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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인과 천부경이라는 것을 예전에 얼핏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큰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다. 일단, 인/경 으로 끝나는 문서로,
단순히 노자, 공자의 그런 책인가 싶었기도 했고,
사실 책 내용도 무척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Soul N'Gene 노래 중 태쥬신가 라는 노래를 듣다가,
태쥬신가 가 무엇인가.. 하는 글을 찾다가
저 다음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가입전에 앞에 적어놓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의 요약글을
쭈욱 읽었다. 그 한자 나열을 이렇게 읽구나.
사실 그것이 맞다라고 내심 무릎을 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단순하게 바라보면, 우리의 정신과 문화가 우수함을 보여주는 것이였고,
깊게보면, 우리가 가진 정신 세계의 비밀을 들여다 본 것 같았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한글이라는 것도, 단순히 세종대왕이
사람의 입모양 같은 것을 보면서 하나씩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닌,
가림토라는 옛날 옛날 한 옛날의 글자에서 출발했고,
그 속에서 재 창조하면서 정리한 것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우리는 가림토라는 훌륭한 글자도 있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대단한 선조들이라고나 할까..... 정말.

이런 관점으로 옛날을 바라보고, 천부인과 천부경을 바라보면,
그 옛날 사람이 생각한 것을 우리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시간 내서, 여유를 내서 이제 그 책을 구해서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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