창고로 가는 동굴 입구 같습니다. 그려 ㅎㅎ)



728x90

+ Recent post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