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 부터 점점 숨쉬는게 어려워졌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계속 아무문제없이 피워왔던 담배의 효과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다.
일단 호흡의 양이 적어지기 시작했고, 손발이 점점 싸늘하게 시작했고,
호르몬의 분배가 엉망진창이 되면서 체온도 뒤죽박죽이 되어갔다.

결국 어제 마지막으로 구매한 1갑을 오늘 오전에 쫑을 냈고,
아침 9시부터 금연을 시작했다.
뭐 그래서 "금연 도우미"라는 App 을 설치했다.

조금씩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다.

뭐 좀 써보다가, 이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Pro 버전도 고려해보고 있다.

이말년 작가가 말한 말구를 되뇌어보고 있다.

"금연이라는게 제일 쉬운거 같아요. 다른 것들은 뭔가 실천해야 되는데, 금연은 그냥 안하면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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