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 중 천황을 중심으로 두개의 군사 핵심이 두개가 있었다.
하나는 겐지 그리고 다른 하나는 헤이케.
그 중 겐지에서 천황을 뒤업기 위해 반란을 했고, 그 반란을 헤이케의 타이라노 키요모리가
진압에 성공한다. 이 때 겐지의 중심이였던 요시토모가 죽고 그의 아들들은 대부분 죽게 된다. 그 중  적자, 요리토모 그리고 서자인 이마와카, 오토와카, 우시와카(요시츠네의 아명)만이 간신히 살아 남는다. 모두 죽을 운명이였지만, 요시토모의 애첩인 토키와의 애절한 간청과 키요모리 의모의 고집으로 그 4명은 살아남게 된다. 그 중 요리토모는 동부(현재 도쿄현 근처)에 유배를 이마와카와 오토와카는 절로 가게 되고, 그 중 우시와카만, 간난아이로 토키와와 함께 수도에 남게 된다.

요시츠네는 어릴때는 헤이케 키요모리가 아버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헤이케의 보살핌 속에 살게 된다. 그가 기나긴 여정과 전투 중에도 바로 이 헤이케를 잊지못하는 정을 가지게 된 성장 과정이였다. 또한 키요모리도 남달은 애정을 이 요시츠네에게 쏟아붑는다. 하지만, 요시츠네가 7살이 되자 헤이케 가문내의 많은 사람들은 그를 배척하게 되었고, 결국 키요모리도 요시츠네를 절로 보내 불가에 입문하게 만든다. 그러나 요시츠네는 불가로 가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지내게 된다. 그가 자라 나이를 먹고 그 때 만난 음양사 호겐을 만나 무술과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고, 종종 수도를 내려오게 되었는데, 이 때 헤이케의 토키코에게 발각되고 결국 그는 중이되거나 수도를 도망가야 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이 때 결국 수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며, 정토(고요하고 안정된 장소)의 땅 히라이즈미로 가게 된다. 여기서 관복(어른으로써 갓을 쓰는 의식)을 스스로 하여 이 때 아명인 우시와카, 챠오오를 버리고 요시츠네로 개명하게 된다. 그리고 히라이즈미에서 더 넓은 시야와 행복의 땅에서 그의 곧은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 안에서 살게 된다. 이 때 그의 이복형인 요리토모가 거병을 하게 되고 그 뒤를 따라 가게 된다. 이 때 그의 화려한 일대기가 시작하게 되었다.

헤이케 평정 동안, 그는 다양한 전투를 하며 그의 화려한 전술과 무용을 자랑하게 되는데, 이 또한 그의 충성스런 6명의 가신을 중심으로 더욱더 화려하고 예상 밖의 결과를 항상 가져오게 되었다. 더욱이 당시에서는 생각도 못한 파격적인 전술을 구사하여 다른 이들의 시셈도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그 끝은 요리토모와 고시라카와 법황의 사이에 끼어 암투 속에서 서서히 그를 갉아 먹게 되고, 결국 요리토모가 고시라카와 법황을 누르게 되자 요리토모가 요청한 요시츠네 추토(반란 등으로 인해 처벌하는 것)가 시행되게 된다.
결국 이 추토 기간 동안 요시츠네는 몰락하며 쫒기게 되고 결국 죽게 된다.

긴 대하 드라마이고, 이 드라마 역시 가네코 나리코라는 작가에 의해 탄생된 내용이다. 그래서 정확한 역사적 배경이나 그의 진실된 모습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국가의 군국주의 탄생의 시작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고려 때 무신들 중에 요리토모라는 인물격의 사람이 있었다면, 분명 이와 같지 않았을까?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일까....

무조건 일본 원숭이 쪽바리로 내치기 보다 한번은 이런 일본인들의 시각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하지만 역시 일본 사람들의 이름은 익히기도 어렵고 보기도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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